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9. 15:28

김연아 김원중 결별 모두가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이유

김연아가 최근 남자친구였던 아이스하키 선수인 김원중과 결별을 했다고 합니다. 김연아의 결별 소식에 모두가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것은 그만큼 남자친구였던 김원중이 문제가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만이 아니라 전 세계 피겨 역사를 새롭게 쓴 김연아의 열애라는 점은 큰 관심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이들은 김연아의 은퇴도 아쉬워했지만, 그녀가 열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더 놀랐습니다. 모두가 오빠, 동생, 삼촌을 자처하는 상황에서 국민영웅인 김연아의 열애는 당연히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욱 모두가 김연아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상황에서 상대가 누구냐는 당연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스하키 선수인 김원중은 최근까지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 팀에서 선수로 활동했다고 하지요. 포워드라는 포지션에서 활동한 그는 '2013~2014 시즌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냈으며 '2013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에 기여한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아이스하키에 대한 관심이 적어서 그렇지, 높은 인기를 얻는 나라였다면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선수였을 듯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대단하다는 김원중의 행동이 논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그의 일탈은 당연하게도 비난의 대상이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김연아와 김원중의 인연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이었다고 하지요. 둘은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처음 만남은 그렇게 특별한 관계로 성장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하지요. 그러던 그들이 2012년 태릉에서 다시 만나서 인연을 이어갔고, 고려대학교 동문이고 같은 장소에서 훈련하며 서로 가까워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릉선수촌에서 많은 인연들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김연아 역시 이상할 것은 없었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선수 생활을 해왔던 김연아로서는 당연한 수순이었으니 말이지요. 그녀가 만날 수 있는 사람이란 한정되어 있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 역시 훈련장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비슷한 선수들끼리 연애를 하는 것 역시 당연했습니다.

 

파파라치에 찍힌 사진으로 인해 세상에 둘의 연애는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습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김연아의 소속사는 즉시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감출 수 없는 상황에서 인정하고 편하게 살 수밖에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는 김원중에게서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김원중 논란은 단순함을 넘어 충격적이었습니다. 지난 8월 군인 신분으로 숙소에서 무단이탈해 마사지업소에 출입한 사실이 드러나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군인 신분으로 외출도 문제지만, 개인의 차량을 이용해 불법업소에 출입하고 교통사고까지 난 이 사건은 비난을 받아 마땅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김원중은 국군체육부대에서 쫓겨났고, 아이스하키 선수로서의 생명도 끊길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마사지 업소에 출입하기 전에도 김원중은 휴가를 이용해 서울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이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찍혀 논란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그 시점이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합숙 훈련 중이었다는 점에서 대중의 분노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연아가 아닌 그 누구라도 이런 식의 행동을 하는 남자를 두고 볼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대중의 분노는 커질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감히 전 국민을 넘어 전 세계 피겨 팬들이 사랑하는 김연아와 열애를 하는 것도 황당했지만, 그런 그녀와 연애를 하는 상황에서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은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정확한 결별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최근 관계를 정리한 것이 맞다"

김연아와 김원중이 결별 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측근은 그들이 헤어진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관계를 정리한 것은 맞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언제일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그런 남자를 감쌀 필요는 없었을 겁니다. 

 

공개 연애를 하는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행동으로 비난을 사는 그를 두고 볼 여자는 세상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김연아의 결별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했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는 연인을 놔두고 여자들과 '밤샘파티'를 하고, 마사지업소에 출입하는 자를 계속 만나는 것은 말도 안 되기 때문입니다.  

 


유명인의 결별 소식은 일상적으로 다가오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결별 소식에 많은 이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모든 이들이 김연아의 결별 소식에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김연아의 가족을 자처하는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인 남자친구와 결별을 하는 것은 당연했으니 말입니다. 마음고생 심했을 김연아가 진짜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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