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30. 12:21

김현중 중국행 팬들과 멀어지는 스타, 돈벌이만 급급한 기획사가 한심하다

김현중이 여자 친구 폭행과 관련해 수사를 받기도 전에 다시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해외 일정을 모두 소화하겠다는 의지는 대단하지만, 이런 모습은 결국 팬들이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예정된 일정이라 어쩔 수 없다고 강변할 수도 있지만 다른 일도 아니고 폭행과 관련된 일이라는 점에서 그의 행보는 비난으로 이어지기만 합니다. 

 

 

최고의 존재감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현중이 한순간 이렇게 무너질 것이라고 상상한 이는 없었습니다. 엉뚱하지만 항상 밝고 자신의 일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은 항상 보기 좋았습니다. 4차원이지만 그 누구보다 따뜻하게 다가왔던 그가 이런 모습으로 팬들과 마주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습니다.

 

팬들과 소통도 열심히 하고 항상 적극적으로 모든 일들에 최선을 다한 그의 모습은 항상 칭찬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팬들과 함께 봉사도 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도 좋았던 그가 자신의 여자 친구를 상습 폭행했다는 사실은 증거들이 쏟아져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김현중이 과연 진짜 폭행을 행사했는지 아직도 의아하게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고소를 한 여성은 이미 자신이 맞은 상처와 상황 등 모든 것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그 증거들이 쏟아진 상황에서도 설마 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은 그의 답변에서 꾸며낸 것이 아니라 사실이라는 것만 증명해주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사귀는 여자를 그렇게 폭행할 수 있을지 의아할 정도였습니다.

 

 

김현중은 반복적인 폭행이 아니라 단순히 장난을 치다 그런 것이라는 그의 모습은 황당했습니다. 상처를 보면 단순히 장난 수준이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반성과 사과보다는 이런 모든 것을 그저 장난이라 치부하는 행태가 더욱 황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김현중의 변명은 결국 그를 더욱 비난하는 이유가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답변하고 사과를 구하는 것이 그가 그나마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신중하게 대처하고 솔직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김현중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당혹스럽습니다. 그는 폭행 사건이 벌어진 후에도 해외 공연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미 예정된 공연을 취소할 수 없다는 그의 주장은 그저 그만을 위한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폭행 사건이 불거진 직후 잡힌 공연을 취소할 수 없었을 수는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고소로 인해 정해진 공연을 취소할 시간이 부족했을 수는 있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 중국 팬미팅은 의아하기만 합니다. 고소 사건으로 여전히 시끄러운 상황에서 조사를 받기도 전에 다시 중국 광저우로 향하는 김현중의 모습은 황당하기만 합니다. 상대 여성을 폭행한 사건으로 논란을 받고 있는 그가 조사를 받기도 전에 다시 해외 공연을 떠나는 모습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공연도 아니고 팬미팅에 참석해야만 하는 이유는 그저 황당할 뿐입니다. 팬미팅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충분히 연장을 하거나 취소할 수도 있는 팬미팅을 강행하는 것은 그가 보인 행동에 대한 반성은 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김현중에 대한 비난 여론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된 그가 이렇게 반성은 없이 해외 일정 소화에만 집착하는 모습은 당혹스럽기 때문입니다.

 

김현중의 이런 횡보를 더욱 황당하게 하는 것은 바로 웨이보 등 온라인에 홍보를 하는 문구는 기가막힐 뿐입니다. '입대 전 마지막 월드투어'라는 문구를 통해 홍보를 하고 있는 상황은 경악스럽기 때문입니다. 입대도 미룬 상황에서 그가 해외 공연을 하는 것이 문제는 아닐 겁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문제는 아닐 겁니다. 해외에도 많은 팬들이 있는 김현중으로서는 군입대 전 팬들과 보다 많은 시간을 가지는 것이 문제는 아니니 말입니다. 진짜 문제는 그의 해외 공연이 아니라 그의 반성 없는 행동 때문입니다.

 

출국 자체를 조심스럽게 했다고 하지만 김현중의 이런 행동은 당혹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런 모든 것은 결과적으로 소속사인 키이스트의 판단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키이스트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김수현 사건이 벌어진 직후이기 때문입니다. 김수현의 중국 생수 광고는 동북공정에 휩싸인 이 광고에 출연하며 비난에 휩싸였지만 소속사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만 했습니다. 

 

드라마 종영 후 단기간에 수백억을 벌었다는 김수현이지만 국내에서 그에 대한 비난 여론은 여전히 높기만 합니다. 백두산이 아닌 장백산 생수로 홍보하는 현실 속에서 소속사가 보인 행동이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광고를 취소하겠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황당하게도 이내 어쩔 수 없다는 말로 광고 계약을 파기 하지 않고 이행했습니다. 엄청난 돈이 걸린 그 광고를 포기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현중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여친을 상습폭행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사건을 해결하려는 노력보다는 돈벌이를 위한 행사에 나서기에만 급급할 뿐입니다. 김수현이나 김현중이 선택한 것인지 소속사의 문제인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들 소속사의 행동은 비난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겁니다. 소속사가 현재 보이는 행동은 오직 소속 연예인을 통해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김현중을 좋아한만큼 그에 대한 배신감은 더욱 클 수밖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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