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7. 06:15

1박2일 새멤버 이수근 하차 후임 민호보다 존박과 육중완이 기대되는 이유

좀처럼 바닥에서 올라서지 못하던 '1박2일'이 새로운 멤버 교체를 통해 시즌 3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기존 제작진들이 대거 교체되며 예상된 결과였다는 점에서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새롭게 바뀌는 인물들이 누구냐가 중요했고, 오늘 그 후보들이 들어났습니다. 

 

최근 큰 화제를 모았던 장미여관의 육중완과 예능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존박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샤이니의 민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수근이 하차하면서 자사 소속 가수가 그 자리를 채운다는 점에서 말들이 많은 것도 악재입니다.

 

KBS 측은 아직 아무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양한 후보들 중 하나일 뿐이라는 주장이지만, 그들의 부정은 곧 사실이라는 점은 그간의 과정에서 충분히 경험했습니다. '1박2일'을 통해 데뷔를 했던 유호진 피디가 프로그램일 맡는다는 보도에 부정을 했지만, 현재는 그가 핵심 피디로 '1박2일'을 새롭게 지휘하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이들의 부정이 부정으로 끝나는 일은 없어 보입니다.

 

현재 기존 멤버들 중 엄태웅과 차태현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멤버들은 모두 하차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막내였던 주원이 하차하며 본격적인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새롭게 서수민 피디가 CP로 들어오고, 유호진 피디가 전면에 나서며 시즌 3를 위한 분위기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유해진, 김종민, 성시경, 이수근이 제작진과 논의 뒤 하차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이 하차를 선택했다기보다는 변화를 위해서 새로운 제작진들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했다고 보입니다. 그동안 시청자들에게도 부정적으로 지적되어 왔던 이수근이 하차를 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반가워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초기 멤버로 국민 운전수로까지 불렸던 이수근이지만 시즌 2로 접어들면서 이수근의 존재감은 민폐에 가까운 쪽으로 기울고 말았습니다. 

 

떠나야 할 때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며 민폐로 전락한 이수근이 하차를 했다는 것은 무척이나 상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종민과 함께 원년 멤버로서 '1박2일'에 남아 있던 이들이 모두 하차를 하면서 완벽하게 새로운 존재들로 꾸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두 멤버가 함께 하면서 시즌제를 표방했지만,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던 '1박2일'은 이번 대대적인 멤버 교체를 통해 분명히 새로운 시도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새로운 멤버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존박, 육중완, 민호가 모두 최종 출연자로 결정될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가 없다면 이들의 출연은 기정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연과 관련해 나오는 이야기들의 경우 거의 확정적이라는 점에서 '1박2일'은 멤버 교체에서 남는 엄태웅과 차태현에 이어, 존박과 육중완, 민호, 그리고 아직 논의만 있는 그 누군가가 참여해 기존의 멤버들을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이들은 존박과 육중완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들이 아직 예능 새내기들이라는 점에서 신선하고 무도에서 보여주었던 예능감은 충분히 시청자들에게 큰 호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당연히 많은 관심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문제는 샤이니의 민호입니다.

 

샤이니 팬들로서는 매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환영일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체육돌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야외 활동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민호라는 점에서 잘 어울려 보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1박2일'은 그저 체력만 과시하는 예능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동안 민호가 어떤 예능감을 보여주었는지 의아해하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그에게 예능감은 연기력만큼이나 어려운 문제로 다가옵니다. 새내기들인 존박과 육중완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이들에게 자신들의 예능감을 선보였고, 이런 긍정적인 모습이 작은 소속사에 속해 있으면서도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인물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민호의 경우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이수근이 하차하며 남은 한 자리를 SM 멤버를 요구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거래를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마치 지분 나눠가지듯 SM 소속이 대신한다는 점에서 곱지 않은 시선들이 많다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그만큼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 비난은 더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존박과 육중완이 기획사의 힘이 아닌 오직 가능성으로 후보군에 올라섰다는 사실은 중요합니다. 그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그들에게서 신선함과 충만한 예능감이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것이 민호와는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신선함과 예능감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존박과 육중완이라는 인물 선택은 분명하게 기대되는 조합니다.

 

새로운 제작진들과 출연자들까지 대거 교체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1박2일'이 성공할 것이라 확신하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미 밑천이 다 드러난 상황에서 과연 이들이 멤버만 바꾼다고 도약이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추사랑을 앞세운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첫 방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침체되었던 KBS의 일요 예능의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1박2일'이 시즌 3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성공한다면 다시 한 번 KBS 일요 예능은 새로운 성공 시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떠난 시청자들을 그들이 다시 불러오기 위해서는 기존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방식을 통한 재미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1박2일'은 시즌 3가 마지막 시즌으로 종영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어떤 선택들을 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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