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1. 13:02

윤후 사랑해 천사카페 안티카페 폐쇄시킨 시청자 사랑의 힘 이게 정답이다

어린 아이들마저 비난의 대상이 되는 한심한 작태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습니다. 단순한 자기만족과 과시욕으로 만들어진 한심한 안티카페는 미친 짓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저 누가되었든 관심만 받을 수 있다면 뭐든지 하는 한심한 존재들에게 철퇴가 내려졌습니다. 

 

많은 이들의 분노에 이어 윤민수 측에서는 법적인 처벌은 고려하지 않지만, 사라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애틋한 부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민수와 함께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이종혁은 분노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안티카페는 여덟 살 윤후만이 아니라 민국이나 다른 출연 어린이들도 안티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 싫어하는데 이유는 없을 겁니다. 모두가 사랑한다고 해도 싫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니 말이지요. 그렇다고 자신의 마음을 감출 이유 역시 없겠지요. 문제는 아직 어린 그들에게 카페까지 만들면서까지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는 그들은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연예인을 대상으로 근거 없는 비난을 퍼붓는 한심한 작자들의 심리는 단순히 개인의 자유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근거도 없이 만들어낸 비방은 결과적으로 무고한 이들을 고통으로 밀어 넣고 있다는 점에서 이는 범죄와 다름없습니다.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당당한 이 작자들에게 대중들의 분노는 긍정적인 방식으로 다가왔습니다.

 

"윤후 안티카페가 폐쇄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제 안티카페 이야기를 듣고 너무 안타깝고 속상했는데 정말 다행이다"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윤민수)의 마음이 어땠을 것 같냐. 그 걱정의 크기는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아직 어린 아이를 상대로 그런 짓을 하는 것을 보고 말이 심해지면 대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전에 정리가 되서 다행이다. 몇몇 네티즌이 만든 문제를 다른 수많은 네티즌들이 해결해서 고마운 마음이다"

논란이 커지자 대중들의 분노도 함께 했고, 대중들의 선한 행동이 결국 악플러들을 제압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윤민수 측에서는 윤후 안티카페가 폐쇄되었다는 소식에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민수의 입장에서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지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겁니다.

 

11일 저녁부터 '천사 윤후 사랑해'라는 카페를 만든 시청자들의 힘은 대단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악플에 맞서 선플로 아이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노력은 결국 논란의 카페들이 폐쇄되는 결과로 다가왔습니다. 악플에 맞선 선플 운동을 펼치자는 이야기들이 오래 전부터 있어왔지만, 이번만큼 효과적으로 다가온 적은 없었던 것 같아 더욱 특별해 보입니다.

 

잘못한 것도 없는 아이마저도 악플의 대상이 되어버린 한심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대중들의 마음은 그래서 더욱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최근 들어 인터넷에서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는 한심한 작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맞서 최소한의 상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노력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 사실은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심한 악플들에 맞선 '아빠 어디가' 시청자들이 보인 사랑의 힘은 어쩌면 최악의 인터넷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유일한 힘일 듯합니다.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는 악플러들에 맞선 그들의 사랑은 결국 한심하고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정상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사랑의 힘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음을 잘 보여준 그들의 힘이 곧 우리가 바라는 모습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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