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5. 08:10

아빠어디가2 멤버확정 민율과 윤후 시즌2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미 한 차례 보도가 되었듯 시즌1의 기존 멤버 중 3 팀이 잔류하고 새로운 멤버가 추가되어 시즌2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시즌1 멤버 중 유일하게 윤후만이 시즌2에도 지속적으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김성주와 성동일도 출연을 하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김민율과 성빈으로 바뀐다는 점에서 윤후의 역할은 보다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윤후의 출연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실 시즌2를 준비하면서 시즌1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윤후를 제외하는 것은 큰 무리수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모두 바꾸며 새로운 시즌을 하지 않는 한 가장 중요한 보험은 바로 윤후이니 말입니다.

 

먹방으로 '아빠 어디가' 시작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던 윤후는 분명 '아빠'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입니다. 윤후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그의 시즌2 출연은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시즌2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 과정에서 이미 민율이와 빈이의 출연은 논의가 되었던 내용이었습니다. 형 대신 나오는 민율이와 오빠 대신 출연하는 빈이의 역할은 이미 몇 번의 출연으로 검증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자연스럽지요.

 

확정된 3명의 아이들을 보면 낯설기보다는 익숙한, 그러면서도 새로운 기대를 할 수 있는 존재들이 있다는 사실은 중요하게 다가오네요. 후에 대한 여전한 믿음과 기대에 이어, 민율이라는 새로운 강자가 많은 이들의 기대처럼 출연을 확정했다는 사실은 반가운 일이니 말이지요.

 

 

형제 특집과 뉴질랜드 여행에서 함께 했던 민율이는 많은 출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존 멤버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큰 사랑을 받는 존재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는 탁월한 예능감을 보여준 민율이에 대한 정규멤버 출연을 요구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탁월한 예능감을 보인 민율이는 새로운 스타탄생을 이미 시작했다는 점에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기사화되었던 추가 멤버들은 안정환과 류진 가족이 합류한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류진의 경우 합류 가능성은 커지고 있지만, 안정환 가족은 아직은 모호하기는 합니다. 안정환이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하기로 했다는 사실은 분명 문제가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지요. 현재로서는 새로운 멤버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안정환과 류진이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은 분명 그 가능성이 커지기만 합니다.

 

브라질 월드컵 중계로 떠나는 안정환을 대신해 그의 부인이 일정기간 출연을 하는 조건으로 승낙을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운동스타 가족을 시즌1과 같이 출연을 이어가려고 한다면 이는 곧 안정환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미 안정환 가족이 방송 출연을 해왔다는 점과 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사실은 그의 출연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것이니 말이지요. 류진의 경우는 말 그대로 하차를 확정한 이종혁을 대신할 남자 배우 가족이라는 점에서 류진은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문제는 시즌1과 유사성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과연 그들에게 득이 될지 독이 될지 아직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즌1과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 낯설음이 없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아빠 어디가' 특유의 재미를 그대로 가져간다는 사실은 분명 좋은 일이니 말이지요. 문제는 이런 익숙함이 곧 식상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익숙함이 식상함으로 변하게 된다면 이는 지독한 독이 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안정환과 류진이라는 새로운 멤버가 확정된다면 그들에 대한 기대감보다 시즌1과 그저 멤버만 살짝 바뀐 것에서 그친 것으로 시청자들의 이탈이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1박2일'이 시즌2로 가면서 기존 멤버와 새로운 멤버의 합류가 처음에는 화제가 되었지만, 익숙한 틀에 낯섬과 식상함이 함께 하며 최악의 시청률을 보인 것과 비슷해 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지요.

 

식상함으로 위기를 맞을 수도 있는 '아빠 어디가' 시즌2이지만 실망보다는 기대감이 더욱 큰 것은 바로 윤후와 민율이가 출연한다는 사실입니다. 윤후는 이미 시즌1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존재이고, 여전히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에서 시즌2에서도 후에 대한 사랑은 지속될 수밖에는 없을 겁니다. 히든 카드로 다가온 민율이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그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몇 번의 출연만으로도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민율이는 시청자들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은 존재입니다. 최근 뉴질랜드 여행에서도 그 누구보다 탁월한 예능감을 선보였던 민율이라면 분명 성공 가능성은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더욱 같은 시간대에 경쟁을 펼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사랑이와 경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롭습니다. 불안한 상황에서도 '아빠 어디가' 시즌2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윤후라는 안정적인 캐릭터와 민율이라는 히든카드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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