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6. 07:06

타블로와 송윤아 복귀, 대중들이 그들의 복귀를 불편해하는 이유

한 동안 논란으로 방송 활동이 왕성하지 못했던 타블로와 송윤아가 방송 복귀를 했습니다. 타블로는 딸 하루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방송 복귀 신고를 했고, 송윤아는 '희망TV' 진행자로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3년 이상 정상적인 방송을 하지 못했던 이들의 방송 복귀를 두고 말들이 많은 것은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두 스타들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드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들이었습니다. 타블로는 스탠포드 대학 졸업과 관련해 논란이 거셌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비화되기도 했었습니다. 송윤아는 결혼과 관련해 남편의 전부인과 관련된 수많은 소문들의 중심에 설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타블로의 스탠포드 논란은 타진요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는 것으로 결정 났습니다. 타진요를 이끌던 재미교포가 수없는 말 바꾸기로 스스로 신뢰성을 떨어트리고, 대학 측에서 타블로가 정상적으로 졸업한 것이 맞다는 말로 모든 것이 정리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타블로에 대해 믿지 않는 이들이 존재합니다. 사법처리를 당했음에도 그들의 타블로에 대한 비난은 여전합니다.

 

송윤아의 경우도 대중들의 비난 속에서 힘들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중 하나였던 송윤아가 결혼과 함께 이렇게 무너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남성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송윤아가 이혼남인 설경구와 결혼을 하면서 수많은 논란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아이를 낳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지만 악플러들의 비난은 여전히 그들을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악플은 누구에게는 아픈 상처로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저 무시하고 안보면 그만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이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쉽게 지울 수 없는 아픈 상처로 남겨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타블로나 송윤아 논란은 이제 그만이라고 해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이를 거부하고 비난하는 이들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존재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타블로는 여전히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했다고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원에서 판결을 내려도 국가 권력이 타블로를 감싸고돌고 있다며, 타블로는 여전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믿음의 근거가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들은 타블로는 영원힌 믿을 수 없는 존재로 낙인 찍혀 있을 뿐입니다.

 

송윤아나 설경구에게는 여전히 자신을 비난하는 상황 속에서 힘겨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설경구는 '힐링캠프'까지 나와 다양한 소문과 억측들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했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여전한 비난이 전부였습니다. 악플의 감옥에서 헤어 나올 수 없었던 이들 부부는 최근에는 악플러들을 상대로 강경 대처를 선언했습니다. 법적 처벌을 통해 더 이상 터무니없는 악플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다수의 시청자들은 이들의 방송 복귀에 대해 큰 부담을 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은 수이지만 악플러들이 공격하는 상황에서는 이 적은 수의 공격도 그들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문제는 이들의 복귀작이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아쉽습니다.  

 

송윤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BS '희망TV'에서 최기환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로 복귀를 한다면 지금처럼 큰 비난은 없을 텐데, 그녀를 힘들게 한 비난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은 많은 이들에게 비난으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왜 하필 도덕적 논란으로 비난을 받던 송윤아를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복귀를 시키느냐는 악플러들의 비난은 그녀를 힘들게 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타블로 역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기는 하지만, 비난은 여전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타블로가 청취자와 큰 교감을 이뤄야 하는 라디오에 복귀를 한다는 사실은 문제입니다. 타블로는 4월 21일부터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합니다. 매일 청취자와 이야기를 나눈다는 점에서 4년 동안 긴 공백 기간을 가져야 했던 타블로에게는 값진 기회일 겁니다.

 

타블로나 송윤아 모두 이제는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을 주춤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 비난이 쏟아졌던 문제에서 빗겨 나와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방송 출연이 한정될 이유는 없을 겁니다. 스타라면 어쩔 수 없이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숙명과도 같은 상황은 그들이 짊어지고 가야할 무거운 짐일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을 되돌려 논란이 일기 전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살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들로서는 여전히 남아 있는 악플러들과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런 비난 속에서도 방송을 선택했습니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대중들이 그들의 활동을 불편해하는 것도 그들은 품고 나아가야 할 겁니다. 어쩔 수 없이 그들에게 남겨진 낙인 같은 흔적들을 더 이상 숨길 수 없다면 보다 당당해질 필요가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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