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6. 09:14

김은주 하차요구 K팝스타3 천재에서 일진이 된 기막힌 현실 재앙이나 다름없다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요 예능의 새로운 판도를 일으킨 'K팝스타3'는 김은주라는 절대 음감을 가진 참가자로 인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이돌 3사에서 유희열이 새롭게 가세하며 변화를 추구한 이들에게 첫 방송은 성공이었습니다. 10%가 넘는 시청률로 여전히 'K팝스타'가 사랑받고 있음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아메리칸 아이돌 본선에 오른 출연자까지 참가하며 관심을 모았고, 김은주라는 출연자의 등장은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아이돌 기획사를 대표하는 인물들만이 아니라 유희열까지 가세하며 관심사가 더욱 커졌다는 점에서 반가웠고, 슈스케의 몰락으로 인해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절대음감 괴물소녀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김은주는 방송이 끝난 후 포털을 장악하는 화제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심사위원 전원이 보물이라도 얻은 듯 행복해하던 모습과 함께 새로운 스타 탄생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관심을 모으자 그녀를 알고 있는 이들의 폭로가 이어지며 행복은 곧 재앙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절대음감만이 아니라 춤을 추는 과정에서 속바지까지 노출되는 상황은 많은 이들에게 화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출연자가 노출 논란까지 함께 몰아갔다는 점에서 단연 화제의 중심이 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 관심은 재앙과도 같은 이야기로 다가왔습니다.

 

"김은주 양은 나와 같은 학교였는데, 그 아이는 수업 시간에 친구와 화장품을 던지며 수업을 방해하고, 과자를 먹다가 친구 얼굴에 뱉는 등의 행동을 했다. 숙제를 반 친구들에게 시키고, 돈을 뜯기도 했다. 심지어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가 있으면 집단 폭행을 하기도 했다. 술과 담배를 하고 자해를 해서 피가 범벅된 자신의 손 사진을 SNS에 올리는 이상 행동도 보였다"

 

방송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으자 과거 행동에 대한 비난은 곧바로 이어졌습니다. 홈페이지에 그녀의 과거라고 올린 글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글이 사실인지 알 수는 없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충격 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학교 수업을 방해하고 친구 얼굴에 먹던 과자를 뱉는 행위 등도 했다 합니다.

 

 

친구들에게 숙제를 시키고, 돈까지 뜯어내는 행위를 한 그녀는 말 그대로 일진이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에게는 집단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는 폭로는 경악스럽습니다. 술 담배에 일진, 왕따 등 문제 학생의 전형이었던 김은주가 방송에 나와 칭찬을 받는 행위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일 뿐입니다.

 

추석 특집 '송포유'에 등장했던 일진들로 인해 사회적 문제까지 이어지게 되었던 방송은 결과적으로 최악의 비난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반성할 줄 모르는 일진이 방송을 통해 대단한 인물이라도 된 듯 우쭐대는 모습을 피해자들에게는 절망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그 사건이 벌어진 후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벌어진 게 어제 일 같은데 새롭게 시작하는 'K팝스타'에서도 일진 학생이 등장했다는 사실은 문제입니다. 

 

문제가 되었던 '송포유'도 SBS에서 방송했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은 연이어 일진들을 방송에 출연시키는 방송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현재 불거진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사실 관계가 결정될 듯합니다. 현재 홈페이지에 올려진 글이 사실이라면 그녀의 하차는 당연할 겁니다.

 

일부의 우려처럼 익명으로 올려 진 글이 사실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누군가가 김은주를 음해하기 위해 올린 글 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는 당연히 신중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알아보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녀가 일진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단순하게 익명으로 올려 진 글 하나로 그녀를 일진으로 몰아가는 것은 부당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그녀의 하차는 당연합니다.

 

 

학교 폭력이 여전히 거센 상황에서 일진이 방송에 출연해 환영을 받는 현상은 벌어져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인물이 아무런 반성도 없이 스타가 되는 현실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하차와 관련해서는 분명 신중하게 바라봐야만 합니다.

 

한 사람의 운명이 걸린 일이라는 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해 사실 관계가 명확하기 전까지는 함부로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될 겁니다. 하지만 익명의 글이 사실이라면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될 겁니다. 학교 폭력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상황에 단순히 재능이 뛰어나다는 이유만으로 환영받는 세상은 두렵기 때문입니다. 신중하게 접근하고 확실하게 잘잘못을 따져야만 할 겁니다. 그 전까지는 그 어떤 비난이나 옹호도 있어서는 안 될 겁니다. 마녀사냥인지 아니면 진실에 대한 외침인지는 조만간 밝혀질 일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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