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7. 08:08

백지영 고소장 인증 악플러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되는 이유

백지영에게 고소를 당한 악플러가 자신에게 온 고소장을 자랑삼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지 못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인의 아픔을 기회삼아 입에 담기도 힘든 악담을 퍼붓고 이런 사실에 대해 고소를 당한 상황에서 이 마저도 유희로 삼는 악플러는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됩니다. 

 

임신 4개월 상태에서 유산을 하고 아파하고 있는 백지영에게 입에 담기도 힘든 악플을 달고서도 당당한 악플러는 자신이 그저 악어의 눈물 좀 흘리면 아무렇지도 않게 풀려날 것이라 확신하고 있을 겁니다. 어차피 연예인이란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겁니다. 과거에도 수많은 악플러들이 조사를 받았지만 제대로 처벌을 받은 이들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악플러의 고소장 인증 역시 하나의 영웅담 정도로 이번 사건을 생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최진실을 죽음으로 내몬 악플러 역시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악플러 근절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정상적인 업무를 보던 여성이 최진실을 비방하는 악플을 달고 거짓 소문을 내고, 집요하게 공격을 했던 사건은 사회적 큰 충격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그 여성은 형식적인 반성만 했을 뿐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악플러의 공격을 받은 최진실을 스스로 세상과 등을 졌지만, 그녀를 죽음으로 내몬 악플러는 여전히 편하게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은 황당하게 다가옵니다. 도를 넘어선 악플은 살인이나 다름없음에도 범죄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수많은 악플러들을 양산하고 있다고 봅니다. 건강한 비판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거도 없는 악담과 비난은 그저 저주일 뿐이지요.

 

백지영 악플로 고소장을 받은 악플러가 자신의 고소장을 찍어 페이지에 올린 상황은 황당합니다. 그게 무슨 자랑이라도 되는 듯 당당하게 고소장을 올리는 이런 현실은 정신병자가 아니라면 자신의 행동에 아무런 자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지독한 존재일 겁니다. 그렇게 자신의 행동이 당당하면 백지영이 널리 알려진 스타인 것처럼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고 당당하게 맞서는 용기는 왜 못 내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했던 행동이 그렇게 당당하고, 이를 숨길 이유도 없다면 보다 당당하게 나서 자신이 누구이고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며, 얼굴은 어떻게 생겼고, 가족들 인증 사진도 올려놓고 이런 공격을 할 용기는 없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저 온라인이라는 익명성에 숨은 채 근거도 없는 악담을 퍼붓는 이런 악플러는 결코 용서를 해서는 안 될 겁니다. 강력한 처벌을 당하고 결코 근거 없는 악플은 써서는 안 된다는 사례가 있어야만 이런 황당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결코 용서 없는 고소와 처벌로 이어져야 할 겁니다.

 

무개념 악플러들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누리꾼들의 생각도 중요합니다. 이런 악플들이 결코 자리할 수 없도록 해주는 역할은 결국 우리의 몫이 될 테니 말입니다. 말도 안 되는 근거도 없는 악플을 그저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고, 동조하거나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기에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이 반복되는 것일 겁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말도 안 되는 미친 악플러들은 우리가 먼저 막아내야만 할 겁니다.

 

결국 연예인에게 쏟아지던 이런 악플들이 언제든 그 누구에게도 쏟아질 수 있는 칼이라는 점에서 막무가내로 칼을 휘두르는 망나니는 더는 그런 짓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겁니다. 최진실 법이라 명명된 악플러들에 대한 법령을 제정한다고 말만 그럴듯 했지만, 현실적으로 악플러들을 잡아들이는 정책들이 미미한 것도 문제입니다.

 

 

백지영 고소장을 인증한 한심한 악플러 사건으로 인해 그들은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는 한심한 무리들임이 명확해졌습니다. 용서로 바뀔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닌 제대로된 처벌을 통해 다시는 유사한 상황이 반복될 수 없도록 해야만 할 겁니다. 타인의 아픔을 이용해 근거도 없는 악플을 쏟아내는 이런 행위는 결코 용서 되서는 안 되는 악질 범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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