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24. 07:02

화신 아이유 은혁 논란과 해명? 긍정의 화신 박형식 재발견이 반가웠다

아이유가 간만에 예능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솔직한 표현을 한다는 말에 많은 이들은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도 궁금해 했습니다. 아이유는 '화신'에 출연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솔직한 이야기를 표현했습니다. 

 

임신과 결혼설과 은혁과 찍은 사진까지 그녀를 둘러싼 모든 이야기들이 나왔고, 그녀는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가장 솔직한 표현들을 해주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주기를 바라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 이상 솔직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아이유의 발언은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발언이었다고 봅니다.

 

 

증권가 찌라시에서 나왔던 임신과 결혼설에 대해 주변에서 갑자기 축하 메시지가 오는 등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순하고 명쾌했습니다. 어설프게 대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그녀는 소속사에 강하게 주장을 해서 루머를 퍼트린 사람들을 잡아달라고 요구를 했다고 합니다.

 

친한 사이인 이현우가 초대를 해서 영화 시사회를 가야하는 날에 말도 안 되는 루머가 퍼지면서, 시사회장도 가지 못하게 된 상황이 많이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루머가 만들어지고, 그렇게 만들어진 이야기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답답했었다고 합니다. 웬만한 루머들은 그냥 넘기는 성격임에도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아이유가 선택한 방식은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습니다.

 

아이유가 대단하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루머를 퍼트린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대목이었습니다.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그런 글을 올렸는지 뻔한 대답이 나오고, 자신 역시 식상한 이야기를 해줄 수밖에는 없지만 꼭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나는 것만이 아니라 그들에게 단 돈 천 원이라도 받아내겠다는 말로 분위기를 풀어내는 아이유는 충분히 단단했습니다.

 

아이유를 가장 당혹스럽게 했던 논란은 역시 은혁과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아이유가 잘못해서 SNS에 올린 사진은 논란이 되었고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리던 아이유는 그날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 사진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지만, 여전히 이 사진을 가지고 논란을 만들고 비난을 하는 이들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 사진 논란은 아이유에게 가장 큰 치명타가 되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아이유는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고, 이로 인해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며 모든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다시 한 번 사과를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왜 다시 이 이야기를 꺼내서 은혁에게 피해를 주느냐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아이유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은혁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밝혀지지 않아야 되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 일로 인해 아이유도 피해를 받았지만 더 큰 피해는 은혁이라는 주장입니다. 은혁이 공개한 것도 아니고 공개한 것이 아이유이기 때문에 비난은 아이유 몫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들의 주장 속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스타를 감싸고 보호해야만 한다는 강한 신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지독한 사랑이 곧 아이유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이유가 방송에서 밝혔듯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밝히는 상황에서도 그녀를 비난하는 것은 무의미한 비난일 뿐입니다.

 

 

 

방송에서 왜 좀 더 솔직하게 은혁과의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았느냐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자세하게 이야기를 했다면 후폭풍이 더욱 크게 일었을 겁니다. 안 해도 되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한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미 그 사진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 상황에서 굳이 다시 이야기를 꺼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유의 단순하지만 강한 정리는 적절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방송에서 주목을 받은 이는 바로 박형식이었습니다. 아이유와 이현우, 황광희와 함께 출연한 박형식은 최근 그가 왜 최고의 존재감인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뒤늦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박형식이 왜 이렇게 잘 될 수밖에 없는지는 박형식 그 자체에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사장이라는 이야기와 재벌설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는 박형식의 모습에서도 그의 솔직함이 잘 드러나 있었습니다.

 

아이유와 우연히 같은 비행기를 탔는지 마침 옆자리까지 앉게 되는 행운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동안 아이유를 좋아했었는데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는 사실은 대단한 행운이었으니 말이지요. 하지만 비행 6시간 동안 잠만 자는 아이유와 달리, 박형식은 그렇게 잘 자던 아이가 비행시간 내내 깨어있었다는 말로 모두를 웃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 광희에게 "너무 심하게 지어내지 미"라는 말로 정리하는 박형식은 참 대단한 존재였습니다.

박형식이 출연했던 드라마 '나인'에서 감정을 잡고 눈물을 흘려야 하는 장면에서 그는 아이유의 노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듣고 감정을 잡았다고 합니다. 아이유를 좋아하던 그가 내놓은 에피소드는 즉석에서 듀엣을 하는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추며 노래는 하는 모습에서 아이유의 두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화음을 맞추는 모습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애어른 같은 박형식이 그런 마음을 가지며 살 수밖에 없었던 것은 초등학교 시절 경험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졸업식에 상을 받게 된 박형식이 너무 기뻐 가족 모두와 함께 졸업식에 갔는데 상은 다른 사람이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은 박형식 것이었지만, 많은 이들에게 상장을 받는 행위는 다른 사람이 하는 황당한 상황 속에서 그가 깨달은 것은 확신이 없으면 소위 설레발을 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만간 방송이 예정된 '주군의 태양'에 캐스팅되었다가 촬영을 앞두고 취소된 상황에서도 담담하게 어머니와 통화를 하는 형식의 모습은 대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일이 올 거라는 이야기는 어린 형식이 하기 에는 너무 철학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일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런 긍정의 힘이 결국 현재의 박형식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진짜 사나이'에서도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를 하는 상황에서 많은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담담한 형식을 보고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고 하지요. 하지만 실제 방송에 나온 형식은 대단함 그 자체였습니다. 형식은 스스로 성공 요인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만든 결과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단순한 긍정의 화신만이 아니라 영특하기도 한 박형식은 언제든 자신이 뭘 해도 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있었던 듯합니다. '주군의 태양'에서 낙마를 했지만 형식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상속자들'에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런 긍정의 힘과 자신감이 만든 결과라는 점에서 박형식의 존재감은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무한 긍정의 힘이 만든 현재의 박형식은 많은 이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진정한 존재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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