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9. 14:02

장윤정 어머니 소송과 장윤정 이모의 폭로글 치졸한 인생 경악스럽다

경악스러운 일들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가 이렇게 막장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장윤정 사건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딸 결혼이 끝나자마자 방송에 나와 딸의 소속사에 7억 고소를 하겠다는 장윤정 어머니의 모습은 경악스럽기만 합니다.

 

딸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기를 기원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한 상황에 신혼여행을 갔다 오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고소를 감행하는 현실은 막장 드라마를 넘어서는 경악 그 이상입니다. 과연 정말 친모가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과거 논란들과 관련해 속속 진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증언과 함께 장윤정 이모의 고백을 보면 장윤정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게 살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장윤정 어머니의 막장 모드에 이어 남동생 역시 누나를 비하하고 폄하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는 사실은 그녀를 더욱 불쌍하게만 만들 뿐입니다.

 

"장윤정과 소속사가 나와 아들이 재산을 탕진해다는 주장을 제기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왜 친딸과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생각해봤을 때 소속사도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년 전 소속사 대표에게 7억 원의 돈을 빌려 준 기억이 떠올랐다"

 

장윤정의 어머니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법무법인을 찾아 장윤정 소속사 대표에 대한 7억 원대의 소송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아들이 딸의 재산을 탕진한 일이 없다며 소송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7억이라는 소송액은 몇 년 전 소속사 대표에게 7억을 빌려준 기억이 떠올라 소송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황당한 것은 그 돈이 자신의 돈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장윤정이 모두 벌었던 돈임에도 마치 자신의 돈처럼 소송을 통해 소속사 대표에게 7억을 달라고 소송을 걸었다는 사실 자체가 난센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에서 드러난 진실은 경악스럽기만 합니다.

 

"과거 장윤정의 아버지는 낮에는 막노동을 밤에는 택시 운행을 했었다. 택시 운행을 마치고 들어오면 세차해주고 운행하는 데 지장 없게 (정비하는) 일까지 했었다"

"장윤정의 어머니에 대해 듣기로는 도박을 하느니 뭘 하느니 하면서 애들을 돌보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었다. 내가 알기로는 장윤정 외할머니가 장윤정 어머니의 돈을 몇 군데 갚아준 것은 안다. 나에게도 몇 번 (돈을)빌리러 왔다. 어디에 쓰려고 하냐고 물으니까 '창피해서 못 살겠다'고 하는 소리를 몇 번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건 눈으로 본 게 아니고 남들이 하는 이야기만 들은 것이다. 노름을 한다는 소리만 들었지 노름 하는 걸 본 적은 없다. 잘 정리해서 두 사람 잘 됐으면 좋겠다"

마을 주민들을 찾아 장윤정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나온 진실은 경악스러웠습니다. 장윤정 아버지는 낮에는 막노동을 하고 밤에는 택시를 운행할 정도로 힘들게 살았다고 합니다. 택시 운행을 마치면 세차까지 할 정도로 일에만 메달 릴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정작 장윤정의 어머니는 도박을 하느라 애들을 돌보지도 않았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합니다. 장윤정 외할머니가 어머니 돈을 몇 군데 갚아준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했던 마을 주민에게도 돈을 빌리러 와서 창피해서 못 살겠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했다고 합니다. 

 

 

도박과 관련된 논란과 더불어 애들마저 방치했다는 주장은 마을 주민들의 소문들만이 아니었습니다. 장윤정의 이모가 밝힌 진실은 마을 주민들의 주장과 일치하면서도 보다 신뢰감을 전해주는 주장이었습니다. 장윤정 이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막장 드라마도 이런 막장은 없어 보입니다.

"나는 장윤정이 시집 못 갈 줄 알았다. 언니(육흥복)가 장윤정을 시집 안 보낼 줄 알았다. 그게 곧 돈 줄이 끊기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집에 가보니 명품관에서 장윤정 앞으로 홍보문을 보냈더라. 그걸 보여주면서 당시 언니가 '난 샤0밖에 몰라'라고 하더라"

"장윤정은 어릴 때부터 힘들게 살았다. 10살 때부터 밤무대를 뛰었다. 트로트 신동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하루 다섯 군데까지 뛰었다. 그때 장윤정이 돈을 제법 벌게 되니까 장윤정 어머니가 또 화투를 치더라. (언니가) 앉아서 화투 치는 모습을 내가 직접 본 적도 있다"

장윤정 이모가 밝힌 진실은 경악을 넘어 추악해 보일 정도였습니다. 자신의 언니가 윤정이를 시집보내지 않을 줄 알았다는 말로 모든 것을 정리할 정도였습니다. 장윤정이 곧 돈 줄인데 그녀를 시집보내면 모든 것이 끊길 수밖에 없어 시집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장윤정 어머니가 그녀가 번 돈을 얼마나 흥청망청 사용했는지도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고가 명품이 아니면 사용하지도 않는 그녀의 모습에 놀랐다는 이모의 주장은 장윤정이 힘겹게 번 돈으로 어떤 생활을 해왔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장윤정은 10살 때부터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이야기한 장터만이 아니라 돈벌이를 위해 밤무대까지 올랐었다는 고백은 충격이었습니다. 어린 딸을 돈벌이로 내몰고 그 돈으로 화투를 치고 다녔다는 이모의 주장은 경악스럽기만 합니다. 장윤정 이모가 화투를 치는 모습을 직접 봤다고 하니 거짓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마을 주민과 이모의 이야기를 보면 장윤정 어머니가 어떻게 그녀가 번 거액을 탕진했는지 잘 드러납니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돌던 이야기들이 모두 진실이라는 점에서 막장 어머니의 끝이 어떻게 될지 그게 궁금할 정도입니다. 시집을 가서 잘 살고 있는 딸에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와 소송을 하는 어머니와 이미 시집간 누나에게 과거의 남자 이야기를 꺼내며 비난하는 한심한 남동생의 모습은 추악해 보일 뿐입니다.

 

아이들을 놔두고 도망까지 쳤었다는 어머니. 그런 아이들을 거둬 밥을 해가며 아이들을 키웠다는 아버지. 이런 상황에 장윤정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혼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마지막까지 장윤정을 힘들게 하는 그들은 더 이상 가족이라고 볼 수 없을 테니 말이지요. 장윤정이 도경완과의 결혼으로 진정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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