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9. 14:41

송중기마저 압도한 건피남 이승기 매력의 끝은 어디인가?

이승기의 인기가 어느 정도까지 올라설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그에 대한 평가는 좋네요. 더욱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성균관 스캔들>에서 여림앓이로 많은 여성팬들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송중기마저 누르고 건피남 1위에 올랐네요.

이승기 성장의 끝은 어디인가?



어제는 이승기가 아이돌 가수 출신 연기자 중 최고라는 기사가 나왔어요. 연기력, 흥행성, 성장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평가 기준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로 최고 아이돌 배우에 올라선 이승기가 이번에는 건피남에도 1위에 올라서며 그의 인기가 어디까지인지 가늠도 할 수 없을 정도네요.

개인 한의원에서 조사한 앙케이트로 뭔가를 평가한다는 것은 무모하기는 해요. 더욱 이런 경우 의학적이거나 객관적인 평가보다는 인기순일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죠.

'여드름 한 점 없는 건강한 피부를 갖고 있는 남자 연예인, 건피남은 누구?' 단순히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는 연예인들에게 이 조건은 거의 맞다 고 볼 수 있죠. 어느 때보다도 남자의 피부를 많이 따지는 시대에 방송을 주업으로 삼고 있는 그들에게 피부는 생명이니 말이지요. 

HD로 변하며 선명하게 땀구멍까지 볼 수 있게 된 요즘 거의 전부 건피남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에요.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 2위를 차지한 연예인은 이승기와 송중기였어요. <성균관 스캔들>에서 뽀얀 피부로 '꽃선비'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는 송중기로서는 아쉬웠을 듯하지요. 56%대 29%라는 압도적인 차이는 인기 순에서 여전히 이승기가 압승이라는 의미겠지요. 

"건피남 1위로 선정된 이승기는 총명해 보이는 눈매, 여드름, 기미 한 점 없는 건강한 피부톤을 갖고 있다. 특히 그의 건강한 피부는 상대방에게 의지가 굳고 지적이면서도 주변의 인물들과 잘 어울리는 대인 관계도 원만한 성격을 가졌을 것이라는 느낌을 준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없는 이승기의 얼굴은 자기 관리가 뛰어난 배우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피부는 내장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거울이기 때문에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갖고 있는 이승기는는 건강을 챙기는 자기관리가 뛰어난 연예인이다"

"2위를 차지한 송중기도 여드름 없는 건피남이다.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이른바 '꽃선비'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역답게 그는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갖고 있다"

"사회적으로 호감형 얼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승기, 송중기씨와 같은 건피남들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


1, 2위를 차지한 이승기와 송중기에 대한 평가를 한 전문가 의견을 보면 이승기는 도대체 못하는 게 뭐고 부족한 게 뭘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1박2일>을 하면서 거친 환경에서 쉽게 손상될 수 있는 피부임에도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청결이지요. 방송에서도 자주 등장하지만 아무리 힘든 하루였어도 깨끗하게 씻고 피부 관리를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런 결과로 이어지는 거 같네요.

이런 식의 앙케이트 조사에서 느껴지는 것은 역시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사람일수록 어떤 조사이든 상위권에 들 수밖에 없음을 알 수 있게 해줘요. 만약 송중기가 이승기보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면 최근 '성스'의 인기와 자신의 배역에 걸맞기에 1위를 하는 게 당연했을 거에요.

지난번에는 2010 광고주가 뽑은 최고의 모델상을 2년 연속 이승기가 수상하기도 했어요. 연예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행복한 일이 광고 촬영인데 광고주가 가장 선호하는 모델이 되었다는 것은 대단한 거죠. 이승기를 모델로 사용하려는 광고주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기에 그의 대중 선호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자료가 되겠지요.

광고모델은 단순히 외모가 뛰어나거나 인기가 높다고 되는 것은 아니에요. 물론 인기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만 그 인기에 걸 맞는 대중적인 바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죠. 제품 모델은 곧 상품 이미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문제가 많은 스타는 상품마저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는 없어요.

그래서 광고와 관련한 분쟁의 거의 대부분은 이미지 손상에 대한 논란 광고주와 모델간의 다툼이에요. 최소한 2년 동안 이승기에게서는 이런 이질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의미이지요. 나아가 이승기가 모델로 나서면 제품 이미지도 좋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연기도 잘해, 광고주들도 좋아해, 피부까지 깨끗하고 건강하다는 이승기가 과연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인들과 대화도 가능한 수준으로 어학 준비까지 마친 그가 2011년에는 국내가 아닌 일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될까요?

일본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이승기라는 캐릭터는 외모나 실력 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에 무척 기대가 되네요. 칭찬만 하게 되는 상황이 머뜩 하기는 하지만 그에 대한 기사들의 대부분이 긍정적인 이야기들뿐이라는 것은 칭찬해야만 하죠. 그만큼 자기 관리에 성공했다는 의미니까 말이에요. 스타라면 자기관리에 철저해야 하고 그런 철저함이 이승기 같은 결과로 나온다면 칭찬하는 게 당연하지요.

사건 사고의 주인공인 연예인들 이야기만 듣다 이승기 같은 능력 있고 착실한 연예인 소식을 듣게 되면 모든 게 정화되는 듯해 즐겁네요. 이승기처럼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흐트러지지 않도록 자기 관리에 힘쓰는 연예인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승기는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스타임이 분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