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0. 06:16

추사랑 야노시호 따라하기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 아내를 향한 최고의 찬사 감동이다

결혼을 한다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일 겁니다. 물론 결혼은 현실이라는 점에서 결혼과 함께 환상이 깨진다는 것도 사랑과 결혼이라는 미묘함을 잘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진 이들에게 결혼이란 현실임을 감안해도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아내 시호를 만나지 못했다면 아마도 혼자 살았을 것이라고 고백하는 성훈에게는 단호함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사랑이만 챙기고 아내인 시호와 대화도 부족해 보였던 성훈이었지만, 사실 아내에 대한 사랑은 그 누구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아내를 만나지 않았다면 여전히 혼자 살았을 것이라는 대답은 그 어떤 말보다 대단하다는 점에서 상남자 성훈의 고백은 최고의 찬사로 다가왔습니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같은 파이터 추성훈의 애정 표현은 어린 딸 사랑이에게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사랑이에 대한 과도한 사랑은 아내 시호에게는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지요.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사랑이 동생을 만들자는 의견이었지요. 아들을 낳으면 자신도 사랑이와 남편이 나누는 감정을 나눌 수 있을 거라는 현실적인 방안이었지요. 그만큼 추성훈과 사랑이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부러웠던 것이지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시호의 바람이 담긴 오키나와로 여행을 간 성훈과 사랑의 여행은 많은 것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오키나와에 도착해 시큰둥하고 짜증스러워했던 사랑이의 표정은 날씨가 흐려서가 아니라 엄마와 함께 하기로 했던 여행이 엄마는 없었기 때문이었지요. 첫 날 사랑이의 표정을 제대로 몰랐던 상황과 달리, 마지막 날을 앞두고 몰래 오키나와로 온 엄마와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보인 사랑이의 모습에서 정답이 드러났습니다.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는 아빠 말에도 의도적으로 피하는 사랑이는 분명 뭔가 있었습니다. 평소에 엄마에 대한 애정을 한없이 쏟아내던 사랑이가 엄마에게 온 전화를 그렇게 피할 이유는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사랑이가 딴짓에 열중하는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전화에 관심을 안 보이는 사랑이를 위해 화상 통화를 했지만 사랑이의 마음이 변하지는 않았지요.

 

사랑이가 왜 엄마와 통화도 하지 않으려 했는지 시호는 알고 있었지요. 오키나와로 여행을 가기 전에 사랑이와 함께 가겠다고 약속을 하고 함께 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방송을 하면서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이 늘기는 했지만 여전히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사랑이에게는 엄마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클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더욱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을 바랐던 어린 사랑이에게 엄마가 없는 여행은 아쉽기만 했지요.

 

입을 옆으로 움직이며 자신이 얼마나 화가 나있는지 표현하는 사랑이는 귀엽기만 했습니다. 엄마 얼굴을 보자마자 쏟아나는 미소를 억지로 참으며 자신이 화가 났음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랑이를 보며 한없이 행복한 아빠와 엄마의 모습은 시청자들마저 행복하게 해줄 정도였습니다. 엄마가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러 온지도 모른 채 추블리 부녀는 그렇게 잠들었습니다.

 

 

아침 스스로 옷을 입겠다고 나선 사랑이가 힘겹게 아빠의 도움으로 옷을 입고는 갑자기 찾아온 신호에 당황해 하는 모습도 귀여웠습니다. 아빠가 힘들게 먹인 변비약이 효과를 보이고 시원하게 변비 탈출에 성공한 사랑이는 먹방으로 변신했습니다. 포도 사랑에 이어 망고 사랑을 보이며 폭풍 흡입을 하는 사랑이의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비록 아빠가 사랑이 수발을 드느라 힘들기는 했지만 분명한 것은 쾌변 후 먹방으로 변신한 사랑이의 모습은 귀여웠습니다.

 

아빠와 함께 엄마가 자신을 임신하고 왔던 바닷가에 나가 바다를 보고 배를 타고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바다를 만끽한 추블리 부녀의 모습은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깜짝 놀래주기 위해 등장한 아내 시호와 만나 행복한 성훈과 말은 없지만 엄마 품에 푹 안기는 사랑이는 엄마가 무척이나 보고 싶었습니다. 눈을 마주치지는 않았지만 그저 엄마가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사랑이의 모습은 그 자체로 사랑이었습니다.

 

결혼 5주년을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시호의 서프라이즈는 이들 가족의 행복이 모두 담겨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엄마에게 삐져있던 사랑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 엄마에게 오키나와에서 좋았던 일들을 자랑하는 모습은 귀여웠습니다. 말을 타서 재미있었다는 말과 아빠와 함께 했던 수영장에서 놀이가 가장 재미있었다는 사랑이는 그저 행복했습니다. 마음껏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오키나와에서 아빠와 했던 행복한 일정들을 자랑하는 사랑이에게 그 여행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었을 듯합니다.

 

20년 지기 친구 장항준의 방문과 그가 부탁한 알리오 올리오 음식을 듣고 난생 처음 듣는 이름에 당황해하는 장현성의 모습은 재미있었습니다. 엉뚱하기만 한 장항준과 장현성이 보여준 재미있는 시간들은 비록 비린 냄새로 빵점짜리 음식이 되고 말았지만 노력하고 힘들게 준비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모두에게 소중했던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아준 슈퍼맨들의 고백은 아내 없는 자신은 존재할 수 없음으로 다가왔습니다. 이휘재가 결혼 후 그렇게 변할지 상상할 수도 없었다는 가족들의 고백 속에서도 이바람의 변신은 아름다웠습니다. 타블로와 하루가 가족에게 가장 소중한 말은 "사랑해요"라는 말로 가족의 사랑을 대신하는 그들에게도 가족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었습니다.

 

아내 시호를 만나지 않았다면 아직까지 결혼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성훈에게 결혼은 자신에게는 가장 잘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성훈과 마찬가지로 시호 역시 결혼을 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하니 둘에게 결혼은 가장 이상적인 삶이었던 듯하지요.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 있어도 가족과 함께 라면 모두 행복하다는 시호의 말 속에는 현재의 자신이 느끼고 있는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설 특집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들이 모두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홀로 일본에 있던 성훈 가족들이 한국으로 들어와 방송으로만 보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그들에게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험이겠지만, 시청자들에게도 너무 값진 시간들이 될 듯합니다. 아빠와 아이들만이 아니라 엄마들까지 함께 하는 시간들은 설 특집으로서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이 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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