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6. 18:41

음악중심 신발 벗겨진 민, 대처 방식 놀랍다

이번 주 <음악중심>의 스페셜 MC는 샤이니의 키, 태민과 미쓰에이의 민이 함께 했어요. 다른 스페셜 MC들에 비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지만 조합은 재미있게 다가왔지요. 새로운 신곡 '브리드'로 활동 중인 미쓰에이의 민은 공연 중 신발이 벗겨지는 상황에 처했어요.

미쓰에이 민, 깝권 능가하는 깝민 다웠다




무대 위에서는 숱하게 많은 일들이 벌어지죠. 있어서는 안 되는 사고들로 인해 큰 충격을 받는 경우들도 많아요. 방송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과거 배철수가 마이크에 감전되어 쓰러지는 장면이었어요. 가끔 방송에도 나오곤 하는 이 장면은 지금은 나올 수 없는 황당한 사건이 아닐 수 없죠.

준비된 마이크에 감전이 되면서 노래를 시작하려던 배철수가 쓰러지는 긴박한 상황은 최악의 상황 죽음까지 이를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어요. 이후 안무를 틀린다거나 음 이탈을 하는 등의 모습은 애교스럽기까지 했어요. 물론 당사자들에게는 굴욕 같은 상황이겠지만 말이지요.

뮤직뱅크 논란도 한 때 유명했었죠. 무대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과 음향 사고 등 모든 악재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소녀시대 리더 태연은 노골적으로 무대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커다란 논란을 불러오기까지 했었죠.

최근 무대 위 사고 중 가장 위급한 상황은 씨스타 보람이 비로 인해 미끄러워진 무대에서 앞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지요. 안전장치가 전무한 상황에서 킬 힐과 비로 인해 엉망이 된 무대가 만들어낸 인재였어요. 이 방송 사고는 미국에까지 알려진 재미있는 방송사고 2위에 오르는 일까지 있었지만 당사자에게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끔찍한 순간이었어요.

야외 공연 중 넘어지는 실수는 투애니원의 씨엘도 예외는 아니었죠.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최고의 무대를 이어가던 그들이 야외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다 비로 미끄러워진 무대에서 크게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었죠. 바로 일어서 무대를 마치며 팬들을 안도하게 만들었지만 끔찍한 순간이 아닐 수 없지요.

오늘 방송된 음중 미쓰에이 무대에서 그녀들의 신곡인 '브리드'를 부르다 민이 신고 있던 신발 한 쪽이 벗겨지는 사고가 일어났어요. 공연 중 대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잠깐 황당한 상황에 웃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준비된 안무를 모두 소화하는 그녀의 모습은 보기 좋았어요.

균형이 안 맞는 상황에서 민은 뒷꿈치를 들고 모든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에서 연습생 8년이라는 세월이 그냥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했죠. 당황하고 어찌할 바를 몰라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까치발을 하고 무대를 소화하는 그녀의 모습은 더욱 호감을 가지도록 만들었네요.

까치발을 하면서도 특유의 그녀만의 파워 웨이브를 신나게 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신발이 벗겨진 상황이 더 이상 큰 문제는 아니었어요. MC를 보기 위해 다시 키와 태민과 함께 한 자리에서 멋 적게 웃는 모습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만 했네요. 다음부터는 신발 끈 단단하게 묶기를 바라네요.

레게리듬에 박진영 특유의 리듬감을 심어 익숙한 독특함을 보여주는 '브리드'가 그녀들의 데뷔 곡 만큼의 반항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지만 신인 그룹으로서 존재감을 명확하게 심어준 미쓰에이는 2010년 가장 돋보이는 신인 그룹인 것만큼은 분명한 듯하네요.

특유의 당당함으로 방송을 장악하며 조권처럼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민의 모습은 보기 좋지요. 어린 나이에 미국 데뷔를 준비하며 마음고생도 심했다고 하죠. 실패를 딛고 미쓰에이로 화려하게 등장한 것처럼 향후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무대 위 실수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대처해가는 그녀의 모습은 재미있기도 했으며 놀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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