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4. 11:28

효연 김준형 이별? 티파니 닉쿤 열애 인정 소녀시대의 열애시대? 이후 전망

소녀시대가 더 이상 소녀시대가 아니라는 사실은 충격입니다. 연초 윤아와 수영이 열애 사실이 밝혀지며 소녀시대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더니, 이제는 티파니와 닉쿤도 4개월 동안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마치 짜기라도 하듯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해 쏟아지는 이야기들은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윤아와 수영의 열애에 이어, 효연의 경찰조사와 과거 연인 논란, 이제는 티파니가 닉쿤과 사귀고 있다는 소식은 소녀시대가 더는 소녀시대가 될 수 없다는 사실만 명확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9명의 멤버 중 4명이 공개적으로 열애가 인정되었다는 점에서 소녀시대 다른 멤버들 역시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4월 초임에도 소녀시대와 관련된 기사가 폭주하듯 올라오고 있다는 사실은 실제 소속사에서도 소녀시대 멤버들을 더 이상 보호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이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할 겁니다. 파파라치에 의해 공개된 열애로 인해 감출 수도 없게 된 상황에 윤아는 이승기와의 열애를 인정해야 했습니다. 몇 차례에 걸쳐 수영은 정경호와의 열애를 부정했지만, 윤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두 멤버의 열애는 이제는 이들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나이가 되었다는 의미와도 같았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많았습니다. 멤버 전원이 열애 중이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각 멤버들의 열애 이야기들은 그저 설로만 그쳤지만, 올해 터진 윤아와 수영의 열애는 그들의 열애가 더 이상 설이 아닌 사실들로 굳어져가고 있다는의미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티파니와 닉쿤이 4개월 동안 열애 중이라는 사실은 분명 충격이었습니다. 누구나 나이가 차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고, 그런 사랑이 죄가 아니라는 점에서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걸그룹 멤버로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은 시대에 열애가 문제가 될 수는 없으니 말이지요. 문제는 그들이 소녀시대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소녀시대라는 이름처럼 소녀들에 대한 환상이 그녀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점에서 누군가의 연인이 되어가는 그녀들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아쉬움으로 가득 찰 수밖에는 없습니다.

 

 

"둘의 교제는 사실이다. 친구사이에서 최근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보도된 대로 닉쿤과 티파니는 4개월째 열애 중이다. 친구처럼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쁜 만남을 지켜봐 달라"

 

티파니와 닉쿤의 소속사는 보도가 되자마자 그들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친구사이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고, 기간은 4개월 정도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만남을 지켜봐달라는 말로 이 둘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둘이 서로 좋아서 사귄다는 사실은 문제가 아닙니다.

 

선남선녀인 그들이 20대 중반을 넘는 순간까지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했다면 이는 황당한 일일 겁니다. 그런 그들이 열애를 인정하고 예쁘게 봐달라는데 이를 비난할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사랑은 축복 받아야 하고 이들의 연애가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할 뿐입니다.

 

사실 티파니와 닉쿤은 2009년부터 열애설이 제기됐었습니다. 당시에도 많은 누리꾼들로 인해 둘이 사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두 사람은 각종 소품을 커플 아이템으로 사용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었고, 이는 곧 이들이 연인이라는 증거로 다가왔습니다. 핸드폰 액세서리, 목걸이, 팔찌, 노트북 가방 등 본인들이 직접 소지하는 제품을 여성용과 남성용으로 나란히 맞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연예부 기자 이상으로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수많은 누리꾼들에게 이런 정보들은 중요한 단서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박명수 아버지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 누리꾼들의 대단한 정보력과 집중력은 대단한 결과물로 나오고는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도 티파니와 닉쿤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팬들마저도 이를 부정해왔었습니다.

 

당시 이들이 열애중이라고 했던 글은 이제는 성지글이 되어버렸지만, 이런 식의 의문들은 소녀시대 전체에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소녀시대의 열애 소식이 더 이상은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을 듯합니다. 그녀들이 최근 나왔던 '힐링캠프'에서 서로의 열애 사실에 대해 모호한 입장(긍정을 뜻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묘한 기류와 현재의 상황을 보면)을 보이던 그녀들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소녀시대 모두가 열애중이라는 말이 정말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효연을 폭행으로 신고한 남자가 김준현이고, 그들이 서로 사귀던 사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들의 경찰서 행은 다시 한 번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4명의 멤버들만 열애가 인정되었지만, 남은 다섯 멤버들 역시 시간이 문제이지 곧 알려질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소녀시대의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2007년 데뷔해 그동안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소녀시대는 어린 소녀들이 모인 그룹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들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은 국내만이 아니라 일본과 아시아, 나아가 미주 지역에서도 큰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런 그녀들이 이제는 소녀시대라기보다는 열애시대를 겪고 있다는 사실은 걸그룹 '소녀시대'로서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중들이 자연스럽게 그녀들의 열애를 인정하고 응원하게 된다면 이들의 활동이 큰 문제는 아닐 겁니다. 물론 그녀들이 평생 소녀시대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는 없기 때문에 언젠가는 개인 활동들을 할 수밖에는 없을 겁니다.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 알 수는 없지만, 한동안 소녀시대로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중들의 선택이 중요해졌습니다.

 

SM에 쏟아지고 있는 저주의 이야기가 과연 행복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서서히 몰락의 길로 이어질지는 누구도 알 수는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번 논란이 소녀시대라는 그룹의 향후 활동을 결정할 수도 있는 중요한 사건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4명의 멤버들의 열애 소식과 경찰서 행으로 이어진 이 충격적인 사건은 그동안 구축된 소녀시대를 무너트리기에는 너무나 확실한 이야기들이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이를 수도 있겠지만 소녀시대 해체설이 예상되는 이유는 이번 앨범은 아쉬움도 한 몫 합니다. 과거 앨범에 비하면 소녀시대의 이번 앨범은 아쉽기만 했습니다. 성공은 했지만, 과거 그녀들이 보인 파급력을 생각해보면 아쉬움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런 앨범 활동의 한계에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의 이야기까지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소녀시대 해체는 충분히 예상할 수밖에 없는 그림입니다. 




                                           내용이 마음에 드신다면 손가락을 꾸욱 눌러 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으셔도 추천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