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6. 08:20

김송 임신 10년 만에 얻은 행복 7번방의 기적과도 같았다

강원래와 김송 부부가 10년 만에 임신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험관 시도를 사고 이후 7번이나 했지만 임신에 실패했던 부부는 결혼 10주년 8번째 실험관 시도가 성공하며 큰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임신 10주가 되었다는 이들의 부부의 행복은 영화 '7번방의 기적'과 같아 보였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스타였던 강원래는 2000년 자신이 몰던 오토바이가 사고가 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시대를 이끈 춤꾼이었던 강원래가 하반신 마비를 당했다는 사실은 그의 인생이 모두 끝났다는 사형선고나 다름없었습니다. 국내 만이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아왔던 클론은 강원래의 사고로 인해 모든 것도 마무리되고 말았습니다.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강원래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에게 찾아온 것은 바로 김송이었습니다. 연인이었던 둘은 사고 이후에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사고 후 절망에 빠진 강원래를 따뜻하게 품고 결혼식을 올린 김송의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반신 불구로 휠체어가 아니면 움직일 수도 없는 그의 곁에서 사랑 하나로 함께 해왔던 김송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기적과 같은 일상을 품어주었던 그들에게 부족한 것은 아이였습니다. 결혼 후 아이를 가지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던 이들에게는 아이를 가지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실험관 시도를 통해 임신을 하려 노력해왔지만, 신은 그들에게 그 기적까지는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결혼기념일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정말 하늘이 주신 선물이예요!"

10년 만에 8번의 시도 후 겨우 아이를 얻은 김송은 그 기쁨을 간단하지만 명확하게 해주었습니다.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는 표현보다 더 적합한 것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결혼기념일에 임신 사실을 듣게 되었다니 그것보다 더 기쁜 선물은 없었을 듯하지요.

 

 

좌절을 할 수밖에 없는 큰 사고 뒤에 강원래를 일어서게 만들었던 김송의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대단한 가치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하반신을 쓸 수 없는 남자와 결혼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으로 살다 사고를 당한 후 힘겨운 삶을 살아야 하는 이에게는 모두가 예측할 수 있는 스트레스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클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수시로 일어나는 고통과 분노는 결국 함께 사는 부인에게도 큰 부담과 아픔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었을 겁니다. 사고 전에는 세상을 뒤흔들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이가 사고 후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으면 그 어디에도 갈 수 없는 신세가 되었다는 사실은 엄청난 충격일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그런 지독한 고통 속에서 강원래가 다시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하도록 만든 김송의 내조는 그래서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결코 쉬울 수 없는 그 힘겨운 시간들을 보낸 그들에게 아이를 허락한 것은 그래서 행복한 기적과 같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이 임신 소식을 듣고 느낀 예비 아빠 강원래와 예비 엄마 김송이 느낀 행복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행복이었을 듯합니다. 처음 병원에서 심장소리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는 강원래는 건강하게 낳을 것이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흰 토끼가 나오는 태몽을 꿨다는 김송은 10주가 된 아이의 태명을 '선물'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태명마저 선물이라고 지을 정도로 그들에게 아이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었을 겁니다. 10년을 노력해서 겨우 얻은 아이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 그 이상이었을 테니 말입니다. 그들의 임신 소식은 많은 대중들의 환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하늘에서 내려준 행복한 기적에 그들 부부만이 아니라 온 국민의 환영과 축하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아이와 아빠의 사랑을 애틋하게 담았던 '7번방의 기적'처럼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부부의 삶은 고통스럽고 힘겨웠을지 모릅니다. 결코 쉬울 수 없었던 삶 속에서 기적과 같은 일들을 보여주었던 그들은 이제 아이를 통해 새로운 기적과도 같은 행복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임신 10주가 아니라 출산 소식으로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큰 행복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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