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혼인신고가 왜 비난 받을 일인가?

한혜진과 기성용의 결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웨딩 촬영을 마치고 혼인신고까지 했다고 합니다. 결혼 전에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지만, 이런 상황에 비난을 하는 한심한 존재들이 있다는 사실은 한심하기만 합니다.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한혜진과 기성용 커플은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이라는 특별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더욱 기서용보다 많은 나이를 가진 한혜진과의 열애와 결혼은 그동안 수많은 이야기들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결혼과 함께 영국으로 떠날 예정인 한혜진을 위해 2년 동안 함께 한 '힐링캠프'는 그녀를 게스트로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한혜진이 출연했던 '힐링캠프'가 방송되던 날 그들은 웨딩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7월 1일 결혼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그들로서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차분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해내고 있는 듯해서 반가웠습니다.

웨딩 촬영에 이어 25일에는 두 사람이 혼인신고까지 했다고 합니다. 서울 서초구청에서 직접 서류를 작성한 뒤 혼인 신고를 마쳤다고 합니다. 7월 1일 결혼을 앞두고 일주일 빠르게 법적인 부부가 된 그들에게는 행복만 가득한 듯합니다. 결혼 후 신혼여행과 함께 기성용의 시즌 준비를 위해서는 빠르게 움직여야만 하는 이들에게 혼인신고는 너무나 당연했습니다.

 

결혼 일주일 전 혼인신고를 한 것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결혼도 하기 전에 혼인신고를 왜 하느냐 부터 임신을 해서 그런 것은 아니냐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결혼을 결심한 상황에서 그것도 결혼식 일주일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한 것이 비난 받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고도 혼인신고를 미루는 이들이 많은 세태 속에 법적인 부부가 된 그들이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황당하기만 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먼저 하는 것은 그만큼 한혜진과 기성용이 부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입니다. 결혼식을 해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안 되기에 식을 올리고도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 세태가 문제이지, 이들처럼 자신들의 판단에 확신을 가지고 책임을 지는 행위가 비난받을 일은 아닐 겁니다.

 

그들이 이렇게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혼전 임신을 했기 때문이라며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퍼붓는 한심한 존재들도 있습니다. 어떻게든 이들을 비난하고 싶어 안달이난 한심한 악플러들은 무슨 짓을 해서든 비난만 하고 싶을 뿐인 듯합니다. 타인의 행복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 비열한 악플러들에게 세상은 그저 자신의 행복만 전부인가 봅니다.

 

한혜진에 대해서는 여전히 과거 오랜 시간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관련된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양 측이 서로를 감싸고 이별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된 상황에서 오히려 아무런 상관도 없는 타인들이 이를 가지고 비난을 하는 행위는 황당하기만 합니다. 그들의 인연은 거기까지였고, 기성용과 한혜진의 인연은 결혼을 통해 부부의 인연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다를 뿐 누구의 잘못도 없지요.

 

선남선녀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각자 개인의 몫 일 뿐입니다. 당사자도 아닌 타인들이 오직 비난을 위한 목적으로 특별한 애정이라도 가지고 있었던 듯 포장해 악플을 쏟아내는 한심한 악플러들의 행태가 치졸하고 민망할 뿐입니다.

 

세기의 커플이 될 한혜진과 기성용 커플. 너무나 사랑스러운 이들이 결혼 후에도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안착을 한 기성용은 결혼 후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로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으면 좋겠네요. 한혜진 역시 결혼 후에도 연예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팬들과 호흡을 해주기 바랍니다.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 비난이 아니라, 따뜻한 박수로 이들의 행복한 결혼이 영원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것이 당연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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