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6. 18:39

손흥민 공식입장 모두가 피해자가 된 파파라치 열애설 뭐가 문제인가?

걸스데이 민아와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손흥민의 열애설은 브라질 월드컵과 맞물려 큰 화제였습니다. 더욱 손흥민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참 주가를 올리던 걸그룹 멤버와의 열애설은 화제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때 시끄러웠던 손흥민과 민아의 열애설은 말 그대로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단 2번의 만남이 전부였고, 파파라치의 사진이 보도된 후에는 단 한 번도 연락을 한적도 없다는 이들에게 열애설 자체가 무의미하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당시에도 민아 측 소속사에서는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즉시 손흥민과 만나고 있다고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2번째 만남이라는 확실한 선도 그었기는 했지만 분명한 사실은 민아 소속사는 열애라고 인정을 한 겁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과 달리, 손흥민 측에서는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민아 측에서는 열애라고 하는데, 손흥민 측에서는 그런 시각이 아니었다는 사실이지요.

 

"그는 확실치 못한 사건으로 인하여 판단 받아 상처받고 힘들어하고 있다는 게 마음이 아픕니다"

 

손흥민과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김신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열애설이 불거진 후 전혀 다른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민아 측의 열애 인정과 달리, 손흥민 측에서는 확실치 못한 사건이라는 지적을 했다는 사실은 중요합니다. 가장 친한 친구가 열애가 아니고 이는 상처라고 밝힐 정도였다면 문제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의 이모라고 알려진 이의 SNS에도 손흥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연락도 안하는데 사귀는 기사가 나와 손흥민이 불편해하고 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손흥민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모아보면 손흥민이 민아와 사귀었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두 사람은 7월 이후에 만나지 못했다.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지만 그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 팬 입장으로서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보여 주길 기원하며 저 역시 걸스데이와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

 

손흥민 측근들의 이야기와 달리, 민아 소속사는 논란이 불거지자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를 내놓았습니다. 열애설이 불거진 당시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단계였지만, 그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SNS로 서로 친분을 쌓다가 손흥민이 독일 소속팀 복귀 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했다는 과거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이야기라는 점에서 씁쓸하기만 합니다. 과거 이야기와 달리, 현재 둘의 관계는 그저 서로 연락도 하지 않은 남남이라는 사실만 명확한 셈입니다.

 

"손흥민이 민아와의 와전된 보도 자료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하다. 소속사 측의 일방적인 공식입장 발표에 당황해 하고 있다"


"민아와 두 차례 만난 건 사실이다. 그런데 사귄 적은 없다. 데이트 사진 공개 이후 아예 연락을 끊었다. 소속사 측에서 교제와 결별을 마음대로 공개하고 인정해 마음이 불편한 상태다"

 

민아 측의 공식 발언과 달리, 손흥민의 측근은 16일 '풋볼리스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손흥민 측근은 그가 민아와 두 차례 만난 건 사실이지만 사귀는 단계는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데이트 사진 공개 후 아예 연락을 끊었다는 말로 교제와 결별이란 발언 자체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사귀지도 않았는데 결별이라는 단어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주장이니 말이지요. 손흥민 측근의 이야기라면 민아 측에서 마음대로 열애설 보도를 내고, 이제는 결별 소속으로 손흥민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는 뜻일 겁니다. 남녀 간의 관계는 그 둘만이 가장 잘 알고, 둘 사이의 마음 역시 서로가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명확하게 정의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저 축구에만 전념하고 싶어 하는 손흥민이 다시 결별이라는 단어를 통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불편해하고 있다 합니다. 사실도 아닌 이야기를 꺼내 이를 해명하는 것조차 무의미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정도라면 손흥민 측은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된 후 완전하게 연락도 마음도 끊었다는 표현이 맞을 듯합니다.  

 

손흥민과 민아의 열애설은 결과적으로 오지랖을 피운 파파라치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그렇게 한두 번 만나며 연애를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는 것이 남녀의 관계인데, 그저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중이라고 오보를 내보내면 잘 될 수 있는 관계도 망가질 수밖에는 없을 겁니다.

 

손흥민과 민아의 열애설은 파파라치가 만든 한심한 열애설이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어버린 하나의 사례가 될 겁니다. 파파라치의 과도한 사생활 침해로 인해 결국 혹시 서로 진짜 좋은 관계가 될 수도 있는 이들은 차라리 만나지 않은 것이 더 좋았을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훈훈할 수 있는 선남서녀는 파파라치의 한심한 보도경쟁이 만든 결과일 겁니다. 연애인들의 사생활을 쫓는 그들의 문제는 결국 손흥민과 민아라는 피해자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파파라치의 문제에 대해 늦었지만 고민을 해봐야 할 시점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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