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30. 08:18

김부선 아파트 비리 논란에 김부선 비판하는 언론이 무서운 이유

김부선의 용감한 폭로는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폭로는 결국 전국 아파트에 난방비를 조회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누구도 돌아보지 않았던 생활 비리를 파헤친 난방 전사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지지를 받던 김부선이 이제는 역으로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이 노골적으로 김부선을 비하하기에 여념이 없고, 김부선의 행동보다는 그녀를 비하하고 비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에 골몰한 모습은 허탈하고 분노가 나올 정도입니다.

 

자신들이 잘못을 하고도 잘못을 반성하지 못하는 이 한심한 현실은 이미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이제 본질은 사라지고 유족들을 괴롭히고 그들을 헛점을 밝혀 본질을 호도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상황을 익히 알고 있는 국민들에게 김부선을 향한 허망한 개인사 밝히기는 또 다른 분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부선 아파트의 관리소장이라는 자는 논란이 불거지자 급하게 그만두면서 말도 안 되는 막말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들이 얼마나 한심하고 자신들의 비리를 일상적으로 행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결코 반성을 하지 않고 오직 자신들이 비리마저 당당함으로 상쇄하는 이 한심한 현실이 바로 우리가 사는 사회이니 말이지요.

 

"요즘 우리아파트의 난방비 사태를 볼 때 사실 확인도 없이 어떤 한 사람의 왜곡된 주장만을 보도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여러 언론 매체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관리소장이라는 직으로는 어찌해 볼 수조차 없는 처지에 심한 분노와 안타까움을 느끼며 아파트의 위신이 추락되고 주민 여러분에게 적지 않은 심려를 끼쳐드림에 따라 더 이상 관리소장의 업무를 계속하는 것이 주민 여러분께 누를 끼치게 된다고 판단되어 고심 끝에 관리소장직을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김부선 아파트의 관리소장은 마지막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가 보인 행동은 황당하기만 했습니다. 사실 확인도 없이 한 사람의 왜곡된 주장을 보도하는 언론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합니다. 0원이 나온 가정이 300 가구가 넘었는데도 문제라 주장하는 관리소장은 황당합니다. 

 

관리소장의 직으로 어찌해 볼 수 없다는 발언 자체가 얼마나 허망한지는 국민들이 더 잘 알고 있을 듯합니다. 아파트의 위신이 추락되었다고 주장하지만, 관리소장과 동대표 등 문제의 핵심이 서 있던 자들을 제외하고 많은 이들은 정의를 제대로 밝혔다는 점에서 반갑기만 했습니다. 위신 추락은 그런 비리를 일상으로 품고 다닌 그들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로 다가옵니다. 

 

'"난방비 0원인 집 수두룩해" vs. "김부선도 10개월 동안 안 내"'


한 월간지는 일부 아파트 주민의 주장을 그대로 적어 자극적으로 김부선을 비난하는 내용은 많은 이들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자신들에게 비난이 쏟아질까 두려운 자들은 자신들만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심지어 김부선도 돈을 내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부선이 무려 10개월 동안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김부선이 직접 해명을 한 바 있습니다. 기계 불량으로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적이 있었고, 이를 관리소장에게 고지했지만 그냥 쓰라는 달콤한 제안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난방비 지불을 했다고 주장한 만큼 그 내역은 흔들리지 않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일 겁니다.  

 

어제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김부선의 난방비 비리에 대한 진실 보도보다는 이를 반박하는 자들을 위한 방송이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김부선을 괴롭히고 그의 정의로운 행동들을 비하하고 흔들기 위한 방송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은 섬뜩합니다.  

"철저하고 악랄하게 왜곡하고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나의 명예를 훼손하고 내 딸과 내 가족들을 또 가슴아프게 했습니다. 상식적인 언론인 여러분의 냉철한 비판과 사실보도를 기대합니다"

김부선은 이런 지독한 현실 속에서 언론에 대한 그녀의 분노는 자연스럽게 다가왔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실을 호도하고 왜곡하는 언론에 대해 날센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김부선 자신만이 아니라 가족들까지 비난을 하는 이 한심한 사회는 진실을 이야기하는 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김부선은 이제는 몇몇 언론에 의해 비난을 받기 시작합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을 외치던 김영오 씨를 비난하기 위해 개인사와 가족사를 들춰내며 비난하던 모습과 유사하게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철저하게 김부선을 비난하고 흔들어 난방비 비리를 호도하겠다는 생각이 적나라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사회는 생활 비리를 밝히는 것마저도 힘겨운게 현실입니다. 생활 속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수십년 동안 일상이 되어버린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김부선을 언론이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김부선을 괴롭히고 그를 공격하는 내용들을 쏟아내는 이 한심한 현실은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김부선과 같은 용기를 낼 수 없도록 하는 언론의 악랄함은 학습효과를 국민들게게 보여주기 위함이니 말이지요.

 

김부선을 비판하는 언론이 무서운 이유는 당연합니다. 그런 비난 여론이 대세처럼 다가오면 본질이 호도되고 김부선에 대한 비난만 쏟아질 수도 있는게 현실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김부선의 용기는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녀로 인해 생활 비리에 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김부선에 대한 감사함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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