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9. 19:01

공효진 교통사고 심장을 철렁하게 만든 새벽 사고, 불행 중 다행인 이유

공효진이 새로운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는 도중 추돌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는 도중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아찔할 수밖에 없는 이번 교통사고가 그나마 큰 인명사고가 없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다행입니다. 

 

 

새벽 교통사고가 위험한 것은 교통량이 적다보니 차량들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달리던 차량이 추돌을 일으키면 그만큼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3중 추돌이라면 중간에 끼인 차량이 더욱 큰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었는데 큰 인명 사고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이번 교통사고가 위험한 것은 새벽 3시에 일어났다는 사실이 첫 번째입니다. 앞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그 시간이면 속도를 최대한 낸다는 점에서 사고가 한 번 나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 공효진이 탄 차량은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한 화물차와 부딪쳐 차를 정차시켜놓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정도만 해도 놀라울 수밖에 없는데 더욱 섬뜩한 것은 바로 공효진의 차량을 보지 못한 다른 화물차와 또 다시 추돌했다는 사실입니다.

화물차와 추돌한 상황에서 이런 사고를 알지 못한 채 뒤에서 오던 화물차가 다시 부딪쳤다니 섬뜩하게 다가올 뿐입니다. 화물차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였다면 이는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을 텐데 골절 정도로 끝났다는 사실이 다행일 수밖에 없습니다.


"공효진이 19일 새벽 3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차 안에는 공효진 포함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공효진은 사고 후 동석한 스태프들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고, 왼쪽 팔 골절 진단을 받았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의 입장을 보면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를 알 수 있게 합니다. 당시 공효진이 타고 가던 차량에는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이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공효진이 왼쪽 팔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동석했던 스태프들이 어느 정도 부상을 입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화물차와 추돌을 한 상황에서 이 정도 부상으로 끝났다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큰 부상이 아니라 며칠 휴식을 취하고 나면 촬영에 다시 돌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서도 다시 촬영에 돌입해야 하는 배우의 삶이 결코 쉽지는 않을 듯합니다.

 

 

"아침에 공효진이 다쳤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진욱 역시 많이 놀랐던 것으로 안다. 아마 사고를 가장 먼저 알았을 것이고, 가장 많이 걱정했을 것이다"

공효진의 연인인 이진욱의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부상 소식에 이진욱이 많이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팬들도 놀랐을 텐데 연인의 경우 얼마나 놀랐을지는 물어보지 않아도 충분할 듯합니다. 공효진의 가족들이 가장 크게 놀랐겠지만, 최근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진욱으로서는 자신이 사고를 당한 것보다 더 힘들고 아팠을 듯합니다. 

 

국내 드라마의 레전드가 된 '네 멋대로 해라'에서 발군의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공효진. 그런 그녀가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했습니다. 스타 작가이자 완성도 높은 예술 작품으로 호평을 받는 노희경 작가의 작품을 함께 한다는 사실은 시청자들로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노희경 작가님 작품으로 데뷔하고 다시 러브콜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늘 배우로서 캐릭터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시크한 캐릭터라 흥미로웠고 망설임 없이 바로 선택하게 됐다"

공효진은 노희경 작가의 작품으로 데뷔를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위대한 작가의 작품을 통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공효진이 13년 만에 최고의 배우로 다시 작가와 함께 만나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는 큽니다. 

 

 

공효진과 노희경 작가의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지만 정작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드라마라고 합니다. 성격이 상이한 두 남녀가 가슴 깊이 숨어있는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한여름의 소낙비 같은 유쾌한 재미와 시원한 감동으로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활발한 정신과 의사 역으로 시청자들과 7월 만남을 가질 예정인 공효진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은 심장이 철렁하기만 합니다. 그나마 큰 사고 없이 며칠 후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인 공효진이 쾌차해서 노희경 작가의 신작에서 다시 한 번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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