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8. 17:31

추성훈 추사랑 사진 한 장으로 증명한 절대 존재감, 진짜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이 UFC에서 승리한 후 처음으로 사랑이와 함께 한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사랑이는 그동안 엄마 야노 시호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아빠와 함께 하는 사랑이의 모습을 그리워했던 이들에게는 돌아온 슈퍼맨의 모습을 빨리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야노 시호와 사랑이가 함께 하는 모습도 반갑고 즐거웠지만, 아무래도 추성훈과 사랑이의 조합이 주는 재미에 익숙해진 이들에게는 추성훈이 돌아오기를 기대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추성훈이 더욱 기다려지는 것은 멋진 경기를 치렀기 때문일 겁니다. 얼마나 열심히 운동을 했는지 그의 몸은 모든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계체량을 하기 위해 등장한 추성훈을 보며 많은 사람들은 탄성을 보냈습니다. 운동을 조금이라도 해본 이들이라면 추성훈의 몸같이 만들려면 얼마나 힘들게 운동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군살 없이 완벽한 몸매로 돌아온 추성훈은 단순히 근육만을 불리는 식이 아닌 실전형 근육들이라는 점에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UFC 진출 후 첫 승과 함께 내리 4연패를 했던 추성훈에게 이번 경기는 마지막 기회였지요. 물론 추성훈의 상대가 모두 챔피언을 놀리는 최강자들이었다는 점에서 UFC에서도 추성훈의 진가를 인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UFC에서는 세 번 연속 패배하면 퇴출시키기도 한다고 하지요. 실력이 안 되고 재미없는 경기로 오직 승리만 추구하는 선수들에게도 강력한 경고를 하고는 하지요.

능력도 흥행성도 없는 선수들을 과감하게 퇴출시키는 분위기에서 추성훈을 지키고 있었던 이유는 이번 경기에서 확실하게 증명되었습니다. 추성훈은 부상으로 인해 휴식과 재활로 2년이 넘는 시간을 쉬었지만 그 실력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승패를 떠나 언제나 화끈한 경기를 하던 추성훈의 진가는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된 노장 파이터는 지치지도 않고 옥타곤을 누볐고, 경기는 완벽한 추성훈의 승리였습니다. 일본에서 치러진 경기였음에도 일본 선수들의 승률이 지독하게 나쁜 상황에서도 두 개의 조국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추성훈은 완벽함으로 자신이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물러서지 않고 정면 승부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하고 지배한 추성훈의 승리는 나이와 상관없이 그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를 했는지 보여준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화끈하게 파이터 추성훈이 여전히 건재함을 알리고 그는 다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제작진들에게 최소한 두 달 정도는 연습을 위해 출연을 할 수 없다고 사전에 이야기를 했다고 하지요. 사전 녹화분과 함께 연습을 위해 빠지는 기간 동안 부인인 야노 시호가 대신 함께 하며 그의 공백을 잘 채워주었습니다.

 

그동안 야노 시호를 보고 싶어 했던 한국 시청자들은 그녀와 사랑이의 일상을 볼 수 있었다는 것도 큰 행복이었습니다. 일본 여성들의 워너비만이 아니라 한국 주부들에게도 워너비가 되어가고 있는 야노 시호의 일상은 정말 누구나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결혼을 해서 사랑이를 낳고 기르는 주부임에도 그녀는 현역 모델입니다. 여기에 필라테스 전문 강사로 큰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사실도 대단하지요.

 

책도 내고, 요가 강사에 현역 모델과 브랜드 런칭 등 추성훈보다 더 바쁜 슈퍼맨 부인 야노 시호의 일상은 그저 모든 것이 화보였습니다. 한국인과 가족이 된 야노 시호는 보다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한국어까지 배우기 시작했지요. 서툴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해 한국어를 익히고, 사랑이와 한국어로 대화를 하며 행복해 하는 그녀의 모습은 참 예쁘기만 했네요.

 

시부모들과 친구처럼 혹은 친부모처럼 대하며 정겨운 모습을 보이는 야노 시호는 단순히 사회활동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일도 똑부러지게 하는 진짜 슈퍼우먼이었지요. 그런 그녀를 이제 자주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원조 슈퍼맨인 추성훈이 돌아온다는 또 다른 설렘이 이네요.

 

오늘 공개된 추성훈과 사랑이의 눈맞춤은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부녀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마저 행복하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그저 사진 한 장만으로도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에서 추성훈의 경기 장면을 지켜보며 울던 야노 시호의 모습이 안쓰럽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마흔이 된 남편이 거친 격투기를 펼치는 모습은 부인에게는 힘겨운 일일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준비하는 과정을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자세히 볼 수밖에 없었던 시호로서는 남다른 감정이었을 듯하지요. 그래도 좋은 결과를 보여준 경기였기 때문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어 다행이기도 합니다. 

 

서로 눈을 마주보고 환하게 웃는 사진 한 장만으로도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추성훈과 추사랑. 과연 이들이 함께 어떤 즐거운 시간들을 만들어 나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오랜 시간 풀어내지 못한 숙제를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사랑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 추성훈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만발입니다. 더욱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진짜 슈퍼맨이 돌아오는 이번 주 추성훈과 사랑이의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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