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 15:37

이승기 너포위 제작발표회와 예고편만으로도 충분한 기대감

이승기의 차기작인 '너희들은 포위됐어'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그저 이승기가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한 이 작품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코미디에 경찰 이야기는 안 어울리는 듯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기 때문입니다. 

 

이승기, 차승원, 고아라, 안재현, 오윤아, 성지루 등이 출연하는 '너포위'는 이들 배우들만 봐도 그저 믿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드라마의 내용이 별로라고 해도 배우들의 면면만으로도 충분히 기본은 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라는 것은 대단한 위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승기와 차승원, 그리고 고아라라는 조합은 의외로 다가옵니다.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아직 확신이 들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승기는 '구가의 서' 이후 1년 만에 출연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큽니다. 이승기의 출연작마다 기본 이상의 만족감을 전해준다는 점에서 믿고 보는 배우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당연하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아들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차승원 역시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클 듯합니다. 팬들의 기대도 높지만, 차승원 본인에게도 이 작품은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될 테니 말이지요. 드라마로는 2011 '최고의 사랑' 이후 3년 만의 출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기대와 부담이 함께 할 듯합니다. 영화 작업은 꾸준하게 했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아들 문제로 인해 고통이 심했던 그로서는 '너포위'를 통해 과거 '최고의 사랑'의 인기를 되찾고 싶은 마음도 간절할 듯합니다.

 

고아라 역시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응답하라 1994'로 말 그대로 활짝 꽃을 피운 그녀로서는 연기자 고아라로서 전성기를 이어가느냐 못하느냐는 이 작품에 걸려 있으니 말이지요. 아역시절부터 현재까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데뷔작 이후 대표작이 없었던 고아라로서는 자신의 운명을 바꾼 '응사'의 대성공으로 연기자 고아라를 다시 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아라가 이승기와 차승원과 함께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그녀에게는 큰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역시 남녀 배우의 조합이 얼마나 잘 어울리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승기와 고아라는 의외의 어울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고편에서 엉뚱하기만 한 이들의 모습은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차승원이라는 거대한 존재감과 단 한 편의 드라마로 뜬 안재현까지 의외의 조합들이 신선함으로 다가온다는 점에서 다음 주 첫 방송이 기대됩니다.

 

일부 언론은 제작발표회에서 서로를 칭찬하고 드라마가 대박이 날 것이라는 이야기를 과한 자화자찬으로 몰아가는 황당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작품 제작발표회를 하면서 대박을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며 열심히 촬영하는 그들이 서로를 칭찬하는 모습 역시 너무나 일상적인 모습입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이 별로라거나 나는 이 사람과는 안 맞아서 싫다 등의 발언을 했다면 그건 제작발표회가 아니라 드라마를 그만두겠다는 의지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지요.

 

어설픈 기사와 달리, 많은 이들은 다음 주 첫 방송이 될 '너포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미 로맨틱코미디에서 탁월한 감각을 보여주었던 이승기, 차승원, 고아라라는 절대 강자에 이어, '별그대'에서 전지현의 동생으로 출연해 의외의 존재감을 보였던 안재현까지 완벽한 한 쌍이 될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승기라는 배우에 대한 믿음입니다.

 

이승기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기대하게 할 수밖에는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그가 출연했던 드라마와 예능 등에서 이승기가 보여주었던 열정은 이제는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출연한 모든 것이 최소한 본전은 한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이승기가 출연하는 '너포위'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과연 '너포위'가 어떤 재미로 힘겨워하는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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