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10. 11:04

로티플스카이 발인 한없이 슬펐던 발인식 그래서 그녀의 마지막이 더욱 아쉽다

25살이라는 아직도 어린 나이에 숨진 로티플스카이에 대해 많은 이들은 추모의 물결이 넘쳐났습니다.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웃기네'로 큰 화제를 모으며 사랑을 받았던 그녀의 죽음은 현실 감각을 잊게 하고 있습니다. 아직 창창한 25이라는 나이에 병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모습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로티플스카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해왔던 김하늘의 죽음은 처음 뇌종양에 의한 죽음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김하늘이 뇌종양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병으로 갑작스럽게 죽었다는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14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웃기네'를 부르던 어린 아이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이미지로 행복 바이러스처럼 퍼졌던 그녀에 대한 관심은 하지만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습니다. 2001년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던 하늘이는 영화 '몽정기'에 출연하고, 시트콤인 '렛츠고'까지는 순항이었지만, 이후 그녀를 방송에서 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잊혀진 존재가 되었던 하늘이는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매드모아젤의 멤버로서 활동하고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가수 활동을 시작하며 그녀에 대한 관심은 다시 높아졌습니다. 노티플스카이로 '노웨이'라는 곡으로 자신이 여전히 가수라는 사실을 알린 그녀는 다수의 OST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런 그녀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은 그래서 황당하기만 했습니다.

 

8일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언론들은 그녀가 뇌종양 투병 중에 사망했다고 알려왔습니다. 그동안 지병으로 고생하다 안타깝게 사망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녀의 나이가 아직 너무 어리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그녀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은 안타까웠습니다.


"유가족에 따르면 故김하늘 씨의 사망원인은 뇌종양 투병에 의한 것이 결코 아니며, 의료진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알 수 없는 원인에 따른 뇌사판정을 받았다"

뇌사판정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판정이 뇌종양 투병 때문이 아니라 알 수 없는 원인에 따른 뇌사라고 유가족들은 밝혔습니다. 그녀가 뇌종양으로 투병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힘으로서 첫 보도에서 나왔던 그녀의 뇌종양 투병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조용하게 보내고 싶다는 의지에 의해 최소한의 조문객들만 참석한 발인식은 그래서 더욱 슬프고 아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서럽게 우는 스타들의 모습은 어쩌면 많은 이들이 함께 흘리고 싶은 눈물이었을 겁니다. 그녀가 비록 대스타는 아니었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펼쳐 보이기도 전에 그렇게 하늘로 갔다는 점에서 대중들이 느끼는 슬픔은 동일했기 때문입니다.

"하늘이는 제 컴백곡 '잇츠 미(It's me)'의 작곡가 엘리스스카이입니다. 하늘이의 첫 작품입니다. 마지막이 돼버렸습니다. 하늘이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하늘이를 기억해 주세요. 하늘아 편히..."

 

"모두 하늘이와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rest in peace"

서럽게 울던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희의 모습은 애처롭게 다가올 정도였습니다. 그녀는 로티플스카이의 죽음 소식과 함께 자신의 SNS를 통해 그녀의 죽음을 많은 이들에게 알렸습니다. 자신의 컴백곡을 작곡해준 그녀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사실은 그녀에게도 큰 충격이었을 듯합니다.

 

가수 하늘이로서 만이 아니라 작곡가로서도 보다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려던 그녀라는 점에서 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런 그녀가 보다 오래 살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허무한 바람이 이어질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되었고, 갑작스럽게 사라진 인기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하늘이. 그녀는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성숙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던 그녀가 이렇게 자신의 능력을 다 보여주기도 전에 하늘로 갔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결혼 후 방송을 접고 남편이 있는 영국으로 향했던 한혜진 역시 국내 입국 후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된 곳이 바로 로티플스카이의 발인식이었습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입국했던 그녀에게 어린 동생의 죽음은 더욱 큰 아픔으로 다가왔을 듯합니다. 

 

엄지원의 통곡하는 모습 역시 안타깝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연예인들의 모임 중 하나인 하미모의 멤버로 친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어린 동생의 죽음이 그녀에게는 큰 충격이었을 듯합니다. 엄지원, 한혜진, 박지윤, 엄정화, 김성은, 유선 등이 모두 한 모임으로 친분을 쌓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녀들에게 어린 동생의 죽음은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듯합니다.

 

25살이라는 너무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등져야만 했던 김하늘. 아직 하고 싶은 일들도 해야만 하는 일들도 너무나 많은 나이의 김하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뇌사진단을 받고 하늘로 가버린 김하늘의 마지막은 그녀를 보내기 힘들어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떠났지만 그녀가 보여주었던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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