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8. 08:02

무한도전 팥빙수 특급 이벤트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무한도전이 사랑받는 이유는 당연합니다. 워낙 재미있기 때문에 사랑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9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랑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재미만 있기 때문은 아닙니다. 사회적 문제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풍자의 힘은 많은 이들이 무도를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무도 멤버들은 특급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진행된 팥빙수 이벤트에 많은 시민들은 환호를 보냈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웃을 일이 거의 없는 현실 속에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편안함과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도전은 그래서 특급 칭찬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무한도전'은 지난 7일 MBC 상암 신사옥 앞 광장에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직접 팥빙수를 만들어주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습니다. 7일 점심 무렵, MBC 신사옥 앞 광장에는 수동 팥빙수 기계 여러 대가 놓여 져서 지나가는 시민과 근처 직장인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준비된 현장에 많은 시민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팥빙수 기계들이 무슨 일인지 의아했던 이들에게 갑작스럽게 등장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등장은 환호로 바뀌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 6인이 등장해 점심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는 직장인들과 근처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팥빙수를 직접 갈아 주기 시작했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무한도전이 보내준 팥빙수는 그들에게 시원함과 웃음까지 전해주었습니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시민들로서는 무한도전이 전해준 특급 이벤트에 행복할 수밖에는 없었을 겁니다. 무더위에 지쳐 몸도 마음도 힘겨웠던 시민들에게는 갑작스러운 행복이었을 겁니다. 아무런 생각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순간 TV에서만 봐왔던 무도 멤버들이 등장해 팥빙수를 선물하는 상황은 아무리 봐도 믿기지 않은 선물이었습니다. 

 

"상암 신사옥으로 옮기고나서 처음으로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였는데 반응이 좋다. 시민들과 소통하기 좋은 공간이 생긴 만큼 앞으로도 촬영에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다"

 

김태호 PD는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평을 했습니다. MBC가 상암 신사옥으로 옮긴 후 처음으로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큰 의미로 본다면 집들이 개념을 무한도전이 직접 해준 셈이지요. MBC가 직접 하지 못하는 일을 이번에도 무도가 먼저 나서서 해주었습니다.

 

시민들과 소통을 하기 좋은 공간이 생겼다는 사실이 반가웠답니다. 상암 신사옥에 생긴 광장을 단순히 놀리지 않고 시민들과 이벤트를 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발언은 반갑기만 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장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경험한 김 피디는 종종 이 광장을 통해 무도를 녹화할 것으로 기대되기도 합니다.

 

무도의 특급 이벤트에 대해 시민들 역시 열광적인 호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정준하는 임산부라는 시민에게 뱃속 아기 몫까지 두 그릇을 주기도 하고, 하하의 SNS를 보고 찾은 학생은 부모님을 졸라 무도 이벤트라는 이유만으로 멀리서 왔다고도 합니다.

 

MBC 구경만이 아니라 무도가 만들어준 팥빙수와 무도 멤버들까지 만나는 행운을 느끼게 된 시민들에게는 이보다 더 즐거운 행운은 없었을 겁니다. 선착순 334명을 위한 팥빙수였지만 모두를 행복하게 한 특급 이벤트였습니다. 상암 신사옥을 빛내주는 무도의 이벤트는 그 자체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행복이었습니다.

 

무한도전 팥빙수 특급 이벤트는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다시 보여주었습니다. 몸으로 웃기고, 풍자를 통해 감탄을 자아내는 무한도전. 이번에는 팥빙수를 직접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들의 모습은 그래서 더욱 반갑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무더위 특집을 다시 만드는 무도가 기대되는 이유는 팥빙수가 보여준 매력 그 이상으로 다가올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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