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1. 06:15

이수근 혐의인정 연예인 불법도박에 빠진 그들 몰락에는 이유가 있었다

이수근과 탁재훈이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연예인 도박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 해 72조에 달하는 도박 비용 중 불법이 30%가 넘고 있다고 하니 그 규모가 얼마나 큰지는 쉽게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이수근이 조사를 받은 불법 스포츠 도박은 지난 번 10억대 도박 혐의로 연예계를 떠나야 했던 김용만과 같은 혐의라는 점에서 논란은 커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1박2일' 하차로 인해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한 이수근으로서는 이번 도박 혐의로 오랜 시간 방송 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연예인들의 도박 역사는 길고도 꾸준합니다. 그들이 도박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양할 겁니다.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이 가지는 스트레스와 함께 엄청난 부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이유로 다가옵니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거액을 도박으로 사용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분노하는 것은 그래서 당연합니다. 누구나 일을 하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지만 연예인들만큼 고액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더 큰 일반인들이 도박을 하는 것이 당연할 정도로 그들의 도박 이유는 그저 황당하기만 합니다.

 

이수근이 불법 도박으로 조사를 받은 곳은 바로 김병만이 했던 불법 도박 사이트였다는 점에서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여기에 탁재훈 역시 거액의 도박을 해서 이수근 이전에 이미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수근과 탁재훈 외에도 유명인들이 다수 도박 사이트를 이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측은 그가 도박 혐의를 받아 출석해서 조사를 받고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도박을 한 이수근이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도박을 했기에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하차하는 것은 당연할 겁니다. 문제는 과연 그가 복귀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일 겁니다. 현재로서는 쉽게 복귀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수근에게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복귀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다. 일단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

"이렇게 보도가 빨리 될 줄은 몰랐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우리동네 예체능' 측에도 하차 의사를 밝혔으며 CF 쪽도 이미 말씀드린 상태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갔겠다"

 

뉴스를 통해 보도가 된 후 소속사 측은 급하게 이수근이 도박한 것이 사실이고, 그에 합당한 처분을 받겠다고 합니다. 여기에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 하차를 밝혔고, 광고 역시 이미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들이 수습도 하기 전에 보도가 되어 당황스럽다는 이야기이지만 수억 원에 달하는 도박을 하는 상황에서 멈추지 못하고 최악의 존재로 전락한 상황에서 앞선 보도를 먼저 언급하는 것 역시 황당하게 다가올 뿐입니다.

 

 

이수근 소속사인 SM은 빠르게 진화하려 노력하는 것과 달리, 탁재훈 측은 본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혐의 사실에 대한 확실한 발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수근이 혐의를 모두 인정한 만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탁재훈이라고 다르지는 않아 보입니다.

 

원정 도박과 뎅기열 쇼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던 신정환과 함께 '컨트리 꼬꼬'를 결성해서 활동했었던 탁재훈으로서는 가장 가까운 지인의 모습을 보면서도 같은 도박을 했다는 사실이 한심하기만 합니다. 가장 가까운 인물이 도박으로 무너진 모습을 보면서도 상습 도박을 했다는 점에서 탁재훈에 대한 비난은 더욱 커질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더욱 최근에도 신정환의 복귀를 이끌려는 모습을 보였던 그가 한편으로는 자신도 도박을 하는 이중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쉽게 용서가 안 될 듯합니다.

 

불법 도박으로 재산도 날리고, 일자리마저 모두 잃어버리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은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도박은 한 쪽 손을 잘라도 다른 손으로 한다고 하듯,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이들의 도박은 결과적으로 복귀를 어렵게 준비하던 이들 역시 복귀가 불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이수근과 탁재훈의 도박은 그들에게도 황당한 일일 듯합니다.

 


도박 논란이 공개된 상황에서 KBS는 "우선은 기다려봐야겠다. 그러나 이런 전례상 혐의가 확정될 경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편집하게 되지 않겠냐. 해당 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고 적절히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확정이 되면 자연스럽게 하차와 편집이 이어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원론적인 이야기였습니다.

 

KBS와는 달리, tvN 측은 "아직 혐의가 확정된 게 아니라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내일 방송은 예정대로 나갈 것이다"며 방송 강행을 보였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예능에서 2회 차 방송이 시작도 되기 전에 진행자가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이 황당했을 듯합니다. 이수근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하차를 앞둔 '1박2일'과 '우리동네 예체능'과 지난 주 첫 방송이 되었던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에 출연 중이었습니다.

 

지상파에서 밀려난 탁재훈은 케이블을 전전하고 있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탁재훈이라는 점에서 그 몰락은 처참할 정도로 크게 다가옵니다. 가수라기보다는 예능인으로서 더욱 큰 사랑을 받았던 탁재훈으로서는 이번 도박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 연예인으로서 생활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미 밀려난 지상파에 복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고, 케이블 역시 상당 기간 복귀가 어렵다는 점에서 이들의 이번 도박 사건은 상당히 크고 오랜 시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컨트리 꼬꼬'가 아닌 '컨트리 토토'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함께 활동한 둘이 모두 불법 도박 혐의를 받았다는 사실은 황당하기만 합니다. 동료가 불법도박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수억에 달하는 불법 도박을 해온 탁재훈은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탁재훈과 마찬가지로 지상파에서 밀려나 케이블까지 가게 된 이수근의 몰락 역시 복귀를 더욱 어렵게 하는 이유일 겁니다.

 

SM이라는 회사로 인해 끼워 넣기 식의 출연은 이어지지만 과거와 달리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도박 사건은 이수근에게도 탁재훈 만큼이나 힘들고 어려운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추락하는 연예인들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음을 이수근과 탁재훈은 다시 보여주었습니다. 승승장구하는 연예인들을 최대한 모범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추락하는 연예인들은 사건 사고 속에 놓이며 한없는 몰락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흥미롭기만 합니다. 



                                           내용이 마음에 드신다면 손가락을 꾸욱 눌러 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으셔도 추천은 가능합니다^^

Trackback 0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