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1. 11:30

밤을 걷는 선비 김수현 별그대 외계인 이어 뱀파이어 소식이 반가운 이유

매주 수목만 되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배우인 김수현이 바로 그입니다. '별그대'에서 외계인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수현은 왜 그가 큰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지 드라마를 통해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의 외계인에 대한 기준을 무시해버린 김수현의 존재감은 탁월했습니다. ET도 아니고, 파란 피가 흐르는 파충류 외계인도 아닌 멋진 남자인 이 외계인의 모습은 대단하게 다가올 정도였습니다. 외계인이지만 지구인을 죽여서도 안 되고 지구인과 같은 붉은 피를 가진 존재라는 점에서 그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외계인이 아니었습니다.

 

외계인 김수현이 보여주는 도민준은 새로운 유형의 캐릭터입니다. 외계인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파괴하고 새로운 편견을 만들어버린 김수현은 진정 최강자임이 분명하니 말입니다. 외계인으로 변신한 김수현의 로맨틱 코미디는 시청자들의 혼을 빼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도민준에 대한 사랑이 지독할 정도로 깊어지는 상황에서 당연히 드라마는 마지막을 향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드라마로 인해 벌써부터 아쉬움을 토로하는 많은 시청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들렸습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김수현의 차기작 소식은 반갑기만 합니다. 여러 풍문에 그치고 있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과연 김수현이 외계인에 이어 뱀파이어로 변신할 수 있을지는 흥미롭습니다.


김수현의 차기작이 뱀파이어가 될 수도 있다는 풍문이 떠돈 이유는 하나의 이유 때문입니다. 김수현 소속사인 키이스트의 자회사 콘텐츠K가 '밤을 걷는 선비' 판권을 구입했기 때문입니다. 한 회사에서 유명한 만화 판권을 구매하고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은 당연하게도 키이스트 소속의 김수현에게 관심이 몰릴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조주희,한승희 콤비의 작품으로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만화 글로벌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의 신비한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하지요. 선비의 정체가 알고 보니 뱀파이어이며, 궁궐에도 사악한 뱀파이어가 존재한다는 설정은 당연히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양의 뱀파이어 전설을 조선시대로 끄집어 와서 뱀파이어 선비라는 색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미로울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멋진 선비가 뱀파이어였고, 궁궐 안 권력자들 중에도 뱀파이어가 존재했다는 이야기의 설정은 그래서 흥미롭고 재미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화 원작인 '밤을 걷는 선비' 드라마 판권을 확보한 콘텐츠K에서 주연배우 후보군을 염두에 두고 제작준비에 한창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콘텐츠K가 키이스트 자회사이다 보니 연예계에는 김수현이 차기작으로 '밤을 걷는 선비'에 출연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무성하게 나오게 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만화로 이미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의 드라마 제작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클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 국내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매력적으로 담아내기 위해서는 그에 걸 맞는 특급 스타의 출연이 절실하기도 합니다. 이에 부합하는 최고의 인물은 당연하게도 현재 그 존재감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김수현이 제격이라는 말은 당연합니다. 여기에 자회사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에 자사 스타를 출연시키는 것 역시 이상할 것이 없으니 말이지요.

 

"김수현은 현재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와 관련해 출연제의를 받은 적도 없고 시나리오를 본 적도 없다"

김수현 측은 '밤을 걷는 선비'와 관련해 출연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별그대'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며 출연제의를 받은 적도 없고 시나리오를 본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연한 것이 자사 배우가 열심히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준비를 하고 있는 차기작으로 부담을 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별그대' 촬영을 마치고 천천히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도 상관없는데 바쁘게 움직일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회사라는 특수한 관계가 아니라면 김수현이라는 보장된 스타를 출연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특수한 관계인 그들이 굳이 서둘러 이야기를 이어갈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밤선비'가 언제 촬영이 진행되느냐가 김수현 출연과 관련해 중요합니다. '별그대'가 끝나자마자 촬영을 한다면 당연하게도 김수현의 출연은 불가능할 겁니다. 지금까지 이런 경우가 없다는 점과 함께 과도하게 드라마 출연을 강행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판권을 산 '밤선비'의 촬영이 김수현을 위해 조정이 된다면 김수현의 뱀파이어 도전을 우리는 볼 수 있을 겁니다. 그저 하나의 소문에 불과하지만 김수현의 뱀파이어 변신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그만큼 김수현의 존재감이 대단하다는 반증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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