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8. 07:12

이승기 촬영비화 구가의서가 잘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이승기가 첫 도전한 사극 '구가의서'에 얽힌 촬영비화를 공개했습니다.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구가의서'의 아쉬움과 함께 이승기가 촬영을 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힘겨운 촬영현장 이야기는 언제나 뭉클하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나 봅니다.

 

초반에는 촬영을 하면서 다치기도 했었다는 이승기는 이런 과정을 통해 보다 성숙한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사실은 중요합니다. 비록 정극은 아니지만 사극에 처음 도전해 낯선 환경 속에서 주인공으로 연기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자신의 역할을 120% 이상을 해준 이승기의 노고가 곧 현재의 '구가의서'를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이승기의 인터뷰 내용은 이승기의 이야기이지만 결국 '구가의서'를 함께 한 이들의 것이기도 합니다. 서로가 하나가 되려 노력했고,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전해주려 노력한 그런 모습들이 현재의 '구가의서'를 만들어냈음은 분명합니다. 물론 비중이 좀 더 높아 자주 나올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인 이승기가 겪어야 하는 고충이 상대적으로 더욱 클 수밖에는 없었을 겁니다.

 

"촬영을 하다보면 밤에 벌레가 너무 많다. 밤에는 벌레와 싸우고 낮에는 더위와 싸우느라 스태프들 모두 고생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 덕에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구가의 서' 촬영이 끝난 후 먹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최강치 역을 연기하면서 술을 끊어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체력이 정말 좋아진 것 같다. 원래 술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었다. 드라마 끝난 후 회도 먹고 싶고 소고기도 좀 먹고 싶다. 가리지 않고 먹을 거 먹고 싶고 가까운 곳으로 가서 좀 쉬고 싶다"

 

밤에는 벌레와 낮에는 더위와 싸워야 하는 상황은 어쩔 수 없는 고역이었을 겁니다. 산에서 촬영하는 분량이 많은 '구가의서'의 경우는 당연히 벌레와 싸워야 했을 겁니다. 도심에도 밤만 되면 벌레들이 많아지는데, 촬영 현장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겠지요.

 

가끔 드라마 속에 벌레들이 몰입을 방해하는 경우들도 있기는 하지만,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지요. 그 많은 벌레들을 제거하고 매일 촬영을 해야만 하는 상황은 결코 만만한 것은 아니었을 겁니다. 벌레가 많으면 힘든 것은 대사를 할 때 방해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가수들도 노래를 하다 벌레를 먹을 수밖에 없는 경우들도 많다고 하니, 연기자들이라고 다르지는 않을 테니 말이지요.

 

 

최강치 역을 하기 위해 술도 끊어야 했던 이승기는 오히려 건강해져서 좋다고 합니다. 많이 마시는 술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금주를 하니 체력이 좋아졌고, 그런 체력으로 촬영에 집중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이승기는 역시 대단한 존재입니다. 드라마가 끝난 후 회도 먹고 싶고, 소고기도 먹고 싶다는 이승기가 현재 얼마나 다이어트에 집중하고 있는지도 잘 보여줍니다. 갸름한 얼굴을 만든 것이 바로 다이어트의 힘이라는 점에서 이승기의 고역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초반 만화 같은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리얼리티도 중요하지만 비주얼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꽃신수를 표현하기 위해 털을 많이 제거했다. 구월령은 흰 털을 갖고 있지만 최강치에게서는 털을 뺀 후 스모키 아이라인을 더했으며 눈썹을 굵게 만드는데 신경 썼다"

"'구가의 서' 초반에 많이 다쳤다. 날씨도 춥고 타이트하게 촬영이 진행되다 보니 몸에 무리가 왔는지 다치지도 않았는데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라. '이제 늙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릎 등 온 몸이 아파 병원을 정말 많이 다녔다"

 

정극이 아닌 이상 이승기가 이야기했던 만화 같은 부분은 충분히 이해할만 했습니다. 정극이라면 이상하겠지만, 신수가 등장하는 퓨전이라는 점에서 그런 비주얼에 대한 이야기도 중요했으니 말이지요. 구월령과 달리 젊은 신수를 표현하기 위해 털까지 빼야 했다는 말은 안타깝기도 합니다.

 

제모까지 하고 스모키 아이라인을 만들고 눈썹까지 굵게 만드는 등 외모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이승기의 노력은 대단합니다. 극 초반 촬영에는 부상도 많았다고 합니다. 날씨도 춥고 촬영이 급박하게 진행되다 보니 몸에 무리가 왔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날씨가 차가운 상황에서 촬영을 시작한 상황에서 많은 분량의 촬영을 소화하려면 무리가 올 수밖에는 없지요.

 

아직 창창한 이승기가 늙었나?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들었다니 초반 촬영 현장이 어땠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온 몸이 아파 병원을 자주 다녀야 할 정도로 힘겨운 촬영이었다는 고백이 짠하게 들릴 정도입니다.

 

"그때는 어떻게 찍었는지 모를 정도로 감정이 주체할 수 없이 올라왔다. 이런 경험이 배우한테 참 중요한데 이런 경험 할 수 있게 대본을 써준 강은경 작가님과 유동근 선배님께 고맙다"

지금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이승기와 유동근의 독대 장면에 대해 자신의 마음을 밝혔습니다. 자연스럽게 오열하며 극적인 상황을 만드는 장면은 대단했습니다. 강치가 이순신을 만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끄집어내는 과정은 결코 쉬운 감정 표현은 아니었습니다. 

 

이승기는 감정이 주체할 수 없이 올라온 그 당시의 상황을 다시 생각하며, 이런 경험이 배우에게 참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식의 경험들이 곧 배우로서 성장을 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이승기의 성장은 '구가의서'를 통해 큰 성장을 보였다고 봅니다. 그런 자신의 성장시켜준 강은경 작가와 유동근 선배에게 감사하다는 이승기의 겸손함은 역시 이승기였습니다.

 

'구가의서'가 끝나면 많은 이들이 아쉬워할 듯합니다. 이승기의 성장만이 아니라, 아이돌인 수지 역시 큰 성장을 보인 드라마라는 점에서 모두가 아쉬워할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들 속에 모두를 감동으로 이끌었던 행복한 기억은 오랫동안 이어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지요. 이승기의 성장은 그저 그런 경험만이 아니라 이승기의 건강한 정신이 성장을 돕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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