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9. 10:31

인교진 공식입장 소이현 인교진 결혼 소식에 또 다른 억측 한심하다

소이현과 인교진이 열애설이 터지자마자 10월 결혼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둘의 열애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10월에 결혼을 한다는 소식은 깜짝 놀랄만한 일이기는 합니다. 갑작스러운 열애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6개월 후에는 결혼까지 한다니 대중들은 놀랄 수밖에는 없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둘의 열애가 사실로 드러나며 주가 되던 이야기는 인교진의 집안 이야기였습니다. 인교진의 아버지가 건실한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부자라는 지적은 결과적으로 과거 인교진과 사귀었던 서우에게 쏟아지던 비난이 소이현에게 옮겨가도록 만들었습니다.

 

인교진과 만나는 모든 여성들은 그의 재산을 탐내고 덤벼드는 속없는 된장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식의 악플들은 한심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악플을 부추기는 언론들의 인교진 집안 이야기는 찌질함의 극치이기도 했지요. 이런 상황에서 이들이 결혼을 한다고 하니, 이런 악플은 더욱 거세지는 듯합니다.

 

열애 소식에 이어 결혼까지 이어지자 악플러들은 임신을 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임신을 했으니 결혼을 서두르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여기에 만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이들이 결혼을 서두르는 것은 임신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주장도 이어지고는 합니다.

 

이미 보도에서도 알 수 있듯, 소이현과 인교진은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습니다. 과거에는 소속사도 같았고, 작품에서 두 번이나 연인과 부부로 등장할 정도로 친분이 있었던 둘을 단순히 한 달 짜리 연인으로 치부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동안 품고 있었던 둘 사이의 관계가 인교진의 서우와의 이별 후 급격하게 가까워졌다고 보는 것이 옳을 태니 말입니다.

 

 

과거부터 친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이들이 만나 사랑으로 변하고 결혼까지 이어지는 것은 자연스럽기만 합니다. 선남선녀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함에도 이들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색안경을 끼도록 부추기는 현실은 씁쓸하기만 합니다. 관심을 넘어선 과도한 개입은 마치 이들의 사랑을 속속들이 다들 알고 있기라도 하듯,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둘의 결혼은 돈에 집착한 소이현이 마치 강제적으로 임신이라도 해서 결혼까지 이어진 것처럼 꾸미는 악플러들의 잔인한 상상력은 혀를 차게 할 정도입니다. 세상 모든 여자를 마치 꽃뱀 정도로 치부하는 이런 시각은 결국 더 큰 화만 불러올 뿐입니다. 그런 시각은 곧 왜곡된 소문을 만들어내고,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문은 사람까지 죽게 만드는 지독한 악플이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테니 말이지요.

 

"고민이 있으면 서로 상담도 해주는 등 같은 연예계에 있다보니 공감대가 형성돼 연인으로 발전된 것 같다"

"알아보니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할 때 이미 결혼을 고려하면서 이야기가 오간 것 같더라. 교제 직후 상견례도 진행됐고,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악플러들은 이런 사실도 믿으려하지 않겠지만, 인교진의 소속사 메이딘 측은 둘이 서로 만나는 시점부터 결혼을 염두에 두고 사귀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12년이라는 인연은 그들을 누구보다 친한 친구 사이로 만들어줬고, 그런 관계가 발전해 연인으로 되었다는 주장입니다.

 

 

두 사람은 이미 교제를 시작할 때부터 결혼을 고려해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제 직후 상견례도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일 겁니다. 다른 사람들을 만나 봐도 둘 만한 사람이 없다는 확신이 들고, 그런 믿음은 곧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으로 이어졌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보면 너무나 일상적이고 자연스럽다는 점에서 악플이 끼어들 틈도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오랜 시간 지켜봐 왔으니 이 남자가 괜찮다는 걸 알게 된 것 같다. 항상 다독여 준 마음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인교진씨의 성격이 워낙 좋다고 하더라. 믿음이 생긴 것 같다"

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역시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봐왔던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그런 믿음이 곧 결혼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친구처럼 항상 옆에서 지켜봐준 사람이 어느 순간 사랑으로 다가왔고, 그렇게 연인이 되고 결혼까지 하는 것은 우리도 일상으로 경험하는 사랑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알아왔던 이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되어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 상황에서도 다양한 가설들을 내세우며 비난을 하기에 급급한 악플러들에게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많은 이들이 속도위반을 하며 결혼을 하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양측 모두 "혼전 임신으로 결혼을 결정한 건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듯, 임신이 결혼의 이유가 아니라는 것은 믿어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혼전 임신이라고 해도 둘이 서로 사랑하고 양가가 축복하는 상황에서 결혼까지 한다면 이는 문제가 될 수는 없을 겁니다. 연애부터 결혼까지 속전속결처럼 이어지는 이들의 12년 인연을 더 이상 비난으로 이어가서는 안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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