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10. 06:10
섹시 아이콘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손담비의 복귀는 이번 주 최대 이슈였습니다. 그녀가 첫 무대를 마련하는 뮤직뱅크는 그녀를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행복한 기다림이었죠.
또 다시 표절 논란, 이제는 그만하자
손담비는 여전했습니다. 외모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역시 변함없는 외모는 그녀를 기다렸던 이들에게 흐뭇함으로 다가왔을 듯하네요. 그녀의 첫 번째 컴백 무대에서는 그녀를 상징하는 의자 퍼포먼스로 시선을 잡아끌었습니다.
발라드 <Can't U See>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보여준 무대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듯 자연스럽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네요. 타이틀곡인 <Queen>이 최근의 경향을 그대로 반영한 감각적인 곡이라면 이 곡은 전형적인 발라드 리듬으로 의외로 인기를 누릴 수도 있을 듯해 보였어요.
타이틀곡인 <퀸 Queen>은 일렉트로닉이 주를 이뤄서 그런지 작년부터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배드 걸들인 레이디 가가와 케샤의 느낌을 버릴 수는 없네요. 후렴구 부분에서 언뜻 그녀들의 느낌이 베어 나오는 것이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의 흐름을 따라간 음악이라 그런지 유사점들은 논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곡에 대한 문제는 전문가들이 워낙 많으니 엄정한 평가는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 보여 집니다. 문제는 그녀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곡을 널리 알리는 방식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입니다. 타이틀 곡 <퀸>의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들이 미드 '앨리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라는 것이죠.
음악에 대한 표절도 문제이지만 영상에 대한 표절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졌던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가 '파이널 판타지'를 표절한 문제는 심각했지요. 표절로 드러나자 '해당 작품을 패러디 했다'는 변명은 더욱 커다란 화를 불러오기만 했습니다.
표절을 패러디로 무마하려는 그들의 문제는 이미 심각한 베끼기 문화를 대변하는 듯해서 씁쓸하지요. 음악의 표절도 문제이지만 영상에 대한 표절도 당연히 문제입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지적하듯 미국 드라마 '앨리스'와 너무 닮은 그 장면들은 의도적으로 영상을 '컷 바이 컷'으로 분석한 후 그대로 재현했다고 봐야 옳을 듯합니다.
의도적으로 표절을 하지 않았다면 최근 방송되었던 '앨리스'의 장면들과 그렇게 닮을 수는 없지요. 창작을 하다보면 유사한 장면들이 표현되어질 수는 있다고 하지만, 이토록 세심하게 닮은 것을 창작의 결과라고 이야기 한다면 지나가던 개도 썩소를 날릴 문제가 아닐까요?
네티즌들이 찾아낸 장면들을 보면 색깔을 달리 하거나 박스 구조를 조금 변경하고 섬세하게 묘사해야만 하는 비행선은 유사한 이미지만 선택해 강조하고, 바다에 빠져 있는 장면까지 철저하게 담아낸 이 장면들을 표절이 아니라고 한다면 이는 심각한 수준의 도덕 불감증이 아닐 수 없네요.
손담비의 지난 곡인 '토요일 밤에'는 팬시의 'For on Night in Heaven'를 표절했다는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너무 닮은 이 곡은 여전히 논란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던 신곡에 대해 발표하자마자 표절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은 그녀에게는 악재가 아닐 수 없지요.
비록 그녀의 곡에 대한 표절 논란은 아니지만 곡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뮤직 비디오의 표절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뮤직 비디오 감독이 의도적으로 표절한 것을 영상에 문외한인 이들이 봤을 때 알아내기는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표절 공화국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표절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곡을 내놓자마자 표절 논란이 일었다는 것은 해당 가수나 기획사에서는 당황스러울 게 분명합니다. 그들이 '앨리스' 드라마를 보고 뮤직 비디오 감독에게 이렇게 표절해 달라고 하지는 않았을 거라 보이기 때문이지요.
영상 제작 관행상 음악을 주고 영상을 받는 형식이지 표절 작곡처럼 자신들이 마음에 드는 곡들을 던져주고 이렇게 만들라고 강요하지는 않으니 말이지요. 현업에서 일하는 이들은 노골적으로 외국 영상들을 그대로 베껴 쓰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만약 그 말들이 사실이라면 도대체 대중문화 장르 중 표절에서 자유로운 곳은 어디인지 궁금할 정도이네요.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컴백을 한 손담비로서는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노래에 대한 표절도 아닌 영상에 대한 표절로 시작도 하기 전에 발목을 잡는 형국이 되어버렸으니 말입니다.
최대한 빨리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뮤직 비디오를 폐기하는 수순을 밟아야 하겠지요. 이제 더 이상 표절이 일상이 안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나라에서 표절이 사라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네요. 결코 반성하지 않는 이들로 인해 표절은 그들에게는 생명수로 여겨질 테니 말이죠.
손담비로서는 악재로 시작했지만 이른 시간 안에 정리만 한다면 홀가분하게 활동을 할 수 있을 듯하네요. 표절 공화국에서 아무리 표절 논란이 일어도 당당하게 표절을 하고 나오는 뮤직비디오 감독 그대는 챔피언입니다.
또 다시 표절 논란, 이제는 그만하자
손담비는 여전했습니다. 외모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역시 변함없는 외모는 그녀를 기다렸던 이들에게 흐뭇함으로 다가왔을 듯하네요. 그녀의 첫 번째 컴백 무대에서는 그녀를 상징하는 의자 퍼포먼스로 시선을 잡아끌었습니다.
발라드 <Can't U See>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보여준 무대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듯 자연스럽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네요. 타이틀곡인 <Queen>이 최근의 경향을 그대로 반영한 감각적인 곡이라면 이 곡은 전형적인 발라드 리듬으로 의외로 인기를 누릴 수도 있을 듯해 보였어요.
타이틀곡인 <퀸 Queen>은 일렉트로닉이 주를 이뤄서 그런지 작년부터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배드 걸들인 레이디 가가와 케샤의 느낌을 버릴 수는 없네요. 후렴구 부분에서 언뜻 그녀들의 느낌이 베어 나오는 것이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의 흐름을 따라간 음악이라 그런지 유사점들은 논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곡에 대한 문제는 전문가들이 워낙 많으니 엄정한 평가는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 보여 집니다. 문제는 그녀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곡을 널리 알리는 방식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입니다. 타이틀 곡 <퀸>의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들이 미드 '앨리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라는 것이죠.
음악에 대한 표절도 문제이지만 영상에 대한 표절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졌던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가 '파이널 판타지'를 표절한 문제는 심각했지요. 표절로 드러나자 '해당 작품을 패러디 했다'는 변명은 더욱 커다란 화를 불러오기만 했습니다.
표절을 패러디로 무마하려는 그들의 문제는 이미 심각한 베끼기 문화를 대변하는 듯해서 씁쓸하지요. 음악의 표절도 문제이지만 영상에 대한 표절도 당연히 문제입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지적하듯 미국 드라마 '앨리스'와 너무 닮은 그 장면들은 의도적으로 영상을 '컷 바이 컷'으로 분석한 후 그대로 재현했다고 봐야 옳을 듯합니다.
의도적으로 표절을 하지 않았다면 최근 방송되었던 '앨리스'의 장면들과 그렇게 닮을 수는 없지요. 창작을 하다보면 유사한 장면들이 표현되어질 수는 있다고 하지만, 이토록 세심하게 닮은 것을 창작의 결과라고 이야기 한다면 지나가던 개도 썩소를 날릴 문제가 아닐까요?
네티즌들이 찾아낸 장면들을 보면 색깔을 달리 하거나 박스 구조를 조금 변경하고 섬세하게 묘사해야만 하는 비행선은 유사한 이미지만 선택해 강조하고, 바다에 빠져 있는 장면까지 철저하게 담아낸 이 장면들을 표절이 아니라고 한다면 이는 심각한 수준의 도덕 불감증이 아닐 수 없네요.
손담비의 지난 곡인 '토요일 밤에'는 팬시의 'For on Night in Heaven'를 표절했다는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너무 닮은 이 곡은 여전히 논란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던 신곡에 대해 발표하자마자 표절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은 그녀에게는 악재가 아닐 수 없지요.
비록 그녀의 곡에 대한 표절 논란은 아니지만 곡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뮤직 비디오의 표절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뮤직 비디오 감독이 의도적으로 표절한 것을 영상에 문외한인 이들이 봤을 때 알아내기는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표절 공화국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표절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곡을 내놓자마자 표절 논란이 일었다는 것은 해당 가수나 기획사에서는 당황스러울 게 분명합니다. 그들이 '앨리스' 드라마를 보고 뮤직 비디오 감독에게 이렇게 표절해 달라고 하지는 않았을 거라 보이기 때문이지요.
영상 제작 관행상 음악을 주고 영상을 받는 형식이지 표절 작곡처럼 자신들이 마음에 드는 곡들을 던져주고 이렇게 만들라고 강요하지는 않으니 말이지요. 현업에서 일하는 이들은 노골적으로 외국 영상들을 그대로 베껴 쓰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만약 그 말들이 사실이라면 도대체 대중문화 장르 중 표절에서 자유로운 곳은 어디인지 궁금할 정도이네요.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컴백을 한 손담비로서는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노래에 대한 표절도 아닌 영상에 대한 표절로 시작도 하기 전에 발목을 잡는 형국이 되어버렸으니 말입니다.
최대한 빨리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뮤직 비디오를 폐기하는 수순을 밟아야 하겠지요. 이제 더 이상 표절이 일상이 안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나라에서 표절이 사라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네요. 결코 반성하지 않는 이들로 인해 표절은 그들에게는 생명수로 여겨질 테니 말이죠.
손담비로서는 악재로 시작했지만 이른 시간 안에 정리만 한다면 홀가분하게 활동을 할 수 있을 듯하네요. 표절 공화국에서 아무리 표절 논란이 일어도 당당하게 표절을 하고 나오는 뮤직비디오 감독 그대는 챔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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