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6. 12:02

오종혁 열애 인정 오종혁 소연 열애인정으로 까임방지권마저 상실한 멘붕 열애

오종혁과 티아라의 소연이 3년 동안 사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최근 복귀를 앞둔 티아라는 이 열애를 이용해 반전을 꾀하려 했는지 모르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합니다. 티아라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까임 방지권을 가지고 있던 오종혁마저 비난의 대상이 될 정도로 여전히 대중들은 티아라는 싫어하고 있다는 사실은 명확합니다. 

 

해병대를 자진입대 해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았던 오종혁에게는 그 어떤 일이 있어도 까임을 당하지 않는 까임방지권이 존재했습니다. 그가 현재 출연 중인 '정글의 법칙'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방송에 나와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대중들은 오종혁의 흡연 문제에 대해 까임방지권을 이야기하며 그에 대한 비난이 사그러드는 과정은 흥미롭기까지 했습니다.  

 


절대 쉽지 않은 까임방지권까지 얻은 오종혁이지만 티아라의 소연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에는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열애 설이 터지자마자 대중들의 입장은 명확했습니다. 아무리 까임방지권을 가진 오종혁이라고 해도 티아라와 엮인 상황에서는 그 어떤 까임방지권도 효력을 가질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대중들의 태도를 생각해보면 티아라에 대해 얼마나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확인하게 해주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소속사 확인 결과 현재 오종혁과 티아라 소연은 약 3년여간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은 오종혁의 군입대 직전 정식 교제를 시작, 비교적 만남이 잦지 못한 군생활시기 동안에도 서로의 꾸준한 배려와 이해로 만남을 이어 왔다"

"현재는 연인 관계로는 물론 듬직한 연예계 선후배로 서로 좋은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는 중이다. 열애와는 별개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해 나갈 두 사람에게 앞으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

 

처음에는 부인하던 오종혁 소속사에서 오종혁과 소연이 3년 여간 교제 중이라고 공식 확인을 해주었습니다. 군입대를 하기 전에 이미 교제를 시작했고, 제대할 때까지 꾸준하게 관계를 이어왔다고 합니다. 긴 시간동안 꾸준하게 연인 사이를 이어왔다고 하니, 뒤늦게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 이상하게 다가올 정도입니다.

 

 

소연이 오종혁을 좋아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전해진 사실이라고 하지요. 과거 어렸을 때부터 클릭비 광팬이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010년 '스타 골든벨'에 출연해 자신이 얼마나 클릭비를 좋아했는지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클릭비에게 처음 숙소가 생겨 축하하는 마음에 용돈을 모아 소파를 선물했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당시 함께 출연했던 오종혁은 그런 소연의 발언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인연은 이후 '꽃다발'에서 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미 클릭비의 팬이라고 고백하고, 오종혁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한 소연과 방송 후 교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팬과 스타의 관계가 시간이 흘러 같은 연예인이 되어 연인 관계까지 발전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참 흥미롭기까지 합니다. 만약 그 대상이 티아라 소연이 아니라면 많은 이들이 축복을 보냈을 정도로 말입니다.

 

아이돌만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때 인기를 모았던 '꽃다발'이 아이돌 신구 커플을 만든 산실이 되었다는 사실도 흥미롭습니다. 입대 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왔고, 군복무 중에도 그 관계를 꾸준하게 이어갔다는 점에서 소연이 오종혁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의심하기는 힘들 듯합니다. 문제는 오종혁의 연인이 티아라의 소연이라는 사실이 문제입니다.

 

이미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티아라와 다양한 소문으로 망신창이가 되었다고 본 소연이 까임방지권까지 얻은 오종혁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은 팬들에게는 멘붕으로 다가온 열애 소식이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열애설이 터지면 응원을 하거나 축하하는 분위기이지만, 이번처럼 대부분 오종혁을 한탄하는 글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그만큼 여전히 대중들이 티아라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오종혁과 소연의 열애 그 자체는 인정받고 존중받아야 할 겁니다. 한사람을 좋아해 입대 후에도 그 사람을 기다리고, 흔들리지 않고 사랑을 지켜왔다는 것 자체가 비난을 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상대가 티아라라는 사실이 대중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젊은 연인들의 사랑에 대중들이 멘붕이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현재 티아라와 소연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는 사실이 문제입니다.

 

 

티아라가 컴백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오종혁과의 열애 사실 공개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이들도 많습니다. 티아라 측에서 자신들의 컴백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의도적으로 열애를 공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입니다. 연예계가 쇼 비즈니스라고 이야기를 하듯, 이 모든 것은 돈과 결부가 되어 있기에 충분히 활용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까임방지권마저 무의미하게 만드는 멘붕 열애가 과연 어떻게 대중들에게 다가올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오종혁의 열애 소식이 박수보다 비난이 더욱 많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 모든 것을 잠재우고 박수를 받는 과정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결국 티아라와 소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밖에는 없습니다. 현재 분위기로는 그 어떤 행동으로도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이후 행동들에 따라 조금씩은 변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후 티아라의 횡보가 오종혁의 연애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연애 소식에 환영보다는 비난이 이렇게 많은 경우는 처음이라는 사실이 황당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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