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7. 08:02

박한별 공식입장과 류현진 박한별 열애설 제 2의 홍수아가 되나?

박한별과 세븐의 결별설도 흥미롭지만 류현진과 박한별이 사귀고 있다는 이야기 역시 재미있기만 합니다. 박한별과 류현진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 함께 거론되는 이유가 단순히 뉴욕에 함께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흥미롭습니다. 

 

낯선 뉴욕이라는 공간에 류현진과 박한별이 있었다는 이유로 둘이 열애 중이라는 주장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더욱 성지글로 소개된 누리꾼의 주장을 근거로 둘이 사귀는 것은 당연하다는 여론몰이 역시 웃길 수밖에는 없습니다.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것조차 황당할 수 있는 이번 결별설 부인과 열애설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류현진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과거에도 류현진과 홍수아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진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서는 결혼까지 이야기를 한 사이라고 했지만, 류현진은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두산을 사랑하는 시구 여신 홍수아와 류현진의 만남은 한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배우 시구의 시효이기도 하고, 야구를 사랑하는 여배우와 최고의 투수 사이의 열애설은 어떤 식으로든 화제가 될 수밖에는 없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열애설은 아무런 의미 없는 해프닝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홍수아와는 김태균의 결혼식 축가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되었고, 그 사진을 근거로 열애중이라는 소문은 이상하고 황당한 루머로 이야기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여전히 가끔 연락을 하고 있다는 류현진에게 열애설은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 정도일 뿐이었습니다. 이번 박한별과의 열애설은 더욱 근거없는 루머로 읽힐 수밖에 없습니다.

 

 

"오누이처럼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만 알려져 있던 두 사람이 얼마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갖기 시작한 걸로 안다. 둘 다 서로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이 있다는 것을 몇몇 친한 친구들에게 고백하고 조심스럽게 관계를 진전시키고 있다"

당시 열애설이 사실이라며 특종으로 내보낸 언론에서는 홍수아와 류현진이 열애 중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둘이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를 넘어 이제는 연인 사이로 변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런 설레발은 류현진의 한 마디로 그저 단순히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2011년 류현진의 첫 번째 열애설에 이어 이번에는 세븐의 11년 공개 연인인 박한별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는 황당하게 다가오기까지 합니다. 접점이 없었던 이 둘이 어떻게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었는지 알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열애설의 근거는 한 누리꾼이 올린 글에서 시작되었다고 보입니다. 영화사 관계자라고 알려진 측근에 의해 둘이 열애중이라고 밝힌 글은 성지글로 이야기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성지글이라고 이야기되는 그 글의 근거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근거 없는 루머에 가까운 이야기에 일부 언론에서 열애설로 만들고, 이를 통해 다시 대중들이 성지글이라고 이야기하는 그 글과 박한별과 관련된 유사한 기사들의 연관성을 생각해보면 자연스러운 루머를 위한 루머 만들기의 결과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어수선한 사회 속에서 다양한 이슈들을 만들어내려 노력하는 상황 속에서 박한별과 세븐의 이별만으로는 화제가 될 수 없었나 봅니다. 그런 결별설과 함께 당장 확인이 불가능한 류현진을 끄집어들여 논란을 더욱 부추기기 위함이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군에 간 세븐보다 더 만나기 힘든 류현진과 열애중이라는 근거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박한별 소속사의 공식입장과 달리, 박한별이 직접 자신의 입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번 공식입장을 믿지 못하겠다는 이들도 있습니다. 몇몇 연예인의 이별 과정에서 소속사의 발언이 사실과 다른 적이 있었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박한별이 나서 모든 사실을 부정한다고 사실이 거짓이 되거나 거짓이 사실이 될 수는 없을 겁니다.

 

 

누가 이야기를 하듯 공식입장을 들고 세븐과 결별이 아닌 여전히 열애 중이라는 발언을 왜 믿지 못하는지가 더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마치 세븐과 박한별이 결별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식의 여론몰이가 더욱 황당하게 다가옵니다. 여기에 류현진과의 열애설이 마치 사실일 것이라 확신하는 여론은 또 다른 이슈 만들기에 굶주려 있는 듯한 모습이라는 점에서 아쉽기만 합니다. 물론 사실이 무엇인지 당사자들만이 알고 있지만, 과연 무엇을 위한 논란인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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