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13. 20:05

이민호 차기작 강남블루스 출연 확정 2014년 첫 영화 데뷔에서도 스타 상속자로 예약 완료

이민호가 '상속자들'이 끝나자마자 차기작을 확정지었습니다. 유하 감독의 차기작인 '강남블루스'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상속자들'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출연과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왔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시 불확실한 상황에서 출연을 확정했다는 점은 큰 차이로 다가옵니다.


탄이로 하반기 드라마 시장을 완벽하게 접수했던 이민호가 첫 영화 데뷔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그가 보여준 모습을 보면 이번 영화에서도 대박은 당연하게 다가옵니다. 더욱 유하 감독이 이 작품을 구상하면서부터 이민호를 염두에 두고 썼다는 점에서 최고의 작품이 기대됩니다. 

 

유하 감독과 이민호의 만남이 기대되는 이유는 유 감독의 작품과 배우들의 궁합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멋진 연기를 했던 권상우는 최고 스타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비열한 거리'에서는 조인성을 확실한 스타로 일어설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유하 감독의 작품은 많은 남자 배우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권상우와 조인성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멋진 남자 배우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에서 이민호의 영화 데뷔작으로서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소설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영화감독으로 데뷔해서도 왕성한 활동과 그에 걸 맞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유하 감독이라는 점에서 이번 작품 역시 큰 기대를 가질 수밖에는 없어 보이네요.

 

 

"여러 배우가 관심을 보였지만 오래 전부터 이민호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구상했다. 카리스마와 훈남의 복합적 매력과 개성을 가진 배우 이민호의 힘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민호를 선택한 유하 감독은 자신이 왜 이민호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유 감독은 여러 배우들이 자신의 작품에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민호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구상했다고 밝힐 정도로 유하의 차기작은 철저하게 이민호를 위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카리스마와 훈남의 복합적 매력과 개성을 가진 배우가 바로 이민호라고 밝힌 유하 감독의 표현은 가장 현실적으로 그를 판단한 내용일 듯합니다. 단순히 잘생긴 배우가 아니라 카리스마까지 가진 이 배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가장 자신의 작품에 적합하다는 이야기는 당연하게 다가옵니다.

 

유하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이 작품은 1970년대 서울 영동개발지구(지금의 강남)를 배경으로 한 액션 누아르 장르라고 합니다. 강남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에 정치권력과 사회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담을 예정이라고 하니 큰 기대를 가져도 좋을 듯 하지요.

진한 남자 이야기를 다룬 '강남블루스'에서 이민호는 비운의 운명을 맞는 주인공을 연기한다고 전해졌습니다. 단순한 비운의 운명만이 아니라 고난도 액션까지 소화해야 한다고 하니 이민호의 모습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습니다. 내년 3월 촬영에 들어가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민호 열풍은 2014년 다시 한 번 거세게 일 수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2013년 '상속자들'을 통해 이민호가 어떤 배우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민호의 성장을 모두 목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이민호가 진정한 배우로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겁니다. 드라마를 통해 성장했던 이민호가 첫 영화를 통해 자신의 연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민호의 선택이 반갑기만 합니다.

 

 

김은숙 작가가 선택했던 이민호의 2013년은 화려하고 확실했습니다. 윤하 감독이 선택한 이민호의 2014년 역시 더욱 크고 화려하게 빛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과연 이민호가 당대 최고의 작가인 김은숙 작가에 이어, 최고의 감독 중 하나인 유하 감독을 통해 드라마와 영화 모두를 섭렵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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