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7. 15:02

장윤정 어머니 행동이 경악스럽고 팬클럽회장 고소이유가 황당한 이유

결혼을 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장윤정에게는 여전히 악재만 여전합니다. 그 악재를 풀어내지 않는 한 그녀에게 영원한 행복이란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팬클럽회장이라는 사람의 고소는 잘 살고 있는 장윤정을 다시 한 번 힘들게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장윤정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그녀를 고발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은 결과적으로 터무니없는 주장일 수밖에 없습니다. 무슨 애증의 관계도 아니고 그의 집착이 만든 고소 사건은 누구를 위함이 아닌 그저 자기만족을 위한 행위일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남의 집 일에 간섭할 정도로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사실을 그 자신만 모르고 있다는 것도 문제의 시작일 겁니다. 

 

 

 

 장윤정 팬클럽 전 회장으로 알려진 송모씨는 지난 달 16일 장윤정 거주지인 경기도 용인시 내 동부경찰서에 장윤정을 감금․폭행․협박․불법위치추적․법정거짓문서작성․육모씨(장윤정 어머니) 감금시도 및 육 모씨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내용이 황당함을 넘어 경악스럽다는 점에서 당혹스럽기까지 합니다. 고발 내용만 보면 흉악 범죄를 연상케 하는 이 내용들이 사실이라고 믿는 이들이 과연 존재할까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장윤정이 어머니를 감금하고 폭행했다"

"너무 예쁘고, 사랑해서였다. 십년동안 팬으로써 장윤정을 아꼈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수없이 편지를 쓰고 연락을 취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팬클럽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법적으로라도 잘못된 가족사를 바로 잡기 위해 고발하게 되었다내 말이 거짓말이라면 광화문 한복판에서 속옷 차림으로 석고대죄 할 것이며 어떠한 법적인 책임도 달게 받겠다"

 

장윤정을 고소한 팬클럽회장이라는 사람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고소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일단 장윤정이 어머니를 감금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문제가 사실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장윤정 어머니와 팬클럽회장 간의 관계를 예측해 볼 수는 있다는 점에서 중요할 겁니다. 가족의 문제를 팬클럽회장이라는 이유로 알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편지를 쓰고 연락을 해도 반응이 없어 책임감을 느끼고 가족사를 바로 잡기 위해 고발하게 되었다는 주장도 황당합니다. 결혼 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딸을 위해서라도 시간이 약이 될 수 있도록 조용하게 지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무슨 문제가 그렇게 다급해서 원하지도 않는 만남을 요구해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가족사를 바로 잡기 위해서 직계 가족도 아닌 팬클럽회장이라는 사람이 나서 고소를 하는 이유는 황당하기만 합니다.

 

"어미로서 할 짓은 아니지만 잘못된 일은 말을 해야 되겠다. 장윤정이 날 위치추적하며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고 또 얼토당토하지 않은 소문을 냈다"

"경찰서 오기 전에 윤정이 집에도 찾아갔지만 돌아온 것은 사설 경비원들의 욕설뿐이었다. 처벌을 원하는 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장윤정의 어머니 역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장윤정이 자신을 위치추적하고 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소문을 냈다는 말도 하고 있습니다. 경찰서에 오기 전에도 장윤정의 집을 찾았다는 옥 씨는 사설 경비원에게 쫓겨났다며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어미로서 할 짓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이미 수많은 잘못을 해왔던 옥 씨는 여전히 어머니 노릇은 하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옥 씨의 주장처럼 딸이 잘못을 했다고 해도 어머니라면 이렇게 논란을 부추기며 딸을 추락시키기에 여념이 없는 행동을 할 수는 없습니다. 자식은 부모를 비난할지 몰라도 부모들은 자식들의 잘못까지 감싸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장윤정이 (송모씨로부터) 고발당한 것은 사실이다. 장윤정 어머니가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 받으셨다는 연락을 어제(26일) 받았다. 알려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필요하다면 조사에 충분히 응할 계획이다. 경찰 조사가 모두 끝난 뒤 결과에 따라 강하게 짚고 넘어갈 것이다"


그동안 대응하는 것조차 무의미하다고 여긴 장윤정 소속사도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그들은 현재 알려진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는 말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언제든 조사에 응할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그리고 경찰 조사가 끝난 뒤에는 결과에 따라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는 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막장 드라마가 판치는 세상 속에서도 막장 가족사로 전락해버린 장윤정 가족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듯합니다. 결혼을 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잘 살고 있는 딸을 감싸기보다는 법적인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며 나서는 장윤정 어머니의 행동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장윤정의 팬클럽 회장이라는 사람의 고소도 어처구니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장윤정 어머니와 남동생을 대신해 한 고소인지 알 수는 없지만, 과연 팬클럽 회장이라는 신분으로 이런 가족사를 공개적인 논란으로 만들 권리가 있는지 그게 의아하기만 합니다. 많은 이들은 장윤정 어머니나 그들의 주장을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합니다. 말도 안 되는 막장극을 펼치는 그들의 논란이 언제 끝이 날지 알 수는 없지만, 최악의 상황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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