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6. 13:02

최자 열애설부인 설리와 최자 블랙박스가 잡은 진실, 뻔한 해명이 논란을 더욱 부추긴다

이제 20살이 된 설리와 34살이 된 최자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은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소식이 터지자마자 길은 "컨트롤비트를 다운받고 있다"는 말로 충격을 대신했습니다. 오종혁과 소연의 열애 소식이 멘붕이었던 대중들에게 이번 소식 역시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듯합니다. 

 

김신영이 노골적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해왔던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설리의 연인이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로 다가온 듯합니다. 미소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설리가 성인이 되자마자 만난 이가 최자라는 사실에 당황해 하는 팬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이 공개되는 과정도 참 흥미롭기만 합니다.

 

 

주행중인 차량의 블랙박스에 둘의 모습이 찍히고 그 모습을 운전자도 본 듯 골목으로 걸어가는 그들의 모습이 이어 담기는 과정은 마치 파파라치 샷처럼 명확했습니다. 아마도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열애설이 터진 첫 번째 연예인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들의 영상은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최자와 설리는 지난 25일 오전 서울숲 근처에서 둘 만의 데이트를 가졌다고 합니다. 편안한 복장으로 만나 담소를 나누고 손을 잡고 걷는 그들의 모습에서 단순히 아는 오빠 동생이나, 친한 선후배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을 듯합니다. 누가봐도 이들의 모습은 연인 관계였으니 말입니다.

 

이들의 열애설이 터지자 과거 사진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0년 1월 최자와 설리는 서울 용산동 국방홍보원 TV공개홀에서 열린 국군방송 Friends FM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설리와 최자는 이미 만났었습니다. 당시 설리는 17살, 최자는 31살이었는데 이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은 둘이 연인이 되면 충격이다는 말들이 남기기도 했었습니다. 최자에게 목걸이까지 선물 받은 설리는 어쩌면 그때부터 관계가 시작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자의 열애 소식이 터지자 길과 개리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충격을 받은 사진을 올리며 이 황당한 열애설에 대한 대중들의 심리를 완벽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이들의 열애 소식에 미혼인 길과 개리가 낙망하는 사진은 묘한 재미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어쩌면 많은 남성들에게 설리와 최자의 열애 소식은 리쌍의 모습과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현재 설리나 최자 소속사에서는 사실 확인을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오전 중이라 이들이 열애 중인지에 대해 확인을 하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확인이 어렵기보다는 말을 맞추기 위한 시간이 필요해서겠지요. 이미 드러난 영상과 사진으로 인해 변명을 할 수도 없고, 사실을 인정하기도 애매한 상황에서 어떤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지가 궁금할 정도입니다.

 

많은 이들이 예고했듯, 이들의 해명은 뻔했습니다. 그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해명을 그대로 믿을 수 있는 이들은 없을 듯합니다. 이미 공개된 사진들과 개코의 랩에 에프엑스를 직접 언급한 내용들을 들어 이미 최자의 열애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식상한 해명은 결과적으로 둘의 열애설을 더욱 크게 만들어내고 있을 뿐입니다.

 

 

"듬직하고, 아빠 같고, 제가 말하면 다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설리의 이야기가 다시 회자되는 것은 최자의 모습이 그런 이상형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일 겁니다. SM에서 과보호를 할 정도로 아끼던 설리가 과연 어떤 입장을 발표할지, 그리고 슈주 멤버들 중 유독 설리와 친했던 김희철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하게 다가옵니다.

 

설리가 되었든, 최자가 되었든 열애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감정일 뿐입니다. 14살 나이 차이가 충격일 필요도 없을 겁니다. 오종혁의 열애 소식과 함께 터진 설리와 최자의 열애 소식에 정작 대중들이 언급하는 내용은 다른 곳에 있으니 말입니다. 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열애설을 갑자기 터트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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