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2. 13:17

백청강 람보르기니 논란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라면 소속사가 안티인가?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인 백청강이 뜬금없이 화제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노래로 화제가 되어야 함에도 노래는 존재하지 않고 람보르기니와 연관검색어가 되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는 사실은 반가울 수 없는 일입니다. 신곡으로 활동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에 뜬금없이 고가 외제차 논란은 득이 될게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지난 해 대장암 수술을 받으며 그를 응원하던 많은 팬들을 가슴 아프게 했던 백청강입니다. 그런 그가 새로운 곡으로 팬들 앞에 나서기도 전에, 이런 식으로 언론에 노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선다는 사실은 문제입니다. 긍정적인 이미지도 아니고 부정적으로 논란만 키울 수 있는 이번 논란은 소속사의 대처가 더욱 큰 논란을 만들고 있습니다.

 

누구나 가질 수 없는 슈퍼카에 대한 동경은 차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당연합니다. 백청강 역시 공원에 나갔다 우연히 람보르기니가 주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허세나 과시욕이 부른 장난 같은 한마디와 사진이 논란을 부추겼다는 점에서 이는 그저 웃어 넘어갈 수 있는 문제입니다.

 

"어제 저녁 작업 끝나고 한강으로 산책하러 갔어요. 내사랑 람보와 같이"

백청강은 자신의 SNS에 람보르기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마치 자신의 차인 것처럼 글을 써서 올렸어요. 이 사진을 보고 많은 이들은 의아해 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그가 그런 차를 타고 다닐 이유가 없으니 말이지요.

 

누가 봐도 장난일 수밖에 없는 이 사진이 논란이 된 것은 이를 진짜로 믿는 일부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백청강이 탈 수 없는 차라는 것은 분명한데 이를 가지고 비난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정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생긴 것이지요.

 

논란이 불거지기 전에 장난이다고 SNS에 밝혔으면 아무런 상관도 없었지만, 그저 많은 이들이 오해를 하는 것을 즐기듯 아무런 이야기도 없던 백청강으로 인해 논란은 커졌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논란은 결과적으로 소속사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수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백청강은 MBC '위대한 탄생' 출연 당시 부상으로 받았던 국산 브랜드 자동차를 타고 있다. 지인하고 같이 있다가 찍은 사진"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SNS인 만큼 팬들은 백청강이 장난으로 올린 사진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백청강은 현재 부상으로 받은 차를 타고 있고, 지인과 함께 있다고 람보르기니 앞에서 사진을 찍은 것이 전부라고 합니다. 그저 장난으로 올린 사진이 이렇게 논란으로 불거진 것일 뿐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논란에 대한 소명을 할 이유도 없는 사연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런 과정에서 언론과 백청강의 소속사인 부활엔터테인먼트 사이에 불화가 노골적으로 일었다는 점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언론이 불쾌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들의 대처는 아마추어와 다름없었습니다.

 

"이미 기사화된 부분이다. 할 말 없다. 무슨 얘기를 해주기 바라는 거냐. 난 더 이상 할 말 없다"

"백청강이 우연히 놀러갔다 찍은 사진인데 기사화가 많이 됐다. 차는 본인 소유의 것이 아니다. SNS에 올린 사진 삭제 여부는 본인과 논의한 다음에 결정할 계획"

논란에 대해 문의를 한 언론에 백청강의 소속사인 부활엔터테인먼트가 보인 행동은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특별할 것도 없는 문제로 언론과 각을 세울 이유도 없을 텐데 그들이 보인 행동은 황당할 정도입니다. 그저 장난으로 올린 사진이라고 하면 될 것을 격하게 반응해 비호감을 만들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백청강 안티를 자청하지 않았다면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해주면 될 것을 마치 짜증나게 왜 전화를 하느냐는 듯한 소속사의 대응은 미숙하게 그지없습니다. 그저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 어떤 식으로 이슈를 이어가고 싶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최악의 대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진의 삭제 여부는 자신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출처 여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질문에 화를 내는 듯 대처하는 소속사의 행동은 결과적으로 소속 연예인인 백청강의 입지만 좁게 할 뿐입니다. 다른 이들과 달리 왕성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오디션 출신이라는 핸디캡에 중국 동포라는 태생적 한계로 아픔까지 겪은 상황에서 소속사의 이런 행동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마치 안티 팬이라도 되듯 아무것도 아닌 일로 논란만 더욱 키운 소속사는 답답할 정도네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좋은 노래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방법 외에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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