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7. 07:26

이승기 너희들은 포위됐다 첫 회부터 포기할 수 없는 이유

1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이승기. 믿고 보는 배우 이승기의 신작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큰 이유는 말 그대로 이승기에 대한 갈증과 기대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 일겁니다. 출연하는 모든 것이 성공이었던 이승기가 과연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이승기라는 절대 강자의 존재감이 큰 몫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여기에 드라마 자체가 가지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재미가 대중들에게 큰 기대감을 다가옵니다. 긴장하며 봐야만 했던 장르 드라마가 많은 이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왔다면, 이번 작품은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은 그만큼 낮아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 드라마가 청춘 성장 드라마라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강남 경찰서에서 벌어지는 형사들의 이야기에서 청춘 성장이라는 코드를 어떻게 적용할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그만큼 흥미롭습니다. 젊은 경찰들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활약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해 고시 1차 패스를 하고도 경찰로 자신의 목표를 선회한 은대구의 존재감은 그 자체로 흥미롭습니다.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경찰이 된 그가 맹활약을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니 말입니다. 결국 은대구를 중심으로 강남경찰서는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은대구의 이승기 역할은 드라마 '너포위'의 완성도에 큰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중요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너포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승기의 은대구 역할이 첫 회부터 폭발적으로 터져 나와야 합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주목을 하고 있는 만큼 은대구 캐릭터가 얼마나 흥미롭게 구축될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어머니에 대한 복수심과 달리 어설프게 시작되는 강남경찰서에서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초반 얼마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됩니다.

 

고아라와 안재현, 그리고 박정민으로 이어지는 신입들의 활약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궁금해집니다. 응사로 인해 다시 한 번 큰 화제를 모았던 고아라가 과연 이승기와 어떤 조합을 이룰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엉뚱하면서도 매력적인 고아라가 이승기의 엉뚱함과 어떤 형식으로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러운 케미로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 안 어울리는 듯하면서도 그 어떤 이들보다 잘 어울려 보이는 이승기와 고아라의 티격태격은 '너포위'를 기대하는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별그대'에서 엉뚱한 캐릭터로 매력적인 모습을 보였던 안재현의 등장도 반갑습니다.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을 발산하며 멀쩡한 모습에 말도 안 되는 엉뚱함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안재현이 이번 작품에서도 다시 한 번 촌철살인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면 최고의 조합이 만들어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비주얼 하나 만으로도 기대감을 극대화하는 상황에서 엉뚱함까지 함께 하는 상황은 큰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신입 형사들을 지도할 서판석 역할의 차승원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집니다. 간만에 드라마 출연을 하는 차승원에게는 기대감에 대한 큰 관심을 담고 있습니다. 이미 로맨틱코미디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었던 차승원의 정색 연기는 큰 기대를 하게 합니다.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이 보여주었던 이 대단한 연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그 차승원이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도 큰 관심입니다. 과연 차승원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알 수는 없지만, 그들이 기존 시청자들이 알고 있는 코믹 연기만 보여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는 보장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차승원이 신입 형사들과 좌충우돌 적응기를 이어간다는 사실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섬뜩한 살인사건에 대한 기억과 그런 복수를 위해 형사가 된 은대구가 형사가 되어 단순한 복수만이 아니라 진정한 형사로서 성장해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큰 의미로 다가올 듯합니다. 잔인한 살인에 대한 기억과 이런 복수를 다짐하며 법조인이 아니라, 형사의 길을 걸은 은대구의 맹활약은 그저 그 자체로 흥미롭습니다.

 

'너포위'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분명 이승기 때문입니다. 다른 좋은 배우들도 많이 출연하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승기입니다. 이승기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는 점에서 그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너포위'는 성공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특별한 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첫 회 이승기의 맹활약은 결국 '너포위' 성공의 모든 것이라는 점에서 이승기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너포위'를 첫 회부터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많을 겁니다. 복합장르로서의 가치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될지도 궁금합니다. 여기에 이승기라는 절대 강자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도 중요합니다. 여기에 각기 매력을 가진 이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도 궁금해집니다. 그럼에도 첫 회부터 '너포위'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승기 일수밖에는 없습니다. 모두를 이끌어야만 하는 이승기가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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