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7. 07:03

차승원 공식입장 사건의 본질 보여준 모두를 울린 아버지 차승원

차승원이 뜬금없는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자신의 아들인 차노아가 사실은 다른 사람의 아이라는 사실입니다. 어린 나이에 연상의 여자와 결혼해 여전히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아는 진실입니다. 하지만 그 진실 사이에 아들인 차노아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차승원의 아들이라고 모두가 알고 있는 차노아가 사실은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차승원이 결혼한 지 23년이 지난 이 시점 갑작스럽게 이렇게 친자소송이 나온 것은 황당하거나 의심을 할 수밖에는 없도록 합니다. 뜬금없다는 단어 외에는 설명이 안 되는 이 소송에는 1억이라는 돈만 보일 뿐이었습니다.

 

차승원 부부가 노아를 자신의 아들로 속였기 때문에 명예훼손이라는 주장입니다. 곱씹어 생각을 해봐도 이게 무슨 명예를 훼손하게 하는 행동인지 궁금하게 합니다.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한 이 남성의 주장에서 과연 그가 느낀 명예 훼손이 무엇인지를 궁금하게 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보도된 배우 차승원씨 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

차승원씨는 22년 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 배기 아들도 함께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차승원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또한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습니다.

차후 차승원씨 가족과 관련한 추측, 억측성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협조, 당부 부탁드립니다.

 

논란이 불거진 후 차승원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차노아 친자 관계와 관련해 친자가 아님을 명확하게 보였습니다. 차승원의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바로 노아라고 밝혔습니다. 차승원은 세 살 된 아들이 있음을 알고도 결혼을 했던 셈입니다.

 

차승원은 이런 상황에서도 노아를 가슴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선택을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차승원은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의 근거는 과거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이 지난 1999년 펴낸 에세이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에 쓰인 글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에세이에는 차승원의 부인인 이수진이 4살 연상이며 각각 대학생과 고등학생 시절 무도회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 에세이집에서는 차승원과의 첫 만남, 연예인 남편을 둔 평범한 아줌마로 사는 삶, 아들 노아에 대한 이야기, 연하와의 성공적인 연애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고 하지요. 문제는 이 과정에서 아들 노아에 대해 기술한 내용에서 마치 차승원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것처럼 묘사가 되어 문제라는 주장입니다.

 

"차승원 부부의 거짓말에 화가 나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과 결혼생활 중 아이가 태어났는데 이씨가 99년 출간한 에세이집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 등에서 '차승원이 옆에서 지켜보며 도왔다'고 하면서 아이가 뒤집기 등을 하는 모습을 묘사해 가증스러웠다. 아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어 매우 괴로워했다"

 

이 씨의 전 남편인 조 씨는 책에 쓰인 글이 사실과 달리 차승원이 옆에서 어린 아들을 키웠다는 식으로 묘사된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가증스러웠다고도 합니다. 아들 역시 에세이의 내용을 사실로 알고 있어 괴로웠다고 주장하는 조 씨의 발언을 가증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왜 그동안 참다 지금 돈을 달라며 비난을 하는 것인지 이상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7월 소송에서 친자 소송을 낸 그의 행동은 황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호적상으로 '혼인중의 자'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친자 소송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호적을 보면 아들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그리고 이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방법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친자 소송은 철저하게 1억을 받아내겠다는 의지가 만든 형식일 뿐입니다.

 

그렇게 아들을 찾고 싶고 스스로 이야기를 하듯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했다면 에세이집이 나온 시점 분명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만 했을 겁니다. 어린 아들을 키워 이제 26살 성인이 된 시점에 자신의 아들을 찾겠다고 나선 아버지의 한심함과 함께 돈을 요구하는 추악함을 보였습니다.

작년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대마초와 성폭행 논란에도 침묵을 지키던 친부라는 자가 왜 갑자기 지금 등장해 거액을 요구하고 친자 소송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성인이 된 자식에 대한 소유권을 요구하는 것인지,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겠다고 뒤늦게 나선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한심함이 끝이 없어 보입니다.

 

노아의 사건으로 인해 차승원은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차노아의 아버지라는 이유로 오랜 시간 마음고생을 해야만 했던 차승원은 이런 상황에서도 그를 가슴으로 낳은 아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친부라는 자는 돈을 요구하고, 가슴으로 낳은 차승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족을 지키겠다고 합니다.

 

아버지라는 무거운 짐을 당연하게 짊어진 차승원은 어떤 고난이 닥치더라도 가족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이들이 차승원에게 응원을 보내는 것은 그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쌓아 올린 모든 것을 걸고 논란의 중심에 선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그의 모습을 여전히 잊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소송에도 차승원을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진정성의 차이일 겁니다. 23년 동안 가슴으로 키운 아들과 23년 동안 버린 자식을 이용해 돈을 요구하는 친부의 차이는 극명하니 말입니다. 

 


                                                 내용이 마음에 드신다면 공감을 꾸욱 눌러 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