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11. 06:33

클라라 SNS 폐쇄 공식사과 난 영국인 드립, 비난을 만드는 해명일 뿐이다

클라라가 최근 불거진 거짓말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해명이 또 다른 비난을 불러오고 있다는 점에서 씁쓸하기만 합니다. 자신은 영국국적이라 한국 정서를 몰랐다는 말로 현재의 논란을 잠재우려는 꼼수는 더 큰 비난을 키웠을 뿐입니다. 

 

한국에서 오랜 시간 연예인으로 활동 해왔던 그녀가 이제 와서 영국인이라 한국 정서를 몰랐다는 말은 비난을 키울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자신이 방송을 통해 해왔던 행동들이 많은 이들에게 거짓말을 해왔다며 지적을 받자 내놓은 해명이 자신은 외국인이라 한국 정서를 잘 몰랐다는 변명은 당황스럽게 만들 뿐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주목을 받자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만 하는지 미처 알지 못하는 상황은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변명이 일상이 된 클라라의 행동과 모습들은 결과적으로 부메랑이 되어 그녀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알아야 할 듯합니다. 차라리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이 더 좋았을 이번 해명은 클라라가 얼마나 거품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겁니다.

 

최근 예능에 자주 출연하며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들이 반복되면서 비난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사안에 대해 서로 다른 이야기가 짧은 시간 동안 반복되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거짓말을 의심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저는 재미를 우선하는 예능을 했어요, 진실을 담보하는 다큐가 아니었어요. 예능을 했는데 재미가 없었다고 하시면 이해가 되지만, 진실 되지 못했다고 하시면"

"치맥 싫어하는데 좋은 친구들과 분위기가 좋아서 치맥 좋아한다고 말하면 거짓말인가요? 요가 배운 적 없는 데 잘 하면 거짓말인가요? 연예인 남친 사귄 적 있는데 굳이 그런 거 말하기 싫어서 사귄 적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가요?"

"본명이 Clara Lee이고, 스위스에서 나고, 미국에서 배우고, 국적이 영국이라서 여러분 말씀대로 한국 정서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건 앞으로 열심히 열심히 배우고 또 고쳐갈게요"


"저를 싫어하실 수 있어요. 악플달고 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르다고 해서 틀렸다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거짓말 비난이 커지자 클라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섹시 코드만 앞세웠다는 사실에 대한 SNS로 해명을 했던 그녀로서는 이번에도 자신이 직접 나서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 듯합니다. 과거 한 차례 효과를 봤다는 사실이 긍정적으로 다가왔을 테니 말이지요.

 

예능은 재미를 우선하는 것이지 다큐가 아니기 때문에 진실과는 상관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도 거짓말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그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그녀는 여전히 인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자체가 거짓말이고 시청자를 우롱하는 행위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받아들이기 싫다면 답은 하나 밖에는 없습니다.

 

 

압권은 자신은 스위스에서 나고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국적은 영국이라는 자뻑 자랑에 준하는 태생을 이야기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자신은 한국 정서와 다른 삶을 살았기에 실수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물론 외국과 정서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그렇기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 나와 예능이라는 이유로 거짓말을 해도 상관없다는 것은 그 어느 나라에서도 있을 수 없는 정서일 뿐입니다.

 

클라라는 다르다고 해서 틀렸다고 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틀렸기 때문에 비판을 하는 것이지 다르다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녀는 인정하지 않는 듯합니다. 다르다와 틀렸다는 기준도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는 상황은 결국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이야기와 마찬가지 입니다. 

 

논란이 불거진 후 곧바로 SNS를 폐쇄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더이상 논란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판단 때문일 겁니다. 선의인지 악의인지 알 수가 없는 그 논란 속에서 해답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본심은 본인 외에는 알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녀가 드러내고 있는 이미지는 현재 대다수의 대중들이 느끼고 있는 불만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겁니다.

예능이 다큐는 아니지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진실을 다르게 말하는 것이 정서라는 이야기로 치부될 수는 없을 겁니다. 틀려서 지적하는 대중들에게 그건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는 클라라의 모습은 그래서 씁쓸하기만 합니다. 영국인 언급이 부른 화는 결국 비난을 오히려 만드는 해명일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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