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3. 07:46

조정석 거미 열애 뜬금없지만 대중들이 응원하는 이유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열애 중이라고 합니다. 정말 뜬금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이들의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은 신기해하면서도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둘 사이가 연인일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정말 뜬금없이 다가옵니다. 

 

재미있는 것은 둘의 열애가 사실로 전해지면서 이들이 과거에 이상형이 결국 서로를 지칭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알고보고 서로가 서로를 이상형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대중들은 둘이 연인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열애설은 뜬금없음으로 다가오는 이유일 겁니다.

 

조정석과 거미의 열애설이 터지자 즉시 양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른 연예인들이 열애설이 터지면 일단, 반박하거나 모르쇠로 나오는 것이 일상이지요. 물론 둘이 함께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사진에 찍히면 달라지기는 하지만, 그 전까지는 철저하게 열애를 부정하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그런 사례들을 생각해보면 조정석과 거미의 열애 사실 인정은 이례적으로 다가옵니다.

 

"외모가 예쁜 것보다 매력이 있는 여성에게 더 끌린다. 투애니원의 씨엘이 이상형이다. 정말 멋진 것 같다. 드라마 '왓츠업'에서 빅뱅 대성과 함께 출연하게 됐을 때 개인적으로 부탁해 사인도 받았다"

"현재 사귀는 여자 친구는 없지만 결혼은 3년쯤 후에 하고 싶다"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 조정석은 2012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제대로 밝힌적이 있었습니다. 대중들에 큰 관심을 받는 과정에서 조정석은 자신의 이상형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그는 외모보다는 매력 있는 여성에게 더 끌린다는 했습니다.  

 

조정석은 당시 투애니원의 씨엘이 이상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배우이니 주변에 수없이 아름답고 예쁜 여성들이 넘치는 상황에서 조정석이 밝힌 이상형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주변에 예쁜 여자만 넘쳐서 그런지 외모보다는 매력을 꼽은 조정석은 어쩌면 그때부터 거미를 이상형으로 꿈꾸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에 결혼은 3년 후에 하고 싶다는 말이 2015년 들어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결혼을 하지 않을 것 같던 박선주, 백지영 선배 등이 결혼을 하니까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 '결혼은 해야 하는 거구나' 싶기도 하다. 친한 지인 중 결혼을 하지 않을 것 같은 분들도 많이 했다"

 

"이상형도 정말 바뀐다. 예전에는 어둡고 아픔이 있어서 내가 뭔가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좋았는데 지금은 긍정적인 사람이었으면 한다. 나랑 감성은 통하면서 나를 좀 더 긍정적인 쪽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확실히 말은 통해야 하니까 이 분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거미 역시 과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당시 결혼을 한 선후배들을 보면서 기분이 이상하다고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을 것 같은 지인들까지 결혼을 하는 것을 보면 이상하다던 거미 역시 이미 결혼에 대한 관심이 있었던 듯합니다.

 

이상형과 관련해서도 많이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어둡고 아픔이 있어 자신이 품어주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긍정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감성은 통하면서 좀 더 긍정적으로 자신을 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거미에게 조정석은 완벽한 이상형으로 다가옵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이미 뮤지컬 관계자들은 모두 알고 있었다. 조정석이 직접 거미와의 열애 사실을 지인들에게 떳떳이 이야기하고 다녔다. 숨김없이 열애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조정석 측근은 이미 이들의 열애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였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는 뮤지컬 관계자들 모두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조정석이 직접 거미와 사귀고 있다고 떳떳하게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자신의 열애와 관련해 숨김없이 인정하는 조정석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합니다.  

 

둘이 2년째 열애중이라고 하니 이들의 관계는 이제 곧 결혼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으로 여겨집니다. 서로의 이상형에 가장 어울리는 연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외모보다는 매력, 긍정적으로 이끄는 남자라고 밝힌 서로는 그렇게 연인이 되었습니다.

 

"조정석이 거미와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 이어오고 있는 것이 맞다. 둘은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활동에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 지속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가수의 사생활인 만큼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실 것은 간곡히 부탁드린다"

 

거미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즉시 둘의 관계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활동에 힘이 되어주고 있다 합니다. 가수의 사생활인 만큼 더 이상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달라는 말도 함께 했습니다.

 

"거미와 조정석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 이어오고 있다. 둘은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활동에 힘이 돼 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다"

 

조정석의 소속사 역시 다르지 않았습니다. 거미 소속사의 이야기처럼 조정석 측도 마치 같은 생각을 공유하듯, 이들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는 특별할 것도 없는 일상적인 관계의 확대라고 보입니다. 친구에서 연인이 된 거미와 조정석. 이들의 만남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응원하는 이유는 하나일 겁니다.  

 

특별한 문제를 만들어내지도 않았고,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며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선 이들의 열애라는 점에서 대중들을 우호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요즘처럼 시끄럽기만 하는 연예계에 이들은 청정지역에서 사는 이들처럼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부와 인기가 집중된 연예계이지만 드세지도 나대지도 않은 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열애 소식에 환호를 보내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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