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6. 07:06

차승원 친부소송 유명한게 죄?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황당하고 허무한 소송인 이유

차승원의 아들이 사실은 차승원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소송이 일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차승원이 자신의 아들을 친자처럼 키워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주장에 많은 이들이 황당해하는 이유는 과연 이게 차승원에게 명예 훼손을 이야기할 수 있는가 입니다.

 

차승원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소송에 휩싸인 것 자체가 많은 이들에게 황당함으로 다가옵니다. 모든 이들이 이 소식을 듣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는 것은 세상 그 무엇보다 어리석고 말도 안 되는 소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차승원이 자신의 아들을 빼앗아가기라도 한 듯 소송을 한 친부라는 자의 행동이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차승원의 아들인 차노아 사건이 큰 논란이 되어 왔었습니다. 대마초와 성폭행 논란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아들로 인해 아버지 차승원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임했고, 그런 아들을 대신해 대중들 앞에서 사죄를 했습니다. 아들을 위해서 아버지는 뭐든지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차승원에 많은 이들은 응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자식의 잘못은 부모의 잘못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당연하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대중을 상대로 살아가는 차승원에게는 아들의 사건이 그 무엇보다 힘겨움으로 다가왔을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차승원이 쌓아 올린 그 엄청난 성취를 아들이 한 방에 날려버린 사실에 많은 이들은 안타까워했습니다.

 

프로게이머였던 차노아는 차승원의 아들이라고 알려진 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차승원의 아들인 차노아는 아버지 얼굴에 먹칠을 하는 행동만 일삼는 문제아였습니다. 자신이 몸담고 있던 프로게임단에서도 퇴출된 그는 한 여성에게 성폭행으로 고소를 당하는 최악의 상황에까지 처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차승원은 그동안 그가 쌓아왔던 모든 것을 내려놔야만 했습니다.  

 

아들이 저지른 죄로 인해 차승원은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야 했고, 그런 차승원은 철저하게 아들을 위한 선택을 했습니다. 아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결국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했던 차승원은 아들의 죄는 아버지의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팬들 앞에 그는 아들을 잘못 키운 자신이 죄송하다고까지 밝혔습니다.

"차승원의 큰 아들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나타났다. 이 남성은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씨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차승원 씨의 부인이 차 씨를 만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차노아 씨인데, 차승원 씨가 마치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소속사까지 구하고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차승원에게 뜬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차노아를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차승원에게 자신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1억을 요구하는 소송을 벌였습니다. 과연 이게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의아하기만 합니다.  

 

차승원이 자신의 아들을 마치 자신이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했다는 말은 언뜻 듣기에 무슨 일인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합니다. 20년이 넘게 살아오다 갑작스럽게 등장해 차승원의 아들은 내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황당하지만, 이를 속인 차승원에게 돈을 요구하는 소송을 하는 행위는 누구도 이해하기 어렵기만 합니다.

 

더 황당한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도 밝히지 않은 자칭 차승원 아들의 친부라는 자는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가 느끼는 명예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명예는 자신이 아닌 차승원이라는 사실은 누가 봐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아들을 빼앗은 차승원을 용서할 수 없다며 소송을 한 이 남성은 당당하게 나서 자신이 왜 어떤 방식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는지 밝혀야 할 겁니다. 많은 이들은 그가 주장하는 차노아가 벌인 일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승원의 부인이 그보다 연상의 여자라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그 남자의 주장대로라면 차승원과 결혼하기 전에 아이가 있었거나, 아이를 임신하고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차승원이 이런 주장을 하는 남자에게 고소를 해야 하는 일입니다.

 

차씨 부부가 자신을 속이고 자신의 친자를 자신들의 아들이라 주장하고 살아왔으니 이는 명예 훼손이라는 주장입니다. 친자와 관련해서는 검찰 조사를 해야만 하겠지요. 하지만 그가 주장하는 것처럼 차승원의 친자식이 아니라면 그런 아이를 자신의 친자식으로 키운 차승원이 비난 받을 일은 없습니다.  

 

뒤늦게 나타나 자신의 아들을 빼앗은 부부를 용서할 수 없다며 명예 훼손을 주장하는 이 남자의 사고방식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정말 자신의 아들이 차노아가 맞다고 해도 과연 이게 아들을 위한 행동인지부터가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그가 보이는 행태는 자식을 찾겠다는 아버지의 모습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말 자신의 친아들을 찾고 싶은 마음이었다면 명예 훼손이나 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찾는데 집중을 해야만 하니 말이지요.

 

아들을 찾겠다는 의지보다는 차승원을 비난하고 그가 추락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고, 여기에 돈만 밝히는 이 한심한 친부소송은 그 어떤 이유로도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유명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부당하게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아들의 죄까지 모두 품고 자신이 쌓아올렸던 모든 것들을 내려놔야만 했던 차승원은 울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전에 알았는지 소송으로 알게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 황망한 상황은 무엇으로도 설명이 안 되는 세상에서 가장 황당하고 허망하게 다가오니 말입니다. 유명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런 말도 안 되는 소송에 시달리는 차승원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오히려 차승원이 명예 훼손으로 고소를 해야 할 상황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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