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7. 08:39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먹방 유전자, 추사랑을 만든 것은 엄마 시호였다

추사랑의 먹방 역시 유전되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사랑이 엄마 시호가 보인 먹방은 완벽하게 사랑이와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에서 보여준 시호의 먹방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탁월함이었다는 점에서 사랑이의 먹방과 비교되며 더욱 큰 관심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이휘재의 쌍둥이 아이들 돌잔치를 위해 모인 슈퍼맨들의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사랑이 가족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제주도를 마음껏 즐기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도 충분히 행복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성훈에게는 자신의 뿌리가 제주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이제는 그곳이 주차장과 도로로 변해버렸지만, 자신의 뿌리를 찾고 딸 사랑이에게 그곳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부정은 애특함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사랑이가 참 많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은 흥미로웠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서먹했던 사랑이는 자신이 먼저 할머니를 차고 전화를 해서 살갑게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부르는 사랑이의 모습은 시청자들마저 까무러치게 했습니다. 낯가림이 심해 자주 못 보던 할아버지, 할머니마저 낯설어하던 사랑이가 이렇게 살가운 아이로 변신한 것은 바로 부모의 역할 때문이었습니다.

 

사랑이의 모습을 보면 볼수록 참 엄마인 시호와 판박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사랑이의 유쾌한 큰 웃음은 바로 시호의 웃음과 완벽하게 닮았습니다. 호쾌하게 웃는 시호의 모습을 자주 봐서인지 사랑이의 웃음 역시 엄마처럼 밝고 유쾌하다는 사실은 그래서 반갑기만 했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사랑이의 웃음은 바로 가장 가까운 엄마 시호의 웃음을 판박이처럼 닮아 있다는 사실이 말이지요.

 

 

우리가 그렇게 행복해하고 사랑스러워했던 사랑이의 이런 행동들이 모두 엄마 시호에게서 배운 것이라는 것은 오늘 방송에서도 적나라했습니다. 사랑이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게 했던 먹방 역시 시호에게서 유전된 것이었나 봅니다. 성훈이 제주도를 처음 찾은 시호를 위해 흙돼지 삼겹살을 먹는 엄마이자 부인인 시호의 먹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일본 최고의 톱모델이 스스럼없이 먹방을 보이는 장면은 그 자체로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최대한 먹는 것에 집중하는 그녀의 모습은 그래서 아름다웠습니다. 꾸밈없이 폭풍 먹방을 이어가는 시호의 모습은 그래서 사랑스러웠습니다. 방송을 위한 가식이 아니라 진짜 맛있어서 먹는 시호의 모습에서 사랑이를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배불러서 그만 먹어야겠다는 말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먹을 것을 찾는 시호에게 제주도는 먹방의 섬이었습니다. 이런 먹방 상황에서도 서로 바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던 시호는 남편과 단둘이 밥을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둘 만의 행복도 낮잠에서 깬 사랑이로 인해 깨지고 말았지만 그것마저도 행복인 이들 가족의 모습은 사랑스럽기만 했습니다.

 

 

우도 잠수함을 타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잠에서 깨어 김밥을 폭풍 흡입하는 사랑이의 모습은 정겹기만 했습니다. 엄마가 먹여주는 김밥에 너무나 좋아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사랑이는 그 누구도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랑이 가득한 아이의 모습이었으니 말이지요.

 

잠수함에서도 엄마와 함께 30m 심해에서 산호와 물고기들을 보며 한없이 행복해하는 모녀의 모습은 최고였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봐왔던 추블리의 모습도 사랑스러웠지만, 잠수함에서 신기해하고 행복해하는 사랑이와 엄마 시호의 모습은 추블리의 명성을 넘어서는 최고의 모습이었습니다.

 

서로 먼저랄 것도 없이 사진 찍기에 바쁜 엄마 시호와 딸 사랑이의 모습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시청자들마저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아내와 딸을 위해 성훈이 특급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서툴기만 했던 성훈으로 인해 그들의 잠수함 데이트는 더욱 재미있고 유쾌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이벤트가 쑥스럽기만 한 성훈은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를 찾은 부인 시호를 위해 수중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어설픔으로 인해 큰 웃음만 선사했습니다.

 

 

시호와 사랑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지만, 가족이라는 의미로 자신의 사진까지 담아버린 실수로 인해 시호를 웃게 한 성훈은 민망해서 딴 짓만 하기 바빴습니다. 박장대소를 하는 시호였지만, 남편의 이런 이벤트는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듯합니다. 이벤트를 잘 못하는 남편이 자신을 위해 이런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시호에게는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니 말이지요.

 

잠수함 투어를 마친 사랑이는 바다 속에서 엄마와 아빠, 그리고 자신을 봤다며 자랑하듯 이야기 하는 모습은 사랑스러움의 극치였습니다. 여기에 자신이 인어공주를 봤다며 사진 속 자신의 포즈를 그대로 따라하는 사랑이는 귀여움 폭주였습니다. 자신이 너무나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에 동화되어 자신을 인어공주라고 표현하는 사랑이의 이 순수한 아이의 행동은 비록 사랑이의 부모가 아니라고 그 귀여움에 쓰러질 수밖에는 없었으니 말이지요.

 

사랑이가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왜 많은 이들이 사랑이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사랑스러워 하는지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단 한 편만 봐도 충분하니 말이지요. 여기에 오늘 방송에서 증명되었던 사랑이의 이런 사랑스러움이 모두 엄마 시호의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는 점에서 시호의 귀여움 역시 대단했습니다.

 

추블리 부녀의 삶만이 아니라, 번외 편으로 시호와 사랑이의 48시간을 다룬다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을 듯합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사랑이와 그런 사랑이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시호가 함께 하는 일상의 모습은 그 자체로 최고의 재미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지요. 엄마 시호의 호탕함과 귀여운 애교, 그리고 폭풍 먹방까지 그 모든 것이 사랑이와 함께 최고의 화제로 올라설 정도로 우리는 현재 사랑이와 시호 앓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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