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7. 06:26

슈퍼맨이 돌아왔다 준우와 준서 형제의 난 만든 사랑이의 무한 매력

추사랑이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오늘 방송에서 다 드러났습니다. 설 특집을 위해 장현성의 집에 놀러온 추성훈과 사랑이의 여행은 그들만이 아니라 장현성의 아이들에게도 큰 행복이었습니다. 준우와 준서 형제가 사랑이를 만나서 친해지는 과정은 단순히 이들 형제만이 아니라 시청자들마저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설을 맞이해 친척 방문을 하듯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이들이 이웃처럼 교류를 하는 특집은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보여주는 천진난만한 모습들은 시청자들마저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여동생이 없는 준우와 준성이가 보여준 사랑이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오빠가 없던 사랑이가 두 형제에게 "오빠"라고 하며 마음을 여는 과정들은 오늘 방송의 최고 재미이기도 했습니다.

 

사랑이에게 관심을 받기 위한 준우와 준서 형제들의 난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건강한 경쟁심이라는 점에서 귀엽기만 했습니다. 형제간에 가질 수 있는 작은 시기심과 경쟁심이 폭발해 사랑이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마저 자지러지게 만들 정도로 귀여움 그 이상이었습니다.

 

자신의 집으로 놀러오는 사랑이를 위해 손수 환영글을 적고 미키 마우스 머리띠를 하고 기다리던 장현성 가족의 모습은 참 보기 좋은 가족의 모습이었습니다. 방송을 통해서도 잘 드러났듯, 항상 친구처럼 대하는 아빠 장현성으로 인해 아이들의 모습은 밝기만 했지요. 차를 타고 이동하다 낯가림을 하는 사랑이를 보며 준서가 "난 알아요. 쉽지 않은 여자잖아요"라며 방송에서 추성훈이 했던 대사를 그대로 따라하는 아이의 모습은 추성훈도 활짝 웃게 만들었습니다.

 

 

좀처럼 친해지기 어려운 사랑이를 위해 큰 리액션을 하는 준우의 적극적인 모습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사랑이와 형의 이런 행동에 동생 준서도 발 빠르게 형을 따라하는 준수의 모습도 귀엽기만 했습니다. 미니마우스 인형을 가지고 접근하고 사랑이의 작은 행동에도 크게 화답하는 준우는 어린 동생을 어떻게 대하는지 알고 있는 아이였습니다.

 

사랑이가 포도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것을 알고, 마중 나가기 전에 사랑이를 위해 포도와 블루베리를 씻어 준비한 준우는 비장의 카드를 꺼냈습니다. 사랑이가 좋아하는 과일을 보고는 환하게 웃으며 함께 어울리는 모습은 귀엽기만 했습니다. 실내 놀이터로 가 신나게 놀면서 조금씩 친해지는 아이들은 이제 아빠들은 필요 없었지요. 어린 사랑이에게 미끄럼틀을 태워주고 뒤따라 다니며 사랑이를 보살피는 준우는 어린 동생이 혹시나 다치지 않을까 감싸주는 착한 오빠였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경계하는 사랑이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두 형제의 모습은 그 자체로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눈도 잘 마주치지 않고 말도 하지 않던 사랑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두 형제와 친해지는 과정은 그 자체로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장현성의 집으로 온 추블리 가족들은 서로 선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두 아들들에게 유도복을 맞춰서 가져온 추성훈으로 인해 유도복을 입고 행복해 하는 준우와 준성이의 모습에 아들을 가지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는 과정도 재미있었습니다. 사랑이를 위해 DVD를 틀어놓고 그 옆에 앉으려는 두 형제를 작은 다툼도 재미있었습니다. DVD를 보면서 "웬디 마마"를 외치는 사랑이에 맞춰 함께 "웬디 마마"를 외쳐주는 준우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행복해하는 사랑이가 아빠가 알려준 "준우 오빠"와 "준수 오빠"를 불러주는 모습은 두 형제만이 아니라 시청자까지 까무러치게 할 정도였습니다.  

 

성훈과 함께 유도를 하고 마법의 양탄자를 타며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이들은 이내 한 형제들처럼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두 형제가 처음 만나는 어린 여동생이 행복하기만 했던 그들이 작은 소란과 다툼은 금세 행복으로 바뀌었고 이들의 노력은 낯가림이 심한 사랑이에게 환한 웃음을 머금게 만들었습니다.

 

사랑이의 한국 여행을 앞두고 바쁜 것은 엄마 야노 시호였습니다. 어린 딸을 여행 보내는 엄마로서는 이것저것 챙겨야 하는 것들이 많았으니 말이지요. 그런 엄마의 마음과 달리, 그저 편안한 아빠 성훈은 모습은 대조적이었지만 둘이 가지는 사랑이에 대한 사랑은 같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짐을 싸려는 아빠의 가방 안에 들어가는 사랑이와 그런 딸의 행동이 귀엽기만 한 성훈은 역시 딸 바보였습니다. 딸에게 오빠와 언니라는 단어를 가르쳐주고, 여행을 준비하던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엄마 시호가 깜짝 놀란 것은 장현성의 집에 잠깐 놀러가는 것이 아니라 자고 온다는 소식에 당황했습니다. 남의 집에서 잠을 잔다는 것은 오랜 시간 함께 해야 한다는 점에서 보다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랑이를 위해 인사말을 남편 성훈에게 배워 사랑이에게 가르치려 노력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한국어를 잘 하지 못하는 게 당연한 시호가 어린 딸을 위해 한국어 인사를 열심히 가르치는 모습에서 많은 이들이 큰 감동을 느끼게 된 것은 당연했습니다. 어린 쌍둥이와 언니, 오빠들을 만나는 사랑이가 다정하고 상냥하게 대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엄마 시호가 극성스러워 보일지도 모르지만 예절을 잘 지키기를 바라고 교육시키는 시호의 모습은 당연했습니다.

 

엄마의 거듭된 당부가 이어지자 사랑이는 한숨을 쉬며 한 쪽 팔을 괴고 고민을 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귀여움이 폭발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어린 아이가 보이는 이런 행동들은 순수함이 만들어낸 솔직함이라는 점에서 보면서 자연스럽게 웃게 만드는 행동이었으니 말이지요.

 

화면으로만 보다 처음 만난 아이들이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친해지는 과정은 그 자체로 행복이었습니다. 낯가림이 심하던 사랑이가 두 오빠들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하는 모습은 어린 사랑이에게도 큰 행복이었습니다. 혼자 지내던 사랑이에게는 처음이지만 두 오빠를 만나게 된 것만으로도 경험이자 추억이었을 겁니다. 아이들이 함께 모여 행복한 시간들을 보낸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 특집은 함께 해서 더욱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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