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말로 돈벌이를 하는 김구라의 전지현 비난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10년 전이나 현재나 긴머리 찰랑거리며 웃기는 연기만 하는 전지현에 대해 대중들이 피곤해할 시점이라는 김구라의 비난에 많은 이들은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최근 그녀의 연기에 많은 이들이 행복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구라의 뜬금없는 비난은 황당하니 말이지요.
종편 방송으로 성공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썰전'은 말 그대로 자신들의 생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털어놓는 것으로 호평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송은 결과적으로 무한 반복되며 시청자들에게 독한 말만 쏟아내는 그들이 바로 위기라는 사실은 생각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김구라라는 존재는 말 그대로 상대를 비난하며 관심을 받은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런 독한 말로 관심을 끌어 돈벌이에 나서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온 그가 상대를 비난하는 모습이 당황스럽기만 한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물론 김구라의 독설이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해주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그런 재미가 결국 그에게는 올가미가 될 수도 있음을 김구라는 인지해야만 할 겁니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과 MBC '미스코리아' 이연희 대결은 시청률부터 '별그대' 압승이다"
"나중에 전지현 이연희가 같은 시간대 드라마로 또 붙는다면 이연희 편에 서고 싶다. 요즘 전지현에게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CF를 포함해 전지현은 늘 비슷한 이미지를 고수한다. 대중들이 피로감을 느낄 시점이 왔다. 차기작에서도 생머리를 휘날리며 남자 주인공만 바꾸면 어렵지 않을까 싶다"
김구라가 방송을 통해 전지현보다는 이연희가 훨씬 좋다는 사적인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과거와 다름없는 전지현의 이미지는 그저 식상하기만 하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시청률에서는 이연희와의 대결에서 압승이라고 하지만, 자신은 전지현이 아닌 이연희 편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사실 객관적인 평가가 아닌 개인적인 주장을 하는 '썰전'은 맹점이 많습니다. 이런 그들의 주장이 그나마 대중들에게 호기심처럼 전달되는 것은 그저 그들이 얼굴이 알려진 존재들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이야기들이 화제가 되고는 합니다. 이들의 이야기가 전문적일 수 없고 그런 전문적인 이야기로 대접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그저 개인의 주장 이상으로 받아들일 이유도 없을 겁니다.
김구라의 전지현 평가 역시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리고 한 번쯤 이야기를 해왔던 수준일 뿐입니다. 그런 뻔한 이야기를 방송에 나와 마치 비평이라도 하는 듯 비난을 하는 모습이 바로 김구라의 한계이자 현실이라는 사실은 문제입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지적하듯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김구라 특유의 방식은 이제 시청자들이 질려합니다.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의 행동들에 대해 많은 이들이 비판하고 김구라 스스로도 몸을 사리는 모습은 분명 변화입니다. 자신 스스로도 자신의 행동들이 언제 한 번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그런 자신의 행동에 대한 고민은 하지 못하고 다른 이들에 대한 비난만 하는 상황은 대중들에게 큰 동질감을 가질 수 없게 한다는 점을 그는 알아야 할 겁니다.
전지현이 긴머리를 고수하는 것은 그만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단순히 연기만이 아니라 다양한 것들을 하고 있는 연예인들에게는 성공 비법이 되는 장점을 고수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별그대'에서 보여주는 전지현의 밝은 모습은 그런 연기에 특화가 되어있기 때문일 겁니다. 왜 많은 시청자들이 전지현의 코믹한 연기에 만족해하고 행복해하는지를 기억해야 할 겁니다.
전지현이 그저 엽기적인 그녀와 같은 배역만 맡았다는 생각은 그녀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해서 하는 말일 뿐입니다.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고 있는 그녀에게 그저 엽기적인 그녀와 별그대가 그녀의 유일한 연기의 폭이라고 주장하는 김구라는 황당하지요. 보지 않고 평가하는 김구라 특유의 겉핣기 식의 뻔뻔한 비판은 그래서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김구라의 비난과 상관없이 그 누구보다 자신의 변신과 변화에 많은 고민을 하는 전지현이 그의 생각과 달리 보다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기대하는 바람이자 가치일 겁니다. 전지현의 긍정적 변신보다는 김구라의 변신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그만 모르고 있는 듯합니다. 김구라 스스로 자신의 독한 행동들이 과연 언제까지 가능할지 고민하는 것이 보다 중요할 겁니다. 남의 문제를 지적하기 전에 자신의 문제부터 돌아보면 자신의 비난들이 얼마나 민망한지 김구라 스스로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전지현의 변신보다는 김구라의 변신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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