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5. 07:40

최자 지갑분실, 최자 설리 연인 논란 재점화보다 사진 사생활 보호에 공감이 큰 이유

최자가 분실한 지갑 속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미 증거 동영상과 사진으로 논란이 일었던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이 다시 한 번 불붙게 되었습니다. 지갑을 습득한 이가 찍어 올린 사진 속에 최자와 설리는 여느 연인과 다름없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지난 해 9월 최자와 설리는 우연히 지나가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최자와 설리와 손을 잡고 골목길을 걸어가는 모습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증거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누가 봐도 둘이 연인이라는 이 증거와 함께 둘이 술을 마시고 있는 사진들도 공개되면서 이들의 열애설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모든 증거들이 다 들어났지만 둘은 그저 친한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등의 증거들은 인정하지만, 이들이 연인은 아니라는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자의 지갑에 담긴 사진은 이들이 단순한 친분 그 이상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사진 속 둘의 모습은 일반적인 연인들이 보여주는 모습과 너무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최자와 설리가 함께 찍은 사진 속 둘은 한참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설리의 사진 속에는 자필로 "돈 좀 작작 써"라는 문구까지 적혀 있어 이들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하게 합니다. 단순한 친분 관계로는 설명이 안 되는 이들의 사진은 지난 해 블랙박스에 찍힌 내용들이 그저 어쩌다 보인 행동이 아닌 연인이기에 가능했던 모습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확인 결과 온라인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지갑은 최근 잃어버린 최자 본인의 지갑이 맞다. 그러나 지갑 속 사진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영역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하지만 사진을 공개하는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유포한 부분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

 

최자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25일 지갑 사진과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지갑은 최자가 최근 잃어버린 본인의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지갑 속 사진과 관련해서도 사생활 영역이라 따로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사진 속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사생활을 이런 식으로 유포하는 것에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만 남겼습니다. 사진과 관련해 그 어떤 말도 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사생활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입니다.

 

논란의 사진은 지난 24일 오후,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누군가가 주운 최자의 지갑'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되었습니다. 한 번 올라온 사진은 삽시간에 퍼지게 되었고, 언론에서도 서둘러 기사화하면서 현재의 상황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분실한 지갑을 찾아주지는 못할망정 이를 사진으로 찍어 올린 행위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최자 측에서 사생활 보호를 언급하는 대목에 대해서는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들이 대중들을 상대로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지고는 있지만, 개인적인 일상까지 모두 보고하거나 알릴 의무는 없습니다. 그들이 비록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는 있지만 사생활은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21살과 35살의 연인이라는 큰 나이차를 비난하는 것도 우습습니다. 사랑 앞에 나이는 무의미한 단어가 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들이 스스로 연애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역시 무의미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들이 실제 연인 관계라면 나이는 그리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들이 진짜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SM으로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연이은 열애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어린 막내인 설리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지며, SM의 여자 연예인들에 대한 논란은 더욱 크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돌의 연애는 큰 논란을 불러올 수밖에 없고, 그런 논란은 결국 SM 아이돌들의 성공에 문제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큰 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인간이기에 누구나 사랑을 하는 것이 논란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랑했다고 죄인이 될 수는 없다는 점에서 이들을 비난해서도 안 될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들의 관계가 이런 식으로 드러나는 것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최자의 지갑이 분실되었고, 그런 분실된 지갑 속에 담긴 사진을 찍어 올린 행위는 부당하기 때문입니다. 길거리에서 함께 손을 잡고 걷다 찍힌 사진이라면 이는 어쩔 수 없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분실된 지갑 속 사진은 경우가 다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인 지갑 속 사진을 찍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올린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인정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연예인들이 연애를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중들을 상대로 살아가는 그들에게 열애는 그만큼 힘든 일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중들이 연예인들의 연애에 관심을 가지는 행위 역시 문제가 아닐 겁니다. 항상 노출되는 그들의 일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무자비한 노출이 가져온 당연한 기대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실된 지갑 속 내용을 이런 식으로 공개하는 것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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