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2. 15:01

쌈디 공식사과 라디오 막장 방송, 써니의 발빠른 대처만 빛났다

쌈디가 써니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나와 막말을 쏟아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써니가 라디오 진행을 맡으며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하며 소녀시대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게스트 초청을 했고 이번에는 쌈디였습니다.

 

 

쌈디가 한때 예능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며 가수 이상의 스타의 자리에 있었던 그의 방송 출연을 반기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라디오 방송에서 보인 쌈디의 행동을 보고 팬들까지 경악할 정도라면 할 말 다했을 듯합니다. 방송에서 술자리에서나 할 법한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모습은 황당했으니 말입니다.

 

술병이 나서 이틀 동안 누웠다 나왔다는 말을 꺼낸 쌈디는 여전히 술에 취한 듯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음주 방송은 아니었다고 하지만, 차라리 술에 취해서 과도한 발언을 했다고 하는 것이 더욱 좋을 정도였습니다. 청소년들도 듣는 방송에 아무렇지도 않게 선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써니에게 작업이라도 거는 듯 심한 말을 쏟아내는 그의 모습은 해도 해도 너무 했습니다.

 

쌈디는 6월 11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쌈디는 등장부터 방송임에도 반말로 장난하듯 꺼내더니, 이내 자신이 술병이 났다는 말을 꺼냈습니다. 숙취로 고생하고 있는데 써니 때문에 나왔다는 그의 발언에는 여전히 술병에 힘든 상황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마음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이다. 몸 쓰는 것도 일종의..너무 야했나? 몸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일 수도 있다"

 

사랑과 관련한 대화를 하는 도중 쌈디는 과한 이야기로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써니는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거다"라는 말로 아름답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데, 쌈디는 지속적으로 사랑은 테크닉이라는 말로 대립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쌈디는 스스로도 자신의 발언이 야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청소년들이 많은 듣는 방송이라는 점에서 방송 사고가 나지 않는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애쓰는 써니가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이런 써니의 수습을 비웃기라도 하듯 쌈디는 다시 "그쵸. 뽀뽀하고 키스 어떻게 하는지 알고.."라는 말을 던지는 모습은 측은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내는 쌈디의 방송은 쓰레기 같았습니다. 이런 쌈디의 발언은 시종일관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써니를 꼬시기 위해 숙취 중에도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는 쌈디의 발언은 농담으로 받아들기도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눈치를 주고 청소년들이 많은 듣는 방송이기에 선을 지켜달라는 우회적인 써니의 발언을 무시라도 하듯, 시종일관 야한 이야기에 막말, 그리고 써니를 놀리는 듯한 발언들은 라디오 애청자들을 무시하는 처사였습니다. 요즘에는 방송에서도 보기 힘든 쌈디가 라디오에 간만에 출연하니 방송에 굶주려서인지 모르겠지만, 과도한 그의 언행은 비난을 받아 마땅했습니다.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음주 방송은 아니었다. 써니와 친한 사이라 재밌게 방송을 하려다보니 잠시 본분을 망각하고 실수를 한 것 같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고 본인도 진심으로 깊이 반성 중이다. 앞으로 절대 이런 방송 태도는 없을 것이다. 방송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만 보여 드리겠다"

논란이 불거지자 쌈디 소속사는 즉시 해명에 나섰습니다. 당일 방송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음주 방송은 아니었지만, 평소 써니와 친한 사이라 재미있게 하려다 본분을 망각하고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의 재미가 뭔지 이제 감도 떨어진 쌈디는 방송 활동도 힘겨워 보일 정도입니다.

 

상황 파악도 분위기를 이끌고 가는 능력도 현저히 떨어진 채 술집에서 술에 취해서 친구들하고나 하는 발언들을 라디오 생중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내는 쌈디의 모습은 처량하기까지 합니다. 좋지 않는 이야기들로 논란만 만들어오더니, 이제는 라디오에서 셀프 디스라도 하듯 최악의 방송을 한 쌈디의 한심함은 음주 방송이 아니라 더욱 황당하기만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써니의 모습이 안쓰럽게 다가올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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