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20. 07:33

고국진PD 로이킴 표절논란 일침, 슈스케 투표 조작 논란까지 끝이 없다

로이킴 논란은 끝이 없습니다. 표절 논란에 이어, 투표 조작설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맘마미아 고국진 피디가 로이킴에게 표절에 대해 솔직하게 사과하라는 말까지하며 논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표절 논란만으로도 벅찬 상황에서 지난 슈스케 우승과 관련해 로이킴 어머니가 거대한 상품을 미끼로 조직적인 표 관리를 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우승까지도 논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공개된 내용을 보면 팬 카페를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선물을 이용해 투표를 독려하고, 그런 투표를 이용해 선물을 줬다는 사실은 거대한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로이킴이라는 존재는 큰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들을 갖춘 인물이었습니다. 외모가 여성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었고, 부잣집 아들에 좋은 학교를 다니고, 매력적인 보이스까지 갖춘 로이킴은 분명 큰 성공을 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슈스케 처음 등장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로이킴은 이미 스타였습니다.

 

대중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장점들을 갖춘 그가 시간이 흘러가면서 슈스케에 적응하고 좀 더 높은 순위까지 올라서기 시작하면서 로이킴에 대한 기대치와 관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슈스케 우승자가 되고 자연스럽게 스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앞선 우승자들이 모두 가수로서만이 아니라 연기자 등 다양한 활약을 하며 스타로 자리를 잡았듯, 로이킴 역시 그 길을 자연스럽게 걸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로이킴에 대한 기대치는 CJ E&M의 소속이 되어 빠른 시간 안에 앨범 발표를 하고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면서 슈퍼스타로서 입지를 다지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빠른 성장은 곧 독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4, 5개월 만에 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결국 앨범을 발표하고 큰 성공을 거두는 듯했습니다.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은 표절이었습니다. 첫 데뷔곡인 '봄봄봄'이 표절 논란이 터지며 시작부터 논란의 중심에 선 존재로 전락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의 대처도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앨범에는 공동 작곡이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앨범 구매자가 대중적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초기 대응 실패는 아쉽게 다가옵니다.

 

 

논란이 곪을 대로 곪은 상황에서 공동 작곡이고 전문가들이 편곡 작업에 적극 개입했다는 이야기가가 나오며, 적극적인 언론 플레이를 감행했지만 이미 돌아선 대중들의 시선을 돌리기는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행동이 로이킴에 대한 반감과 비난을 더욱 키우는 일이 되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실수인가 기회인가. 기회로 만들고 싶네요. 선배 욕하는 가수치고 잘 되는 사람 못 봤다"

"그냥 표절했다고 멋지게 인정하자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그럼 이해 해줄 수 있을 거야 다른 가수들은 뭐니, 구차하다 변명 찌질 하다"

KBS '맘마미아'를 연출하고 있는 고국진 피디가 논란의 로이킴에 대해 직설화법으로 비판을 했습니다. 선배 욕하는 가수는 성공할 수 없다는 발언이나 표절 멋지게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등 고 피디의 발언은 그 수위가 대단히 높은 발언이었습니다. 

 

로이킴 표절을 더욱 공공의 적으로 만든 버스커 버스커 조롱 사건은 결국 로이킴 스스로 자신의 발목을 잡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적나라하게 비판하는 고 피디의 글 자체가 문제일 수는 없을 겁니다. 물론 표절이란 판결을 내기도 힘들고, 개인의 양심에 따라 표절 논란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대중들이 아무리 표절이라 해도 정교하게 표절 시비를 벗어나는 경우들 역시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로이킴 논란은 힘들기는 하지만 풀어낼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버스커 버스커를 노골적으로 조롱하는 그의 태도는 대중들의 비난을 벗어나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표절 논란이 더욱 크게 일었던 이유 역시 이런 로이킴의 태도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그의 위기가 어디에 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로이킴 어머니가 카페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슈스케 투표를 독려했었다는 증거를 한 누리꾼이 구체적으로 고발하면서부터 논란은 더욱 커지고 말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슈스케 우승마저 내놔야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슈스케의 우승 향방에 팬들의 투표가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점에서 로이킴 어머니의 행동은 비난을 받아 마땅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런 행동이 자연스러운 투표 독려이고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주장할지는 모르지만 경품까지 내걸며 투표를 독려한 행위가 과연 정상인가에 대한 비난은 쉽게 사라지기 어려운 일입니다. 

 

로이킴이 우승상금 기부와 관련된 말 바꾸기와 로이킴 어머니의 경품 내건 투표 조작 논란, 여기에 표절과 선배 가수 비하 등 이제 막 가수로 시작하는 신인에게 주어진 논란은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지 알 수는 없지만 현재 그 앞에 주어진 논란의 크기는 가늠이 안 될 정도로 크고 무겁게 다가올 뿐입니다. 고국진PD의 솔직한 발언처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일일 겁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점에서 돌아선 대중들에 맞서 스타가 될 수 있을지 우려가 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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