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23. 18:01

소지섭 공식입장 주연 열애설 근거 없는 낭설 누구를 위한 열애설이었나?

소지섭과 주연이 열애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는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엠블랙의 지오가 소지섭과 주연의 소개팅을 주선했고, 이를 통해 두 사람이 연인이 되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월간지에 이 내용이 모두 실렸다며 1월 호를 읽으라고 독려하는 기사는 결국 헛다리 기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 보도는 여성 주간지가 1월 특집으로 다룬 내용을 일부 공개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SBS 드라마 '유령'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엠블랙 지오의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미 1년 4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열애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소지섭과 주연은 지오의 소개로 처음 만나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며 함께 미국 여행을 가기도 하는 등 열애가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여성 주간지의 기사를 보면 이들은 이미 공인된 연인이고 조만간 결혼 이야기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주연은 주변사람들에게 소지섭을 남친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주변 사람들에게 소지섭과 주연의 열애는 비밀도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고 했습니다. 매년 유명인들의 열애설을 1월에 특종으로 내보내는 것이 하나의 관례처럼 여겨지는 상황에서 소지섭이 바로 이 특종의 희생양이 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일부에서는 지난 무도 쓸친소 출연 거부를 한 것이 바로 주연이 곁에 있었기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두 사람 지인이나 애프터스쿨 멤버들 역시 이들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다는 말로 이들의 열애는 당연하게 보였습니다.

 

"지오에게 확인 결과, 주연과는 동갑내기 친구이고 소지섭은 친한 형이란 말을 들었다. 지오는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두 사람의 소개팅을 주선한 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소지섭과 주연의 열애에 일조한 엠블랙의 지오는 소속사에 의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지오와 주연은 동갑내기 친구이고 소지섭은 그저 친한 형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두 사람을 소개팅 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멍청한 건지 심심한 건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기사가 나면 사실 여부를 떠나 사실이 되어버리는 세상이다. 내가 겁을 먹었다고? 아닌 건 아니라 해야죠. 하지도 않은 말 지어낸 기자 분도 이 글을 보셨으면 합니다"

 

소속사의 보도도 부족한지 지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자신이 하지도 않은 것을 했다고 주장하는 거짓 기사가 한심하고 멍청한 짓이라고 발언하는 지오는 흥분해 있어 보였습니다. 기사가 나면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그저 사실이 되어버리는 세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오로서는 당연했습니다.

 

지오의 발언을 보면 그가 얼마나 이번 기사에 황당해 하는지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소개팅을 해서 잘 되었다면 환영할 일지만, 아무런 것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마치 자신에 의해 소지섭과 주연이 연인이 되었다고 알려진 이 괴소문은 황당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소지섭 씨와 애프터스쿨 주연 씨는 엠블랙 지오를 비롯해 친한 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몇 번 만나면서 친분을 쌓은 친한 동생이자 후배 사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본의 아닌 열애설로 지오 씨와 주연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소지섭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역시 주연과는 그저 편한 선후배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연이나 지오와는 친한 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몇 번 만나며 친분을 쌓은 것뿐이지 열애를 하는 상대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이번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는 소지섭에게도 이번 난센스는 웃기기만 했을 듯합니다.

 

연예인들의 열애설이 나오는 것은 당연할 겁니다. 그들도 인간이고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잘못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집요한 파파라치들이 늘어나면서 더 이상 열애를 숨길 수도 없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열애설이 나면 숨기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 배용준의 열애설에 이어 마치 짜기라도 한듯, 소지섭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는 화제가 되었습니다. 긴박한 사회적 문제가 크게 나오는 상황에서 배용준과 소지섭이라는 걸출한 스타들에 대한 열애 보도가 과연 무엇을 위함인지 다시 고민하게 합니다. 배용준은 이미 열애가 사실이라고 밝혔지만, 소지섭은 사실무근이라고 이야기하는 23일 벌어진 열애 보도는 과연 무엇을 위한 보도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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