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5. 10:14

박유천 쓰리데이즈를 중국 실시간 방송으로 이끈 대단한 힘, 그게 박유천이다

박유천에 대한 중국에서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이민호와 김수현에 이어 등장한 박유천마저 중국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은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수현이 중국에서 큰 존재감이 없다 '별그대'를 통해 새로운 존재감으로 떠오른 것과 달리, 박유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상당히 오래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옥탑방 왕세자'가 촬영되던 시절 수많은 외국 팬들은 박유천을 보기 위해 직접 촬영 현장을 누비는 일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고, 후속작품인 '보고싶다' 역시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그의 신작에 대한 관심 역시 당연해 보입니다.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가로 팔렸다는 '별그대'보다 높은 가격으로 이미 판매가 된 '쓰리데이즈'는 그만큼 중국에서 큰 기대를 하는 작품입니다. 중국에서 이렇게 높은 가격으로 선판매가 된 것은 박유천의 힘이라고 볼 수밖에는 없습니다. 박유천만이 아니라 손현주, 윤제문, 장현성 등 탁월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과 박하선, 소이현 등 여배우들에 대한 관심 역시 국내에서는 뜨겁습니다.

 

국내에서 최고의 라인업이라고 불리는 이들이지만, 중국 팬들까지 모두 동일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와 달리 선별적인 작품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그들에게 '쓰리데이즈'는 결국 박유천의 작품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최고가로 중국에 선판매된 이 작품의 힘은 곧 중국 팬들이 느끼는 박유천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등 한류 팬들이 좋아하는 드라마가 아닌데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박유천의 힘이 컸다"

 

제작진 역시 중국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이 드라마가 팔린 것은 박유천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멜로나 로코 물이 아닌 장르 드라마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높은 가격을 받은 것은 박유천 효과임을 부정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쓰리데이즈'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는 이들도 많습니다. 탁월한 재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로코나 멜로에 길들여진 한국 시장에서 장르 드라마가 성공하기는 그만큼 힘들기 때문입니다. 김은희 작가의 '싸인'이나 '유령'등 높은 완성도를 가진 장르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지만, 시청률은 그렇게 높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두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 역시 박신양과 소지섭이라는 쟁쟁한 배우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한국 시청자들에게 장르 드라마는 그만큼 어려운 장르임이 분명합니다.

 

김은희 작가의 감춰진 걸작이라 불리는 '위기일발 풍년빌라'의 경우도 지상파에서 편성권을 따내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케이블에서 방송되는 참혹한 상황을 맞아야 했었습니다. 신하균, 이보영, 백윤식 등이 출연했던 이 작품은 남편인 장항준과 함께 집필했던 작품이었지만, 큰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보영 역시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시절이었다는 점에서 아쉽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보신 분들이라면 이들 부부의 재기어린 장르 탐구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작품이었습니다.

 

지상파에서 두 편의 장르 드라마를 통해 입지를 다진 김은희 작가가 2년 가까운 시간을 들여 준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쓰리데이즈'는 그녀의 최고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통령 암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고 가장 가까운 인물은 경호원과의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에서 흥미로울 수밖에 없으니 말이지요. 여기에 대통령은 손현주이고, 경호원은 박유천이라는데 더 이상 무슨 할 말이 필요할까요?

 

 

박유천의 인기는 중국에서 가장 높은 금액으로 한국 드라마를 구매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드라마 구매에서 그치지 않고 이번 '쓰리데이즈'는 실시간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되는 초유의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요우쿠는 '쓰리데이즈'를 독점 실시간 방송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한국드라마가 인터넷을 통해 공식적으로 실시간 방송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도 박유천의 존재감은 대단합니다. 이미 전작들로 중국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던 박유천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는 실시간 방송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에서 치맥 열풍까지 몰고 온 '별그대'가 시간차를 두고 방송이 되었다는 것만 봐도 '쓰리데이즈'에 대한 중국 현지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듯합니다.

 

"3월5일 박유천이 온다. '쓰리데이즈'가 중국어 자막으로 SBS와 동시에 방송된다. 밤늦게까지 힘들게 기다릴 필요가 없다. 시간차도 없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요우쿠는 '쓰리데이즈'가 실시간으로 중국어 자막 방송을 실시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앞에 우선적으로 홍보하는 문구는 바로 "박유천이 온다"라는 사실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그만큼 중국내 박유천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니 말이지요.

 

베이징의 번화가이자 외국공관 및 기업, 고급상가 등이 몰려 있는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에서도 박유천을 내세운 '쓰리데이즈'의 대형 포스터가 내걸렸다고 하니, 현재 중국에서 박유천의 '쓰리데이즈'에 대한 기대감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임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쓰리데이즈'가 전작인 '별그대'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일 수 있을지 장담은 하지 못합니다. 새롭게 변신해 연일 화제인 김현중의 '감격시대'가 탄력을 받고 있다는 사실과 국내에서는 여전히 소수가 즐기는 장르 드라마의 특성상 큰 인기를 얻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박유천이 출연한 드라마가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사실과 최강의 제작진과 배우가 함께 한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쉽지 않은 '신의 선물'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사실 역시 '쓰리데이즈'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는 점 역시 고무적입니다.

국내만이 아니라 중국에서도 쉽지 않은 장르 드라마인 '쓰리데이즈'가 최고가로 중국에 팔렸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상상도 못했던 한국과 중국에서 실시간 방영이 결정되었습니다. 이 대단한 위업은 바로 박유천에 대한 기대감이 만든 결과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든 것이 바로 박유천 효과라는 사실 역시 당연합니다. 이런 기대만큼 박유천과 손현주가 벌이는 심리 게임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흥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몇 시간 후면 시작될 '쓰리데이즈'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줄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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