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8. 12:24

백지영 힐링캠프 유산심경 용서할 수 없는 악플러와 사랑스러운 남편 정석원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지영의 눈물은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과 함께 얻은 아이를 잃은 것도 힘겨운데 이런 그녀를 두고 아무렇지도 않게 악플을 남기는 악플러들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했습니다. 이런 악플러들이 비난을 받고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힐링캠프'에서 보인 그녀의 눈물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백지영은 자신과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해명하고 정석원과의 행복한 모습들이 잘 드러나 있었습니다. OST의 여왕답게 반주도 없이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결혼과 아픔, 그리고 행복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백지영의 모습과 악플러들의 생각 없는 행동들은 참 극단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힐링을 기다림이라고 표현하는 백지영이 그런 기다림의 철학 속에서도 참을 수 없었던 것은 백지영과 정석원, 그리고 그들의 가족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영원이를 위한 당연한 행동이었다는 점에서 결코 용서를 하지 말기를 바라게 했습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표현이 가장 어울려 보이는 9살 연상연하 커플인 백지영과 정석원의 러브스토리는 길지는 않았지만 충분했습니다. 처음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는 백지영의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항간에 들리는 차를 사주는 등 백지영이 가진 부를 이용해 9살이나 어린 정석원을 자신의 연인으로 만들었다는 주장에는 그저 웃기만 했습니다.

 

정석원이라는 인물 자체가 여자에게 선물 받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여자에게 선물 받는 것을 굴욕 정도로 생각하는 남자의 마음을 선물로 얻었다는 사실 자체가 어불성설이 되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루머의 핵심에는 정석원이 철저하게 백지영의 돈을 보고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가 된다는 점에서 둘 모두에게 황당한 이야기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자신이 5만원을 쓰면 10만원을 써야 편하게 생각하는 정석원의 성격상 그런 루머는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신발 두 켤레를 의미를 담아 선물했는데 정석원은 고가의 신발을 받고 자신의 통장을 모두 털어 고가의 가방을 선물했다는 일화 하나 만으로도 이런 루머는 의미가 없어졌을 듯합니다. 백지영은 금전적인 가치가 아니라 신발 선물이 떠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다시 돌아오라고 두 켤레를 선물했지만, 정석원은 고가의 선물에 부담을 느껴 신인시절이라 큰돈을 벌수도 없었던 그가 자신이 가진 모든 돈을 쏟아 더욱 비싼 선물을 사준 그에게 백지영에게 돈으로 낚였다는 루머는 이상하기만 하니 말입니다.

 

OST의 여왕답게 이로 인해 엄청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분명합니다.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처럼 엄청난 돈을 번 백지영에게 OST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반갑지만은 않다고도 했습니다. 모든 노래가 비슷하다는 비난에 대해서도 수긍하고 자신 역시 색다른 도전을 하려 노력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작곡가들이 어떤 노래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나를 위한 노래가 아니라 작곡가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다는 백지영은 대단했습니다.

 

작곡가가 음악을 만들고 자신은 그 음악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존재라고 규정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발라드를 제대로 부르기 위해 그녀는 독백 연기를 직접 배우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총 맞은 것처럼'을 제대로 부르기 위해 해석하는 과정은 대단함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사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런 의미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가져가려 노력하는 백지영은 왜 자신의 OST의 여왕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힐링캠프'에서 시청자들이 주목한 부분은 어쩌면 악플러에 대한 이야기였을 겁니다. 공교롭게도 최근 악플러들을 고발했기 때문에 백지영이 이와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할 수밖에 없었으니 말이지요. 방송 전에 공개되었던 악플보다도 방송에서 나온 악플은 더욱 황당하고 끔찍한 수준이었습니다. 알 수 없는 감염으로 유산을 한 백지영이 힘겨워하고 있는데 한 악플러의 글은 모두를 경악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위대한 유산' 피처링 정석원"이라는 악플은 인간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의 글이었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생명을 잃고 힘겨워하는 그들에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악플을 퍼붓는 존재가 누구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백지영이 분노하고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 누구인지 직접 보고 싶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아무리 지각이 없는 존재라고는 해도 해서는 안 되는 악플을 쓴 이런 악플러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만 합니다.

 

악플러로 고소를 당했음에도 고소장을 당당하게 공개하는 그들에게는 자신들이 한 행동이 잘못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행동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들이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다른 많은 이들이 또 다른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백지영과 정석원은 결코 악플러들을 용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슬퍼하는 자신을 위해 웃기는 행동을 하는 정석원의 모습을 보면서 힘든 시간을 넘길 수 있었다는 백지영은 행복해 보였습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절대 복귀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6년 만에 '사랑 안 해'라는 곡으로 완벽하게 부활을 했던 백지영. 그녀는 최악의 상황에서 도망치지 말고 그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방법이 생긴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모든 것을 인정하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어떻게 대처해야만 하는지 방법도 알 수 있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 사건을 모두 인정하는 순간 그녀는 이 모든 것을 이해해줄 수 있는 진정한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백지영은 그렇게 자신을 사랑해주는 정석원을 만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녀의 그런 용기는 현재의 행복으로 이어졌나 봅니다. 이런 행복한 부부에게 악플이나 다는 한심한 악플러들은 누군가를 비난하기 전에 자신의 인생부터 돌아봐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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