2013. 6. 3. 13:03

이승기 눈물키스 수지와 환상적 호흡 지독한 강치와 여울앓이를 예고했다

이승기와 수지가 1mm 키스로 시청자들의 마음만 뒤흔들더니, 이제는 눈물의 키스를 선보였습니다. 17회 예고 사진에서 보여준 강치와 여울의 환상적인 키스는 오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과연 어떤 상황에서 둘의 마음을 확인하는 키스를 하게 되었는지부터가 궁금하게 합니다. 

 

국민 첫사랑에서 끝사랑이 된 수지와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이승기의 키스 장면이라는 점은 화제입니다. 남자와 여자 시청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최고의 스타들이 극중이지만 키스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기대를 하게 합니다.

 

지난 16회 마지막 장면에서 강치와 여울이 1mm 키스를 하다 무산된 이후 여울이 납치가 되고 말지요. 이런 상황에서 강치가 분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자신의 아버지이자 신수인 구월령이 납치한 것이라 확신하는 장면은 안타까웠습니다. 20년 만에 만난 아버지가 천년악귀가 되어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은 강치에게도 고통이었으니 말이지요.

 

여울을 위해서 죽지 않는 삶을 포기하고 인간이 되고자 했던 강치에게 이 보다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자신이 목숨을 내놓고라도 얻고 싶은 소중한 사랑이 갑자기 사라진 상황은 고통 이상이니 말입니다. 신수인 자신을 인간으로 만들어놓는 유일한 존재인 여울을 찾기 위해서라면 강치는 자신이 지금 당장 죽는다고 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입니다.

 

납치된 여울을 찾고 공공의 적인 조관웅을 잡기 위해 반격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여울을 강치가 구해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떤 방법과 방식으로 구해내느냐가 궁금할 뿐이지요. 그리고 여울을 납치한 것이 구월령인지, 아니면 조관웅인지도 중요합니다. 후자가 된다면 강치의 분노는 복수가 더해져 더욱 강렬해질 테니 말이지요. 전자가 된다면 참 슬픈 일이 될 수밖에는 없지요.

 

친부이지만 신수의 삶을 요구하는 월령과 대결까지 감수하고서라도 여울과 함께 인간으로 살고 싶은 강치가 목숨을 건 대결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사랑한 죄로 천년악귀가 되어버린 월령이기에 아들마저 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는 그저 월령의 바람일 뿐이지요.

 

흑강치가 된 최강치의 사진이 마음을 들뜨게 하더니, 구가삼인방이 장옷을 입고 찍은 사진은 많은 웃음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과연 그들이 그런 옷을 입고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 알 수가 없으니 말이지요. 그 삼인방의 모습만으로도 '구가의서'를 기대하게 한 상황에서 마침내 강치와 여울이 키스를 한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뒤흔들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치와 여울이 눈물을 흘리며 키스를 하는 장면이 아름답게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저 뽀뽀 수준이 아니라, 1mm 키스에서도 감지되었듯 간절함이 가득담긴 이들의 키스는 애절함을 넘어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게 된 이승기와 수지가 자신들의 운명에 맞서는 용기 있는 '첫 키스'를 나누게 된다. 두 사람이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성재, 유동근을 비롯해 최진혁, 윤세아 등 '구가 라인'들이 어떤 움직임을 펼치게 될 지 지켜봐 달라"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게 된 강치와 여울이 너무나 아름다운 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구가의서' 최고의 한 장면이 될 듯합니다. 최고의 스타들인 이승기와 최강치가 비록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키스를 하는 장면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최고의 키스신이었습니다.

 

신수가 된 강치를 인간으로 돌려놓고 나누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여울의 눈물 키스는 '구가의서' 시청자들을 순간 얼음으로 만들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그 순간에 누가 어떻게 브라운관을 외면할 수 있을까요? 그 아름다운 장면을 위해서라도 17회 시청은 당연해 보입니다. 과연 이 지독한 사랑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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