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5. 07:12

구가의서 이승기가 살린 수지, 이성재의 악랄함에 슬픈 결말이 되나?

여울을 살리기 위해 강치는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강치의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는 여울은 보다 현명하고 강하기만 했습니다. 도망친다고 모든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여울의 모습에 그녀가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이 떠나지 않는 강치는 힘겹기만 합니다. 

 

여울과의 이별이 힘겨운 것은 강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이기도 했던 여울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강치는 이순신을 찾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자신이 가야할 길을 인도해주는 중요한 존재인 좌수사 이순신을 찾은 강치는 중요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너무 현명한 이순신은 강치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강치의 어려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순신 자신이 나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런 사랑을 위해 옆에 있어야만 한다는 사실은 강치에게는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신의 아픔이나 두려움보다는 상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이냐가 중요함을 깨달은 강치는 여울을 떠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강치가 그런 깨달음을 얻는 순간 여울은 최악의 상황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강치가 자신에게 이별 선언을 한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힘겨워하던 여울은 위기에 빠집니다. 조관웅에 의해 강치를 죽이기 위해 매수된 윤 사제는 여울을 숲으로 안내합니다. 강치 일이라면 그 어떤 곳이라도 가는 여울을 속이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숲으로 안내된 여울은 윤 사제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그런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었습니다. 윤 사제에 의해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여울을 찾아 숲으로 향한 곤은 그녀가 납치되는 순간 현장에 등장한 곤은 공격을 당하고 맙니다. 사제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닌자들을 상대하려던 곤은 윤 사제의 칼을 맞고 맙니다.

 

 

큰 상처를 입은 곤이 죽음의 고비를 맞는 순간 강치가 등장했습니다. 강치는 닌자들을 물리쳤지만, 곤은 큰 상처를 입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피로 곤을 살려냈지만, 냄새를 제거하고 도주한 닌자들을 추적하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여울이 사라진 무형도관은 분노로 가득했습니다. 여울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과 달리, 여울의 아버지인 담평준은 모두를 불러 자신의 입장을 밝힙니다. 더 이상 조관웅에게 끌려다닐 수 없다면 평준은 딸 여울을 포기하겠다고 밝힙니다. 국가의 명운이 걸린 상황에서 이순신 좌수사를 위기에 빠트릴 수는 없다는 평준은 딸을 포기하고 나라를 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입니다.

 

하나 남은 자신의 모든 것인 딸을 포기하면서까지 나라를 생각하는 평준의 마음은 그 입장이 아니라면 누구도 알 수 없는 부정이었습니다. 그런 평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치는 강하게 반발합니다. 그리고 강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울을 그렇게 보낼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인간이 되기를 포기하더라도 여울은 포기할 수 없다는 강치는 구가의서를 포기하더라도 여울을 놓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강치가 여울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곤과 태서는 강치와 함께 여울을 구하기에 나서게 됩니다. 그런 그들의 의지는 평준마저 흔들리게 만들었고, 그들은 여울 구하기에 나섭니다. 여기에 여울 납치를 멀리서 봤던 봉출은 그들에게 큰 힘을 실어줍니다.

 

강치와 곤, 그리고 태서와 봉출은 여울 구하기에 나섭니다. 하지만 이미 그들이 여울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닌자들은 여울을 빼돌립니다. 여울을 구하기 위해 강치가 선택한 것은 이순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순신이 직접 백년객관을 찾게 되고 이런 상황에 강치와 일행은 여울 구하기에 나서게 됩니다.

 

닌자들을 물리치고 여울을 구하기 위해 들어선 강치는 거대한 쇳덩이가 그녀를 덮치기 직전에 힘겹게 구해냅니다. 여울을 구해준 강치를 보자 여울은 역시 여울이 다웠습니다. 강치를 때리며 자신이 얼마나 강치를 사랑하는지를 보여주는 여울식 사랑은 그렇게 강치의 품에서 우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여울을 구한 강치는 곤과 태서, 그리고 봉출 일행은 조관웅과 홀로 맞서고 있는 이순신 곁으로 간 그들은 당당했습니다. 이순신을 중심으로 둘러싼 그들의 모습은 위풍당당했습니다. 하지만 몰래 이순신을 노리던 서부관은 총을 쐈고, 총탄은 누군가를 향해 갔습니다. 누구인지 알 수는 없지만, 모두가 서로를 바라보며 끝난 장면은 당황스러웠습니다.

 

조관웅이 이순신을 죽이라고 건넨 총으로 서부관이 누구를 겨냥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강치가 아니면 여울이 총에 맞은 것을 보였습니다. 강치가 총에 맞는다면 그래도 죽지 않는 운명이니 상관이 없지만, 여울이 맞는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울이 총에 맞아 죽게 된다면 강치의 운명 역시 최악이 될 수밖에는 없지요. 과연 서부관의 총이 누구를 향했는지는 마지막 회에서 밝혀졌지만,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강치와 여울이 행복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과연 여울이 죽으며 슬픈 구가의서가 될지, 아니면 반전을 통해 강치와 여울이 행복한 결말을 만들어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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